요즘 대립되는 두개의 관계에 대하여................. 생각이 많다.
대한부터 시작되는.............따스함이 마침내 대서에서 끝을 맺고 날씨는 서늘해지기 시작하는데................
한서 더위와 추위는 어찌보면 서로가 침투하고 장악해 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봄 여름만 있는 것이 좋을까...............아마도 사계절을 겪어본 사람이라면.............가을 겨울도 있는 사계절이 다 구비된 것을 좋아할 것이다.
내가 살아오면서..........보아온 세상은............善과 惡의 부단한 교섭으로 보인다.
가을은 서늘하고...........조락하고 겨울은 차고 움직이기 불편하지만..............휴식과 새로운 준비를 하게 하여준다.
정치와 경제도 사회도..............부단히 더위와 추위 선과 악이 교섭하는데............
악이란 현상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대응해야 하는 지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악행은 행하지 말고.............악행을 위하지도 말아야 할 것이며.............악인과 그 권속들은 따뜻하게 비추어야 한다는 것....................
자승스님 입적소식은..................새로운 변화로 보인다.사람들은 늘............한가지 고집으로 세상을 보지만..............나는 두가지 측면을 동시에 놓고 편안히 바라 본다.
세상은 늘...............음과 양이 존재하는 것 같다.
1이 있기에.................2로 분화가 되고..............2가 다시 3으로 나누어지면서..................천하만물이 생겨난다고 한다.
품물이 극성해지면...........다시 그 반대의 상황이 와야 현상계는 존재유지가 될 것이다.
음과 양을 벗어나서.................시비를 벗고...............열반이 이르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