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영국 BBC의 앨런 시어러(46) 해설위원은 후배 공격수 웨인 루니(30)에게 앞으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속 뛰고 싶으면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더 선)
어제(현지시각) 난생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윙어 미카일 안토니오(26)는 자메이카 축구협회에서도 대표팀에서 뛰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잉글랜드를 선택했습니다. (더 선)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5)의 영입을 제의했으나 거부당했습니다. 그런데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69) 구단주는 로드리게스에게 6,000만 파운드(약 883억 원)를 제안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얼마든지 협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미러)
그런데 레알의 지네딘 지단(44) 감독은 로드리게스가 선수단에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맨유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어린 스트라이커 도미닉 캘버트-르윈(19)에게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를 제의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또 맨유는 수비진을 2명 더 보강하고 싶어합니다. 현재 이들이 데려올 것이 유력한 선수는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의 노장 센터백 주제 폰테(32)와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풀백 파비우 엥히크 타바레스 '파비뉴'(22)입니다. (데일리 레코드)
그런데 맨유의 주제 무리뉴(53) 감독은 파비뉴의 영입에 실패할 것 같습니다. 그는 맨유로 이적하지 않고 모나코에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중국의 상하이 상강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30)은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레딩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입니다. 테스트에 통과하면 기안은 상하이를 잠시 떠나 이곳으로 한 시즌간 임대됩니다. (겟 레딩)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은 1,500만 파운드(약 221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투자해 말라가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미드필더 이냐시오 카마초(26)를 데려올 것이 유력합니다. (데일리 스타)
한편 WBA는 팀 역사상 몸값 최고액인 1,300만 파운드(약 191억 원)를 투입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윙어 나세르 샤들리(27)를 영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텔레그래프)
한편 WBA의 토니 펄리스(58) 감독은 모레(현지시각) 올 여름 이적시장이 폐장하기 전에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사이도 베라히노(23)를 방출할 수도 있다는 뜻을 넌지시 내비쳤습니다. (울버햄튼 익스프레스 & 스타)
독일의 샬케 04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수비수 퀴르 주마(21)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메일)
그런데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은 ACF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왼쪽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25)를 2,100만 파운드(약 309억 원)에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유벤투스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블레즈 마튀디(29)를 데려오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맨유로 떠난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3)를 대체할 자원으로 마튀이디를 낙점하고 있었습니다. (골닷컴)
크리스털 팰리스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공격수 로익 레미(29)를 한 시즌간 임대해올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한편 팰리스는 올 여름 안으로 에버튼과 결별할 아일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제임스 매카시(25)의 영입도 원합니다. (미러)
맨유는 얼마 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센터백 마르코스 로호(26)를 데려가겠다는 제안을 2건 받았지만 거절했습니다. 이들은 로호에게 올 여름에 그를 이적시킬 일은 없으니 안심하라고 통보했답니다. (미국의 '야후 스포츠')
선더랜드는 700만 파운드(약 103억 원)로 평가받는 세비야의 공격형 미드필더 비센테 이보라(28)의 영입을 놓고 발렌시아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선더랜드 에코)
지난 시즌까지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프랑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32)는 이탈리아 무대로 컴백할 것이 유력합니다. 요즘 AS 로마, 토리노와 입단 협상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트로)
리버풀은 세르비아 대표팀의 윙어 라자르 마르코비치(22)에게 다른 구단으로 임대를 다녀와도 좋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러자 AC 밀란이 마르코비치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더 선)
아스톤 빌라는 미들스브러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윙어 앨버트 에도마(28)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HITC)
한편 빌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수비수 졸리옹 레스콧(34)은 이탈리아의 델피노 페스카라 1936과 그리스의 AEK 아테네 중 어디로 떠날지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Best of Social Media
어제(현지시각)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1-3 패)에서 웨스트햄의 만회골을 성공시킨 잉글랜드의 윙어 미카일 안토니오(26)는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이 대표팀에 발탁됐다는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안토니오는 이 소식을 트위터에 전하며 "제가 대표팀에 다 뽑히다니… 너무 기뻐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안토니오의 트위터)
그런데 이날 모든 선수가 기쁜 소식을 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헨리 랜즈버리(25)는 동료인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어린 윙어 올리버 버크(19)가 1,300만 파운드(약 191억 원)에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랜즈버리는 트위터에 "세상에 이런 일이!!!"라고 썼습니다. (랜즈버리의 트위터)
한편 A매치 데이를 앞두고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4)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풋골프* 경기를 즐기는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쿠르투아의 트위터)
* 풋골프 : 발로 공을 차서 홀에 집어넣는 이색 스포츠 경기
보로는 어제 WBA와의 원정 경기(0-0 무)에서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 이후 무패 행진(3전 1승 2무)을 이어갔습니다. 이곳의 토박이 스타인 잉글랜드의 센터백 벤 깁슨(23)은 난생 처음으로 주장을 맡아 이날 경기에 출전해 기분이 좋았던 모양인데요. 깁슨은 WBA전이 끝난 후 "소중한 승점 1점입니다. 시즌 출발이 좋군요. 오늘 저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보았습니다. 우리 보로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이죠.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깁슨의 트위터)
And Finally...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센터백 슈코드란 무스타피(24)는 아스날로의 이적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아스날을 생각하면 (너무 매혹적이라서) 고추가 곧추서기 때문"이라고 독특한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독일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24)는 지난 토요일(현지시각)에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랄트바흐와의 원정 경기(1-2 패) 도중 상대 선수가 찬 볼에 얼굴을 정면으로 얻어맞고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데 무려 14분이나 걸렸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레노는 "솔직히 그 때 무슨 생각으로 뛰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빌트')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