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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문화센타
 
 
 
카페 게시글
산오름 등산회 스크랩 `산오름` 아흔다섯 번째 산행-월출산(809m) 1-1
꽃향유 추천 0 조회 54 12.11.04 01:1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012.10.29(월)

 

 

여기는 영암 땅,

고속버스터미널을 나서니 바로 눈 앞에 월출산이 우뚝 솟아올라

우리를 환영하는 듯 하다.

참으로 먼길을 달려왔다.

산오름팀이 이 곳까지 오게 될 줄은 몰랐다.

우리 자신 스스로도 놀랍고 대견스럽다.

수학여행을 떠나온 여고생들처럼 낯선 곳에 대한 설레임과 흥분으로

그 기쁨을 감추지 못하겠다.

우리만 누리려니 같이 오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든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며

과정마다 이끄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더욱 감사합니다!

 

 

터미널 앞에서 바라본 월출산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예약한 '별이랑 팬션'

사장님 내외분이 어찌나 친절하고 자상하신지

다음에 또 오게되면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다

 

월출산도 바로 눈앞에 펼쳐지고

천황사탐방지원센타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저녁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근처에 저수지와 편백나무숲이 있다하여 산책에 나섰다

 

꽃인 듯 아름다운 열매 모습

 

사자저수지 도착

물에 비친 월출산도 바라보고

 

 

 

 

아무도 가지 않은 조용한 숲길이

모두 우리들 차지가 되었다

 

 

 

시원하게 뻗은 편백나무 숲

 

 

때아닌 떼죽나무 꽃이 어디에서 떨어진 걸까

 

삼남길이었던가 보다

언젠가 이 길도 찾아봐야지

 

마냥 행복한 모습

 

 

꽃향유의 반김도 있고

 

 

 

 

우리 이 모습 오래 간직하자구요

 

이 곳을 반환점으로 되돌아간다

 

마지막 잎새 하나

 

 

 

 

 

 

 

 

팬션사장님께서 대봉을 주셔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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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04 09:26

    첫댓글 팬션에서 주무시고 산림욕에 감사한 날이였군요 ^^

  • 작성자 12.11.05 17:28

    편백나무숲이 근처에 있어서 산책도 하고
    아주 좋았지요
    보름인지도 몰랐는데 보름달이 두둥실~
    제대로 월출을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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