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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돌하우스
 
 
 
카페 게시글
하고 싶은 말 드뎌 의자 샌딩 끝나간다.
뽀리뱅이 추천 0 조회 22 07.09.20 05:1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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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9.20 08:45

    첫댓글 칠 벗겨내고 샌딩하는 작업은 원래 좀 특이한 성격을 가진 사람만이 완성하는 것이여...ㅎㅎㅎ 나는 일찌기 그 일을 하고 나서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버렸네만...아마도 그거 하나 끝나고 뽀리도 두 손 들지 않을까 해. 차라리 하나를 새로 만든다! 이런 결론에 도달할 걸?ㅎㅎㅎ 특히 우리같이 간 나쁜 사람들은 팔에 무리가 가면 더 힘들다고 하니 모쪼록 하나로 끝내시게나. 호치키스 같은 타카는 손타카라고 핀이 디귿자로 생겨서 밖으로 핀이 떡허니 나오는 타카야. 소파 뒤나 액자 뒷판, 가구 뒷판을 튼튼하게 보강할 때 쓰는 거야. 에어 타카는 총처럼 생겼다고 해서 에어건이라고도 하드구만.

  • 07.09.20 08:44

    나는 요즘 나무로 달력을 만들어서 돌하우스를 장식하는 작품을 구상하는 중이야. 홰와 머리를 맞대고 이거저거 재료 구해서 반은 완성했는데 우리 둘은 서로 만족이다. 이름하여' 4계절과 함께하는 돌하우스 만년 달력' !!!!!!!!!!

  • 작성자 07.09.20 09:10

    ㅋㅋㅋ 맞다 요즘 생활이 좀 특이하냐. 할머니한테 시달리기 싫어서 할머니와 눈 마주치면 잽싸게 의자한테 가서 샌딩한다. 팔은 좀 아프지만 차라리 맘이 그래 편할 수가 없다. 샌딩하는 일이 맘 편하고 즐겁다면 말 다하지 않았겠어!! 지금도 노할머니가 내 컴푸터 주위를 맴돌며 자식욕에 나를 감시하듯 떠날줄을 모른다. 나무로 달력을 만든다 소리는 첨이네. 언제 쯤 볼수 있을까? 기다리는 맘도 즐겁네. 우리 같이 화이팅!!

  • 07.09.20 15:18

    ㅋㅋ 암튼 샌딩에 매달리는 사람한테는 좀 특이한 사연이 있는 거 같다. 공방에서도 몇 주째 공방에 와서 샌딩만 하던 전설적인 아저씨가 있었대나 어쩠대나...ㅋㅋ 그 사람 가고 나면 회원들끼리 만져보면서 이건 유리야 유리!하면서 쑤근대기도 했다는...ㅋㅋㅋ 생각해 보니 그 사람한테도 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다. 뽀리뱅이도 사포하다보면 무아지경 상태를 맛볼거야. 그러고 정신 차려 보면 어느새 내 앞에 나무가 유리로 변신!할 때가 멀지 않은 거 같다. ㅎㅎㅎㅎ 곧 돌하우스 완성되면 사진 올릴게. 화이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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