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천안시 쌍용도서관 입구 계단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하얀색 말티즈이고요.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겉으로 보기엔 다 큰것 같습니다.
목걸이나 옷등은 없었고요. 미용을 했었는지 꼬리부분이 앞부분은 밀고 끝부분은 자라게 해서 멋스럽게 되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강아지를 몇번 키워봤지만 이렇게 교육 잘받은 강아지는 실제로 처음 봅니다.
전체적으로 사람을 잘 따르고 주인이라 생각하는 사람을 늘 쫓아다닙니다. 꼭 자기가 보디가드인것처럼
목욕탕에 있을땐 문 앞에서 앉아서 기다립니다.
배변은 기본으로 잘 가리고.. 손줘. 앉아.등도 잘합니다.
사람 이불같은데도 막 올라오지 않습니다. 안돼라고 한마디 하면 곧바로 멈춰서 신기할정도입니다.
사람이 식사를 할때도 낑낑거리지 않고 식탁옆에 앉아서 얌전히 있습니다.
제 욕심으로는 제가 키워도 보고 싶지만 가족의 반대로 그럴수가 없고..
혹여 주인이 버린것이 아니라면 주인도 애타게 찾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유기견센터에 보내면 안락사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기에 제 손으로는 차마 그러기가 싫습니다.
주인을 꼭 찾아서 보내주고 싶습니다.
제 연락처 : 010-6425-2416 입니다.
첫댓글 이 이쁜 아가를 누가... 혹 주변에 전단지와 관공서, 경찰서, 애견샌터,병원등지에도 전단지 붙여주시겠어요 나중에 아가가 특별한 질환이나,중성화만 되있다면 천사원에 보호해드리겠어요 ^^ 011-9884-4754
어떤분이 사진을 보시고 키우고 싶다 하셨는데 일단은 주인을 찾게 하는게 우선인것 같아서요. 원래 제가 주운것도 아닌데 주운 사람들은 아무관심없고 유기견센터에 보내버리란 식으로 말하는게 정말 화가나요.
네 수고점해주셔야 할거같네요... 대부분 사람들이 살아가는게 바쁘자나요.. 님께서 이해하시길.저는님을 이해합니다 ^^
저느 주로 상태가 안좋은 유기견들을 많이 치료해서 입양시켜봤습니다..얼마전에 첨으로 깨끗한 상태의 아가를 발견하고는 몇일동안 임보하면서 주인을 찾았는데 결국은 안나타나서 좋은 가정으로 입양을 보냈습니다.가끔 주인을 찾는 경우가 있으니 남께서 쬐끔만 더 수고 해주세요..
저라도 정부가 운영하는 유기견센터는못보내요.. 그건 애를 죽이는거잖아요........ 그리고 좋은분께 입양을 보낸다해도 본주인이 나타날시엔 돌려주실수있는분께 보내시는게 좋을듯해요 ㅎㅎ
아가 이쁘네요...... 임보라면 한달정도 해드릴수도 있을듯^^;; 혹 임보자리 찾으시게 되면 저한테도 기회를...^^;; 사실 강쥐 키워보고 싶은데... 울집 애완동물땜에 아무 강쥐나 못 키우거든여... 그래서 임보하다 성격 잘 맞는 아가를 입양하고픈데.. 기회가 없네요.. 물론 원 주인이 나타나면 돌려드려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