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명산★
1.산행구간: 장안사-척판암-x411m-삼각산-불광산-시명산-박치골-장안사
2.산행일자: 2009. 8.09(일요일)
3.산행거리 : 10km
4.산행참가자:영알 산악회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6.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 (08:00)
◎ 장안사(08:50)
◎ 척판암(09:20)
◎ x424m(09:45)
◎ 조난번호19/불광산4.05km, 불광산1.78km, 장안사0.7km,다이어트 등산로(10:10)
◎ 박치골 갈림길(10:30)
◎ 조난번호 7/불광산0.4km, 장안사4.3km(10:50)
◎ 불광산(10:57)
◎ 시명산/양산425,2006복구(11:13)
◎ 박지천 갈림길(11:17)
◎ 해운대cc갈림길/장안사4.3km(11:18)
◎ 박지천 상류(11:40)
◎ 조난번호15/해운대cc1.5km, 장안사3.3km(11:50)
◎ 조난번호16/불광산 1.98km, 장안사2.76km(11:52)
◎ 명희농장(12:15)
◎ 장안사 주차장 (13:00)
◎ 칠암(13:30)
8월 정기산행입니다.
이번달도 어김없이 짧은 구간입니다.
물론 더운 날씨의 영향탓이기도 하지만 식사를 제공한다는 소위 말하는 물주(?)의 간곡한 부탁으로 8월 정기산행도 짧게 끝내고 칠암으로 자리를 옮겨 하산주를 하기로 합니다.
물론 제공은 임종신님이십니다.
말로는 지난 병원에 입원시 병문안 답례라고는 하지만 너무 크나큰 부담을 지우는것같아 내심 걱정이 반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누굽니까.?
배달의 민족에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는 민족 아닙니까?
이때는 얼굴에 철판깔고 뻔대노릇 잘하거든요
소 한마리에서 닭으로 바뀌긴 했지만 소호모임.
그리고 영양탕 한마리의 덕현계곡 모임
또 언양 축산 가공현장의 등심과 갈비살의 모임
그리고 칠암의 말미잘 모임까지....
어째튼 여러분 덕분으로 올여름 건강하게 지낼수 있어 더더욱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 울산출발 (08:00)
어제 개인적으로는 호남정맥한구간을 다녀온뒤라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언제나 가볍기 그지 없습니다.
항상 새로운 만남의 기분인지 모르지만 ...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어제 저녁 얼려놓은 막걸리는 그리고 홍어는 그리고 밥먹을일 없으니 밥은 걱정없고... 하지만 과일은 살펴보니 냉장고에 없군요
아 이거 누구 부주 하실분 없나요
요즘들어 과일도 못먹고 살고 있슴다.
촌으로 들어 오니 과일도 못먹을 팔잔지...
시로 가고파~~~~~~
그리고 물도 챙겨야죠
그밖에 뭐 없나 ..하지만 챙길게 없습니다.
.......................................................
와이프의 차량으로 옥등으로 들어 섭니다.
어째튼 항상 가시던 그분들 이외는 회사간다고....
또 처가집에 간다고...
빠졌습니다.
누구는 회사 없나 처갓집이 없나............
그렇게 8명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출발합니다.
울산을 지나 장안사로 들어 가는 길에 차창밖으로는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비온다는 구라청의 예보는 없었는데.....
그라모 또 구라청에서 구라를 친단 말인가....
◎ 장안사(08:50)
그렇게 잠시후 장안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옷도 입어 보고 그리고 판촉의도 입어 보고...
하지만 출발하는 시간에서는 모두 벗어 치안에 두고 화장실 뒷편으로 그냥 그대로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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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의 이슬비와는 달리 나무밑이라 비와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포장도로를 가로 질러 척판암가는 길로 올라섭니다.
사면길인 등산로
찬찬히 힘들이지 않고 가급적이면 천천히 갈요랑입니다.
그러기에 시간도 충분할뿐 또 시간이 모지라면 중간에서 빠질수 있는 길도 많이 있으니 여간 다행스럽지 않습니다.
어째튼 그렇데 척판암에 올라서는데....
◎ 척판암(09:20)
불광산 척판암의 현판이 걸린 문을 지나면 유래에 대해서 적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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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판암은 신라문무대왕 1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시다
원효대사님이 선정중에 혜안으로 살펴보니 당나라(중국) 종남산 태화사의 천명대중이 장마로인한 산사태로 매몰될것을 알고 신라의 원효가 판자를 던져 대중을 구한다 라고쓴 현판을 불가사의한 신통력으로 태화사에 날려보냈다.
그곳대중들이 공중에 떠있는 현판을 보고 신기하게 여겨 법당에서 뛰쳐나와보는 순간 절 뒷산이 무너져 큰절이 매몰되었다.
이 인연으로 목슴을 구한 천명의 중국스님들이 신라 척펀엄으로 와 원효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원효스님은 그들이 머물곳을 찾아 내원사 부근에 이르자 산신이 마중나와 현재의 산신각 자리에 이르자 자취를 감추었다 한다.
