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평가방식을 좀 바꿨습니다.
맛, 분위기, 가격, 부대시설 등으로 구분해서 알려드릴께요.
우선 맛 : 제가 가본 집중에 최곱니다. 주변에 곱창집이 엄청 많은데 유난히 그집만 사람이 바글거려요. 주문하면 일단 둥근 철판을 가져와선 불위에 놓고 한참을 달궈요. 그담엔 비계를 가져와서 철판에 한번 쓰윽 문지르고 그뒤에 두부, 곱창(소곱창입니다), 허파, 파, 고구마, 양파를 차례로 올리고 구워요. 한쪽이 구워지면 한번 뒤집어 주고 곱창이 익을때까지 두부랑, 야채 구워진걸 먹어요. 참! 밑반찬으로 양배추랑 오이, 당근이 나오는 데 정말 신선하고 맛있어요. 곱창이 구워지면 아줌마가 와서 비계를 가위로 다 잘라내고 조그많게 썰어줘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소주를 확 부어서 불에 한번 홀라당 태워요. 그래야 냄새가 없어진다나??? 곱창을 다 먹고 밥을 비벼 달라고 하면 비계를 가져와서 철판에 잘게 썰어서 기름이 나오게 해요(절대 식용유 안쓰고 다 비계로 해결함) 그위에 밥이랑 잘게 썬 김치, 참기름을 넣고 볶아주는데 맛이 끝내줘요.
근데 비계를 이용해서 살이찔까봐 걱정인데도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다음 분위기 : 정말 허름해요. 얼마전에 조명을 환하게 하고 벽지를 바꿨다고 하는데도 여전히 허름... 그리고 그집은 재털이가 없어요. 바닥에 꽁초 버리고 재털고... 에궁.. 좀 더럽죠?
가격은요 곱창 1인분에 9천원, 볶음밥은 2천원이예요. 곱창 2인분에 밥 2공기 볶아서 먹으면 3명이 먹고 좀 남더라구요.
부대시설 : 부대시설 이래봤자 화장실인데요. 그리 깨끗하지 않아요. 볼일은 급하지 않으면 다른데서 보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위치는요 사당역 13번 출구로 나오면 김가네 김밥집이 있어요 그 옆 골목으로 쭉 끝까지 가시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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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