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때 다녔던캠핑 사진이든 폴더를
통째로~~ 버려버리고
우울한 맘에 얼마전 다시 다녀온
돈내미 후기 올려 봅니다..
영월 솔밭 캠프도 추석 연휴 다녀 왔거든요..
조만간 후기 올릴께요..^^
또 돈내미라고 재미없어 마시고 끝까지 읽어 주실거죠?^^
*^^*
돈내미는 가고싶을때 부담 없이 갈 수 있어 좋다!
그래서
동서를 데리고 또 갔다..
(매번 같은 곳이지만 그래도 또 다른 후기를 기대해보며..ㅋㅋ)
역시나 신난 울 막내다
오늘도 언니 스포츠학원 끝날 때까지 기달려다 픽업해서 고고~~~!!
돈내미가 가까워 온다!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렇게 한적하고 좋은 곳이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이다..^^
늦게 도착하니 빅돔칠곳은 또 2층 중앙이다 -..-;
매일 같은 자리다..ㅎㅎ
그래도 괜찮다!
수영장 가깝고 화장실 개수대 바로 앞이고..
그래도
담엔 조금 한적한 곳에 쳐보고 싶다..^^
이번 동서네가 새로 장만한
콩코드 400
3식구 쓰기에 넉넉하고 간단하니 딱 좋았다..
보기보다 안에 꽤 넓다!
동계에는 무리가 따르겠지만.^^;
우리도.... 콩코드 400으로 살껄 그랬나 싶기도
빅돔 이너로 에이스 돔을 샀는데...
헉! 우리 네식구가 자기에는 좁다..
동서네 텐트 치는거 도와주며 우리 빅돔도 후~~딱친다..
진짜 날이 갈수록 후~~딱 친다
좋다~!!^^
차디찬 계곡 물 임에도 아이들이 물러설리 없다!
준비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고고씽!!
오늘은 작은 아빠가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주신다!
지연이는 혼자서 신났다.ㅋㅋ
앞니는 다 빠져 가지구...ㅋㅋ
수영 후 작은 엄마표 떡볶이로 허기를 달랜다.
이번에는 동서가 음식을 다~~~~준비해 왔다!
밑반찬도 다해오고
떡볶이,, 된장찌개, 떡국,, 돼지갈비, 갖은 야채등등...어찌나 이쁘던지...헤헤
덕분에 아주 포식했다!!
매울텐데도 잘~먹는다!
비록 떡볶이 하나에 물 한컵이지만..ㅋㅋㅋ
아이들은 아이들 데로 놀고
한가하게 라디오 들으며 여유를 즐긴다!
도토리며 밤이 우수수 떨어져있다
(태풍때문이기도 하지만...^^)
돈내미는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어 좋다..
자세히 관찰하면 작은 들꽃들도 종류가 정말 여러가지고..
가을이면 이렇게 도토리에 밤에...
하늘 가득 잠자리에..
갖가지 곤충에...
계곡에는 또 작은 물고기들이 있고...
아이들 놀거리 관찰거리가 정말 무수히 많다..
우리 지우...
잠자리 근처에도 못가더니
자꾸 접해봐서 그런지..
용기를 내어 날개를 조심스레 쥐어본다!
우리의 똥강아지 도토리를 그냥 지나칠리 없지..
한아름 주워와서 가지고 논다
(사진이 흔들려 아쉽네..^^;)
그러곤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아빠와 고기 잡으러 계곡으로
고고씽~~~!!
많이는 아니지만
이번에도 몇마리 잡아왔다..
저 물고기들은..
아직도 우리집 어항에 잘~~ 살아있다..~^^
열심히 자연과 놀다보니 배가 고프다!
동서가 사온
전철우 돼지 갈비..
진짜 짱이다!
맛있다!
꿀맛이다!ㅎㅎ
돼지갈비가 아직 안 녹아서 일단은 목살부터!
근데 신랑아~~!
아무것도 없이 고기만 달랑 올려놓고 멍때리면 우째..
얼른 차려라~~~!!
(아! 화로 테이블 신랑이 만든거다...ㅋㅋ)
(만들때는 쿠사리 좀 줬는데.. 만들고 나니 쓸만하다는..ㅋㅋ)
(여름 캠핑다니며 첨 만들었을때 자세히 찍어논 사진이 있었는데..)
폴더채 없어지는 바람에 ㅠ..ㅠ캠핑 사진이랑 통채로 날아가 버렸다는 ㅠ,,ㅠ)
캬~~~~~~~~!
소주 얼려와서 지대로다~!!
(참고로 전 소주 두잔이면 쿨쿨~~~~!!)
같은 뱃속에서 태어났는데..
이렇게 다르다
지우는 사진 찍을때마다 바쁘다..
뭔가 혼자서도 열심히 놀고있다..
반면 지연이는 늘 정적이다.
찍는 사진마다!
책!책!책!
담부턴 책을 가져오지 말아야 겠다!
지우가 사촌동생 지우와 잘 놀아준다,,
이쁘다
어제 밤생 야근하고 가족과의 첫 캠핑 약속을 지키기위해 와준 작은 도련님!
얼굴가득 피곤인데도 먼저 안자고 가족과 함께 해준다!
얼굴에 피곤 가득!
지난 캠핑때 남았던 스파쿨라로 놀기~!!
폭죽은 절대 안됨!!
그러나 스파쿨러 정도는 애교로 봐줄수 있다!
하지만 다 하고 난후 잔여물 처리는 필수!
철사에 애들이 다칠수 있다!
밤에 ^ 캠프 화이어~~~!!
난 갠적으로 장작때고 도란도란 둘러앉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제일 좋다
울 신랑도 그렇단다..^^
돈내미는 장작 가격이 참 맘에 든다..^^
7000원!! ㅎㅎ
다른곳은 보통 만원 12000원 정도다..헐~~!!
이렇게 첫날 밤이 지나갔다..^^
2탄으로 고고씽~~~!!
첫댓글 후기 잡 봤어요.아이들의 표정 하나하나에 캠핑의 묘미가 담겨있네요...늘 즐거운 캠핑후기를 보면서 캠핑못가는 제 마음을 다스립니다.
순간포착을 잘 하신건지.. 모델들이 좋은건지...
전 사진을 무진장 찍어서 오긴하는데 정작 사진다운 사진이 없네요...ㅠㅠ
후기 잘 봤습니다. 후기보다 몇달 못간 캠핑이 다시가고 싶어지네요. 즐감했습니다.
ㅎㅎ 그사이 두 따님이 많이 컸네요.
강아지가 아니라 이젠 공주님으로 불러야겠어요~~
인물이 좋은건 아빠 닮아서 겠죠? ㅎㅎ
아이들이 아주 예뻐요^^ 소주 얼리면 더 빨리 취한다던데요...알콜과 물이 분리되서 얼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애들 넘 귀여워요...사진도 참 좋구요..애독자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