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까지 ‘월레스와 그로밋’ 상영, 1.15까지 ‘숨쉬는 점토인형 클레이메이션전’
연말연시, 가족과 특별한 나들이를 원한다면 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가보자. 이곳에서는 ‘월레스와 그로밋’을 비롯한 귀여운 점토 인형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에 있는 서울애니시네마에서는 12월 20일부터 1월 8일까지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에 오른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치킨런을 히트시켰던 영국의 아드만 스튜디오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합심하여 만든 극장용 클레이 애니메이션.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찰흙 등의 점성이 있는 소재로 인형을 만들고, 조금씩 모습을 변화시켜 촬영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한다.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 역시 250명의 제작진이 무려 5년이라는 시간동안 작업 하였고, 미국 개봉 당시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애니상영과 함께 ‘숨쉬는 점토인형 클레이메이션展’이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 기획 전시회장에서 열린다. 12월 23일부터 1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영화 등에 사용된 유명 캐릭터와 배경이 대거 진열된다.
영화 ‘영어완전정복’의 캐릭터, 단편애니메이션 ‘소나기’세트 등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점토 인형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자체제작한 ‘월레스와 그로밋'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찾는 관람객에게 일석이조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예매는 맥스무비(maxmovie.com)와 티켓링크(ticketlink.co.kr)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4,000원, 학생 3,000원이고, 전시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애니운영팀 ☎ 02-3455-83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