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을 접하다 보면 배드민턴에 매여있는 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마련이다.
배드민턴에 매여 쓰는 줄을 거트 또는 스트링 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요넥스사의 거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요넥스의 거트의 종류는 특징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누어진다.
아래의 표는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느낌을 기준으로 작성하다보니 요넥스 거트 봉투 뒤에 특성그래프가 있는데 이것과 약간 다를수 있다는걸 사진을 통해 참고하자
줄의굵기가 0.70mm인 요넥스 거트
특징 |
bg65 |
bg70-pro |
bg65ti |
줄의 굵기 |
0.7mm |
0.7mm |
0.7mm |
탄성 |
중 |
중 |
중 |
내구성 |
매우좋음 |
매우좋음 |
매우좋음 |
컨트롤 |
보통 |
보통 |
좋음 |
줄의굵기가 0.68mm또는 0.67mm 요넥스 거트
특징 |
bg68ti |
bg80 |
bg85 |
줄의 굵기 |
0.68mm |
0.68mm |
0.67mm |
탄성 |
상 |
상 |
상 |
내구성 |
많이약함 |
약함 |
많이약함 |
컨트롤 |
매우좋음 |
좋음 |
매우좋음 |
줄의굵기가 0.66인 요넥스 거트로 bg66ti가 새로 나왔다 아직 사용전이라서 생략하였다.
위의 표에서 보듯 숫자가 낮을수록 줄이 굵고 질긴데 반해 탄성이 적고 컨트롤에 취약하다는 점이 있다 반면 숫자가 높을 수록 줄이 가늘어지며 탄성은 좋으나 내구성이 약하고 컨트롤이 좋아지며 타구음이 맑아진다는 것이 통상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으로 거트의 특징은 줄의 굴기에 따라 기본적인 특징이 나누어 진다. 그외에 탄성을 높이기 위해 또는 컨트롤이 좋게 하기 위해 또는 내구성을 좋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기술로 발전함에 따라 거트의 종류가 나누어 진다고 볼수 있다.
bg65 - 중이 질기고 강하나 컨트롤이 나쁘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상급자들은 많이애용하는 편이다. 줄을 세게 매어 컨트롤을 높이고 강한힘으로 공격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노련한 동호인들 중에서 힘좋은 분들이 많이 쓰는 bg65이다
전체적으로 남자에게 적합한 거트인것을 알수있다.
하드히터와 컨트롤 플레이어에게 적합하고 특히 내구성이 뛰어난걸 알수 있다.
bg70 - bg65의 특징에 줄의 탄성을 조금더 살렸다고 보면 될듯하다. 동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편이며 무난하다.
bg70pro거트이며 남녀 동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거트로 알고있다
그런데 요새 추세가 가느다란 줄로 가기때문에 bg80과 68ti로 많이 옮겨가는듯 하다.
물론..거트의 종류에 상관없이 거트가 끊어지면 다른사람이 매주는대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bg70의 경우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적합하다고 표시되어있다. 남자들중에서도 강한 스매쉬를 이용하여 타구하는 공격형 성향의 플레이어에게적합할듯 하다. 줄도 질긴편이고 탄성도 좋은편이라서 동호인들이 즐겨 사용한다.
bg65ti - 65의 기본적인 특징에 ti가 붙는것은 티타늄이란 뜻인데 어떻게 입혔는지는 모르는데 티탄 코팅이 되어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티탄 코팅을 입힘으로서 컨트롤을 좋게 한다
bg65ti 는 티탄 코팅이 되어있는 경우로 컨트롤부분에서 많은 향상이 보인다.
남녀 모두에게적합한 거트인것 같다. 가격도 요넥스 거트중에선 중반대이므로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듯 하다.
bg80 - 현재 bg65 / bg70-pro와 함께 동호인들이 가장 즐겨쓰는 거트중 하나이다.
줄이 가늘고 탄성이 좋아 많은 동호인들이 애용한다. 컨트롤도 무난하고 탄성도 좋은편이며 타구음도 좋다 대신 잘끊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bg68ti - 역시 ti가 붙어있음으로 티탄 코팅이 되어있다는 뜻 줄이 가늘고 탄성이 좋고 컨트롤도 좋으나 줄이 매우 잘끊어진다. 사용해본 결과 80보다 더 잘끊어지는것 같다. 타구음이 좋다 bg68ti는 타구감 타구음 탄성 컨트롤모든면에선 좋지만 대부분 한달 이내 줄이끊어져 버리므로 비경제적이다
bg85 - 줄이 가장 가늘다. 가는줄이 잘끊어진다는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내구성을 증가 시켰다고 하는데 bg80과 비슷한 수명을 보이는것 같다. 특성이 68ti와 비슷한 느낌이나 탄성이 좀더 좋은거 같다 여성이 쓰기에 좋은거트인것 같다.
bg66ti - 기대가 되는 거트인데 줄이 너무 가늘어 수명이 너무짧지 않을까 걱정이다 아직 못써 봤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기록할수 없지만, 동호회 회원들의 거트를 선호하는 방향이 좀더 쉽게 칠수 있는 쪽으로 가기때문에 좀더 가늘고 탄력있는 거트들이 인기를 많이 얻고 있다 반면 가격또한 높게 형성된다는 단점도 있다.
거트가 끊어지지 않더라도 거트의 윤활제가 모두 증발해버리면 그줄의 특징이 잘 살아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10m단위로 판매하는 거트는 통풍이 되지 않는 밀봉상태이다 본인의 경우는 끊어질때 까지 치지만 너무 잘 끊어져도 문제지만 안끊어져도 좋은것은아니다 자신의 힘과 플레이 특징을 봐서 2~3개월정도 사용할수 있는 거트가 무난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