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남원문덕봉~고리봉)
2. 테 마 : 암릉산행
3.일 시 : 2018년 11월 11일 08:00(제일예식장)
4. 출발지 : 사천탑마트:7시20분-개양파출소7시35분-구 진주 교육청7시 55분-제일예식장8시
5,산행코스: A코스:비홍재-비홍산성터-곰재-386봉-문덕봉(598m)-고정봉- 삿갓봉- 만학골-방촌마을 (약 10km 6시간 -점심시간 포함)
B코스: 비홍재-비홍산성터-곰재-386봉-문덕봉(598m)-고정봉-삿갓봉-고리봉(709m) 만학재-방촌마을( 13km 7시간 점심시간포함)
6. 산행 준비물 : 산행준비,개인반찬,간식,개인필수품 )
7. 참가회비 : 30,000원( 정회원 및 선입금 우선), 입금계좌(농협:302-1135-7123-11.정정석) .
예약신청
다음카페 사천 산성산악회 회장(010-5515-4308), 산행대장(010-2828-0180)
♠ 공지사항
1. 본 산악회는 비영리 순수 동호회로서 산행대장 포함 운영진은 산행코스 안내만 할 뿐 안전은 개인(본인)이 책임이며 불의의 사고에대한 어떠한 법률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2. 산행시 지정된 코스를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비상 연락망
☎ 회장(010-5515-4308), 산행대장(010-2828-0180),
①구조(010-3876-9872), ②구조(011-846-8205), 기사(010-2553-0733).
한국의 산천에서 퍼옴...
♣ 문덕봉 고리봉
전북 남원시 대강면에 속한 문덕봉(598m)은 아기자기한 재미와 함께 소담함을 느끼게 하는 곳으로 팔영산에서 성수산으로 이어지던 호남정맥 줄기가 마령치에서 남쪽으로 치달아 묘복산과 남대문치, 청룡산으로 이어진 산줄기에 놓였다.문덕봉에서 고개를 쳐든 산줄기는 이후 삿갓봉과 고리봉을 일으켜 세운다.
전북에는 5대 바위명산이 있다. 대둔산, 장군봉, 구봉산, 그리고 문덕봉의 좌측에 있는 고리봉, 그리고 고정봉이다. 문덕봉은 고정봉 바로 우측에 있는 봉으로 아기자기한 재미와 함께 소담함을 느끼게 하는 곳으로 팔공산에서 성수산으로 이어지던 호남정맥 줄기가 마령치에서 남족으로 치달아 묘복산과 남대문치, 청룡산으로 이어진 산줄기에 놓였다. 문덕봉에서 고개를 쳐든 산줄기는 이후 삿갓봉과 고리봉을 일으켜 세운다. 고정봉의 주능선길이 암봉과 암릉 및 기묘한 바위로 어우러져 묘미가 있는 바윗길로 일명 남원의 용아장성이라고 부르고 있다.
정상에 서면 동북쪽으로 남원시가지는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섬진강으로 합류되는 남원 요천이 광활한 금지평야의 젖줄이 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석양의 햇살에 눈이 부신 서쪽의 옥정호와 운암댐에서 흘러내리는 섬진강 물줄기 너머로 저 멀리 순창의 광덕산과 담양의 추월산이 어렴풋하게 보인다.
작은 용아릉이나 천화대 같은 문덕봉
전주를 출발해 남원을 거쳐 들머리인 송내 마을 입구 . 정류장에서 마을 중심으로 치닫던 포장길은 마을 회관 앞에서 그쳤다. 농번기를 맞은 마을은 모두 밭으로 나갔는지 한적하기만하다. 더욱이 몇 채 안되는 집들을 산줄기가 품고 있어 편안함마저 느끼게 했다.
길은 마을의 민가들을 지나치자 밭으로 들어설 수 있는 임도길 오름으로 나누어 졌다. 하얀 매화나무에 꽃이 피어 눈밭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터널을 통과하니 길 폭이 좁아졌다. 좌우로 이깔나무들이 우뚝 선 숲길을 따라 30여분 오르자 그럭재에 닿는다.
고개에서 능선을 타고 올랐다. 3기의 무덤을 지나자 급경사의 오르면 갈지자로 이어져 촛대봉에 닿았다.
촛대봉이란 이름은 봉우리 왼쪽 사면에 자리잡은 남자의 성기를 조각해 놓은 듯한 바위에서 유래했다. 촛대봉 이후론 다시금 경사 급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오르길 뒤편으로 우뚝 솟은 고리봉은 마을 입구에서 보던 푸른 모습과는 달리 하얀 암벽 면이 드러나 보인다.
촛대봉에서 15분 정도 올라치니 두번째 봉우리다. 잠시 내리막을 내려서 세번째 봉우리 오름에 달려든다. 세번째 봉우리부터는 암릉의 연속으로 이어져 마치 용아장성릉 위에 올라선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