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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월요일 아침 종합뉴스
■대검찰청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의 모해위증 의혹이 제기된 재소자를 무혐의 처분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를 법무부에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전 총리 사건을 둘러싼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은 최종 종결됐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22일 밤 12시까지다.
전국 고검장·대검 부장들은 지난 19일 11시간 30분에 이르는 마라톤 회의 끝에 기존 대검 판단대로 재
소자 김모씨를 불기소하기로 의결한바 있습니다 .
■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안철수 두 야권 후보가 단일화 방식에 최종 합의해 오늘부터 여론
조사에 들어갑니다. 야권 단일화를 야합으로 규정한 민주당은 야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며 지지층 결
집에 나섰습니다. 한편, 4·7 재보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21개 선거구에서 71명이 등록해 평균 3.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시장 선거에는 13명이, 부산시장 선거에는 6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야권 단일후보 '적합도'에서는 오
후보 34.4%, 안 후보 34.3%, '경쟁력' 에서는 오 후보 39.0%, 안 후보 37.3%, 둘 중 누가 단일 후보가 되
더라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게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3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박 후보 27.3%, 오 후보 30.2%, 안 후보 24.0%로 나타났습니다.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단일 후보로 선출되고 서울시장 보선에서 승리
하면 국민의힘은 차기 대선 승리의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안철수 후보가 단일 후보로 선출돼
서울시장 보선에서 승리하는 경우엔 대선 정국에서 야권이 제3지대를 중심으로 개편될 수 있을 것이
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 부산시민들에게 누구를 시장으로 찍을지 물었더니, 민주당 김영춘 후보 26.7%, 국민의힘 박형준 후
보 38.5%로 박 후보가 오차 범위를 벗어나 11.8%p 앞섰습니다. 아직 선거일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뽑
을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도 32% 를 넘었습니다.
■윤석렬 전 총장 단톡발에 기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민주당 기자단 단톡방에는 43명이 모여 있는
반면, 공보조직도 없는 윤석열 전총장 단톡방에는 기자들이 입소문만으로 130명이 넘게 들어왔으며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윤사모 가입자는 이미 2만2,000명을 넘어 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25일 청와대, 정부, 국회, 법원 등의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이 공개됨에 따라 LH 사태가 고위공
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확대될 수 있어 공개 내용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여야
가 LH 땅 투기 의혹 등에 대한 특검 세부사항을 두고 여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로 이어지는 개
발 사업을, 야당은 청와대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협상이 그렇게 쉽게 진행될 전망은 보이지 않
고 있습니다.
■한 필지당 수백억원의 수익을 챙길 수 있는 LH가 분양한 473개 공공택지 가운데 44개(9.3%)를 호반
건설이 차지했으며 이런 고수익을 바탕으로 호반건설의 순위는 2010년 62위에서 2019년 10위로 껑충
뛰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열렸던 미·중 고위급 회담은 격한 공방이 오고 갔으나
'평행선'만 확인한 채 막을 내렸습니다. 모두 발언부터 1시간에 걸쳐 거친 공방을 주고받았던 양국은
세 차례로 걸쳐 회담을 진행했으나 공동성명은 고사하고 회담 결과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조차 하지 않
고 끝이 났습니다. 자국민에 강한 모습 보이려고 기싸움만 벌인 꼴이 됐습니다.
■ 말레이시아와 외교 단절을 선언한 북한이 어제 외교관 등 30여 명을 전원 철수시켰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북한인 사업가 체포와 신병 미국 인도로 촉발된 갈등이 외교관계 단절로 이어졌는데 북
한 대사 대리는 이번 사태가 미국의 음모로부터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정부가 내일부터 시작하는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예정대로 내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 휴일인 어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크게 줄었지만, 오늘 발표될 새 환자는 엿새 연속 '400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의 아슬아슬한 정체 국면이 확산세로 전환되지 않도
록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최근 목욕탕을 통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오늘부터 전국 목욕업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
고, 목욕탕 이용객 수와 시간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누적 환자가 60명을 넘은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
양 옥포조선소는 오늘 하루 조업을 전면 중단합니다.
