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에 대해서는 FRAND원칙을 중심으로 받아치면서, 주로 디자인 쪽에서 삼성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표준특허란 쉽게말해서 휴대폰을 만드는데 반드시 들어가야하는 특허들을 말합니다.
예를들어서 설명해드리면, 스마트폰이기 전에 앞서 휴대폰 본래 기능인 무선으로 전화를 거는 기능에 대한
특허들을 말하는 겁니다.
FRAND 원칙이란 쉽게 얘기해서 이러한 특허로 인한 옳지못한 합법적인 독점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
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모든 특허에 있어 모든 회사/기업들에 똑같은 협상조건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도입부 부분이 아니라 본론 부분입니다.
Q2. 타 국가에서도 같은 배상금을 지불해야 하면 현재 다른나라에서 지속적으로 특허분쟁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포화되었기는 하지만, 미국은 중요한 스마트폰 시장이고, 미국이 국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
미국의 결과가 배상금뿐이 아니라 다른, 예를들면 증시라던지, 투자자들의 기대감, 평가, 브랜드이미지 등의
다른 요소들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을 중요하다고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실제로 삼성과 애플의
전쟁이 삼성의 브랜드이미지를 높혀주지 않았나(마케팅의 대조효과입니다.) 하는 의견도 많습니다.
대조효과는 제가 피피티 파일을 만든것이 있는데 캡쳐떠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제 현재 시장상태는 아니지만,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애플이 1위 삼성이 2위 일때, 삼성의 영향력이 3위 4위
기업과 고만고만하다고 가정할 경우, 삼성과 애플이 싸우게 되면, 대중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 왜 얘내가 싸우지? 삼성이랑 애플은 상대도 안되는 기업이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결국,
"와 삼성이 이렇게 컸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객이 인지하는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는 이전보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영역만큼 더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때문에 삼성이 이번 소송으로 적잖은 이익을 얻은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
저희 발표내용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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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삼성의 특허전쟁에 대한 발표 잘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매번 이슈화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집중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발표하신 분들도 워낙 발표를 잘 하셔서 좋았습니다.
Q.1 삼성과 애플의 특허권 주장에 있어서 영국이나, 미국등의 국가에서 여러 주장이 있었는데,
그렇다면 국가마다 특허권을 주장하는 것에 대한 차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궁금했었습니다.
다소 도입부 부분이라 중요하지 않은 내용일 수 있으나,
각 나라별로 특허권이 어떻게 다른지. 그 나라만이 중요하게 보는 관점이 있는지, 궁금하고,
Q.2 혹 차이가 없다면 (사실... 차이가 있건 없건) 미국이라는 한 나라에서 특허권과 관련하여 패소했을 경우 배상금 지급과 관련하여 타 국가에서도 같은 배상금을 지불해야 하는건지, 미국에서만 지불하면 되는것인지 하나의 문제로 여러 국가에서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