이에 원효스님은 대둔사를 창건하고 상.중.하 내원암을 비롯 89개암자를 세워 1천명을 거주시켰다.
그리고 천성산 상봉에서(화엄경)을 강론하여 1천명의 승려를 득도하게 하였다. 이때 화엄경을 설한자리에는 화엄벌이라는 이름이 생겼고 중내원암에는 큰북을 달아놓고 산내의 모든 암자가 다듣고 모이게 했으므로 잡북붕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1천명이 모두 성인이 되었다 하여 산이름을 천성산이라 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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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척판암 앞을 지나 새로 지은 다리를 지나 산신각으로 올라섭니다.
잠시 서서 산신각앞을 지나 구뒷쪽으로 난길따라 올라서는데 자일도 메여져 있고 제법 재밌는 길입니다.
그리고 암릉위에 올라서는데 온통 염소똥입니다.
다시 장소를 옮겨 산사랑님이 붙혀놓은 x424m에 올라서는데 잠시 쉬기로 합니다.
◎ x424m(09:45)
그런데 쉬면 뭐합니까.
보따리를 풀어야죠
막걸리가 등장하고 홍어가 나오고...
또 빵이 나오고 떡이 나오고...
안개비가 내리는 x424m 정상
이런저런 이야기로 휴식을 가집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하는데 가파른 내리막길....
뒤따라 내려서던 두분이 엉덩방아를 찟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또다시 한분의 엉덩방아.....막걸리 3병 벌었다!!!!!!
그리고 안부에 내려섭니다.
장안사와 박치골 계곡으로 내려서는 안부
그리고 능선길을 따라...올라서는데 다이어트 능선길이랍니다.
안개비가 내리기에 맞아 가면서 대운산 가는길의 주능선에 올라섭니다.
길은 좋지만 이미 내린비의 영향인지 질퍽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 박치골 갈림길(10:30)
잠시후 박치골 가는길의 삼거리에서 여자분들과 운동화를 신은분(최기홍님)은박치골로 하산을 종용했지만 여자분들은 박치골로 내려서고 혼자서 뒤따라 붙으면서
정상을 밟으야 한다며 뒤따라 올라옵니다.
그리고 다시 빠른 걸음으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모두 말없 따라 붙기 합니다.
중간에 정상특파원의 까페에서 울산시외곾 종주팀을 추원하먄서 불광산에 올라서는데....
◎ 불광산(10:57)
어제 호남정맥에서 만났던 한분이 씩씩거리면서 올라서고 있읍니다.
물론 권총을 더 잘알고 있지만....
그리고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합니다.
시명산으로 가는길에 조난번호11의 무명봉을 지나 시명산에 올라섭니다.
◎ 시명산/양산425,2006복구(11:13)
헉! 그런데 이곳에도 아는사람들이...
원조의 팔도강산이라는분이 시외곾종주를....아마도 십여명을 족히 될듯한데....
오늘 월평고개까지 간다는군요
다시 정상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내려섭니다.
◎ 박지천 갈림길(11:17)
안부를 지나 잠시후 박치골로 내려서는 삼거리에 도착 모두 함께 내려서기로 합니다.
이 이후부터 가파른 내리막길
그리고 장난삼아 스틱으로 나무 물를 털려다 머리를 치는일...
이런저런이야기로 박치골 상류에 도착
◎ 박지천 상류(11:40)
알탕을 하기로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인지 제법 물도 많습니다.
그리고 입은옷 그대로 물속으로 들어서는이들....
그러길 10여분다시 괜찮은(?)호를 찾아 내려섭니다.
아마도 염소농장 가까이 내려선듯 염소똥냄새가 많이 나는걸보니.....
가까운곳에 폭포겸 호를 찾아 말그대로 알탕을 즐깁니다.
그리고 옷도 갈이 입고.....
족히 10여분을 지난듯..........
천천히 내려섭니다.
◎ 명희농장(12:15)
하지만 울타리는 개방되어 있는듯 지난 가을과 틀리게 염소는 한마리도 보이지 않고....
농장을 그렇게 지나 내려서니 민가에 도착하는데 외지에서온 이들로 시끌벅적합니다.
그리고 넓은길 떠러 내려서길 30여분....
◎ 장안사 주차장 (13:00)
들어 올적만해도 차들도 사람들도 없었는데 웬차들이 이리도 많은지....
교행이 어려울정도입니다.
그리고 목적지는 칠암입니다.
◎ 칠암(13:30)
장안사를 빠져나와 다시 부산가는 국도를 올려 달음산가는 월내레서 죄회전 그리고 월내 입구에서 우회전
그리고 기찻길을 넘어 국도를 따라 가는데 곧장 칠암입니다.
칠암앞 상가 앞 주차장은 온통 주차장으로 넘쳐나고 다시 차는 바닷길을 가로 질러 너머 한가한 방파제에 주차 맞은변 부잣집으로 향합니다.
각시의 말미잘과 신랑의 장어가 만나는 매운탕...
보기보다 맞이 괜찮다는 후문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물주(?) 임종신님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