■ 미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마이애미 해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엄청나게 몰려
든 관광객들 때문에 코로나 대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 각국에서는 거듭된 봉쇄령을 더이상
못 버티겠다는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 남미 브라질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하루 2천 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브라질 상황이 전 세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국제 사회는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첨예하게 부딪히는 지역이지만 강대국들은 개입에 머뭇거리고 있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
기구도 적극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간은 강한 진동이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1년 새 유독
강한 흔들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건 10년 전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할 때 전조 증상보다 더
잦은 흔들림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진이 잦아지면 단층으로 더 많은 힘이 이동하고 쌓이면서 더 큰
지진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올여름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은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 관중 없이 치러지게 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선데, 올림픽 특수를 통한 경기부양을 기대했던 일본 정부는 오히려 16조
원이 넘는 경제적 손실을 걱정하게 됐습니다.
■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땅을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뿐 아니라 전북 지역 의사 6명을 포함
한 의사 가족 9명이 사들였다고 합니다. LH 직원들로부터 나온 개발 정보가 그들의 친인척을 넘어서
특정 직업군에까지 알려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야·정이 '공공기관 감사 낙하산 방지법'을 만들어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지만 실상은 '낙하산 보
장법'으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이상의 정당·시민단체 근무 경력'만 갖추면 누구나 감사
로 위촉될 수 있는 우회로를 만들어두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전체 공기업 36곳의 비상임이사(222명)를 전수 조사한 결과, 감사·회계 등 관련 업무 경력이 없는 시민
단체, 정치인 출신이 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한 아파트에서 외부인이 입주민의 차량 번호판을 무단 복제해 주차장을 상습 이용하다 적발됐는데,
종이로 만든 허술한 번호판이었지만, 무인 주차 시스템은 걸러내지 못했습니다. 국가 중요시설인 정부
서울청사와 경찰청에 설치된 무인 주차 관제시스템을 대상으로도 가짜 종이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지 실험해 봤는데 결과는 무사통과였습니다.
■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입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비덴트 측 지분 매각과 관련해 네이버 등 국내외 후보 10곳 안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모건스탠리와 도이체방크,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중국
의 바이낸스,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인 비자가 포함돼있습니다.
■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 공모 청약으로 다시 '빚투' 수요가 몰린 탓인지 이달 신용대출 증가폭이
역대 최대에 근접했습니다. 문제는 최근 국내외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점인데요. 이미 막대하게
쌓인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신용대출까지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10여 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오는 25일 마침내 시행됩니다. 소비자 권리가
한층 강화되고 2~3년간 금융권에 이어져왔던 불완전 판매 문제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기존에는 투자자문 상품과 보험에만 적용되던 소비자의 '청약철회권'이 모든 금융상품에 동일하
게 적용되면서 대출은 2주 이내, 보험은 15일 이내에 가입을 취소할 수 있게 됩니다. 소비자 권리가
한층 강화되고 불완전판매 문제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금융회사들은 금소법의 규제와
처벌이 높은 탓에 영업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열풍'이 불면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이 넘는 정보기술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 '1억 원 클럽'에 처음
으로 이름을 올렸다는데요. 이제는 IT 기업들도 대표적인 고연봉 산업군으로 부상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
니다. 최근에는 외국에서 발신된 인터넷 전화의 표시번호도 사설 중계기를 설치해 '010' 등 국내 번호
처럼 바꾸는 등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피해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
해 발생 건수는 총 3만1681건으로, 피해액만 7000억원이나 됐습니다.
■ 장비 이상으로 발사가 연기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발사 시도가 오늘(22일) 오후 3시 7분 다시
이뤄집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당초 이틀 전 발사 예정이었지만 발사체 상단을 제어하는 전기지
상지원장비의 급격한 전력상승 문제가 감지돼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발사 장
면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 견과류는 심장병 예방, 혈당 조절,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2형 당뇨병에 걸린 사
람들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견과류를 먹을 때는 지방성분을 많이 섭취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먹는 양을 잘 조절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맛과 영양면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간식을 찾는다면 견과류보다 나은 것을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 정치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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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36.16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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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달러 환율미국 USD 1달러($)1,131.8원원
■엔 환율일본 JPY 100엔(¥)1,037.74 원 ※ 2021.03.22 08:59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