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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오솔길
 
 
 
카페 게시글
아침고요 천리향 느리면 깊다
김순현 추천 0 조회 637 04.07.09 02:1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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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7.09 08:38

    첫댓글 "느리면 깊다" 지극히 당연한 진리지만 평소에는 잊고 살아가는데 목사님으로 통하여 나를 돌아보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 04.07.12 03:45

    영성의 길로 이끌어 주시는 목사님의 글 읽기만 하고 답글도 드리지 못해 카페 온에 목사님 모습만 보이면 늘 죄송한 마음이랍니다... 오늘도 잠시 인사라도 여쭐까 망설이다 그냥 ...

  • 04.07.13 18:30

    방금 전까지 앞에 가는 자동차 꽁무니만 바라보다 왔습니다. 잠시라도 늦어지면 신경질을 내는 운전자들... 나도 어느새 그들 중에 한 사람,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여유있는 마음으로 살기를 희망해합니다. 환도뼈가 위골되어서라도 천천히 하나님의 보폭을 따라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김 목사님! 그리고 사모님!

  • 작성자 04.07.14 02:45

    아굴라님! 부족한 글에 함께 동행해주시고, 사람, 자연, 하느님이 깃들이시는 느림의 여유로 함께 걸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람 걸음걸이만큼만 속도를 내며 살고 싶습니다. 사람의 걸음걸이, 봄이 오는 속도, 하느님의 보폭, 모두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보폭만큼만 속도를 내며 산다면 쉬이 넘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4.07.14 02:49

    원화님! 여름에도 낮기온이 10도에서 15도 사이라는 말씀을 듣고서 조금은 부러웠습니다. 요즘 이곳은 한밤에도 섭씨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고져 먹습니다. 더우면 더운 대로, 추우면 추운 대로 맛이 있다는 생각을 되찾습니다. 이렇게 인사해주셔서 고마워요. 자주 뵈어요.

  • 작성자 04.07.14 02:53

    천국열쇠님! 무한질주와 무한성공의 신화를 향해 너무 앞서 나가는 야곱에게 하느님께서 브레이크를 거신 사건이 생각납니다. 환도뼈가 위골되어 평생을 절름거리며 살아간 야곱의 인생 후반기는 하느님의 보폭을 익히는 삶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그 보폭을 유지하는 것, 저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늘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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