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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도덕과 상식, 신뢰와 기대 어떠한가
정직 없는 행동 삼가라
남의 영양분 빨아 먹은 기생충 되지마라
참된 모범을 보여 줘라
기본에 충실해라
희망을 준 사람이 되라
당신의 참됨이 세상을 밝게 한다
도덕(道德)과 상식(常式)을 무너뜨린 자는 사퇴하라
이런 말은 정치인들이나 경제인들에게 주로 보내는 구호이다.
법을 어긴 자, 기소되는 자들이 국회의원이 되는 나라, 심지어 부동산투기로 연루된 자가 지지자들의 표몰이로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우리 국민들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방송과 신문 등 언론보도가 있었다. 국민들은 언론 보도를 보고“법을 어긴 자가 법을 만들 자격이 없다”고 도덕과 상식을 무너뜨린 자는 사퇴하라며 촉구한다.
또한 입시비리에 연루된 자가 지지자들의 표몰이로 인행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방송을 보고‘법을 어긴 자 법을 만들 자격 없다고 도덕과 상식을 무너뜨린 자는 사퇴하라’는 댓글을 단다.
신뢰(信賴)와 기대(期待)를 저버린 자는 부끄러워하라.
신뢰란 사람 대 사람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다,
이 사회를 구성하는 각 개인, 가정, 사회, 정부, 단체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어떤 생명체 같은 것이다. 신뢰는 우리의 삶속에 필수이다. 부부의 신뢰, 가족과의 신뢰, 친구와의 신뢰, 동료와의 신뢰, 상사와의 신뢰 등 신뢰는 우리의 삶속에 아주 중요하다.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그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이 의심스럽게 되며, 뭘 헤도 예뻐 보이지 않게 된다. 그래서 관계는 점점 악화되고, 또한 그 신뢰가 무너졌다는 걸 상대방이 알아챘다면 그 또는 더 이상 관계 유지가 힘들게 된다.
신뢰는 바르고, 정직하게, 밝게, 있는 그대로, 변함없이 지내는 일이며 흔들리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신뢰를 갖춘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동전의 양면이 다르듯이 하는 것은 신뢰치 못한 사람이다.
신뢰(信賴)를 뜻하는 영어 단어‘trust’의 어원은‘편안함’을 의미하는 독일어의‘tros’에서 연유된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믿을 때 마음이 편안해 진다. 혹시 그 사람이 배신을 저지르진 않을까하고 염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질 뿐만 아니라 배신을 위한 예방에 들어야할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게 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내가 상대를 믿고 상대방이 나를 믿을 때 일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다. 타인에 대한 믿음이 점점 사라져가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신뢰 관계는 자신의 경쟁력과도 같다. 신뢰는 리더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역량이다.
조직에서 리더가 수행해야할 일들, 즉 혁신과 협업, 파트너 결속, 조직 구성, 인력 수급 및 유지, 직원 참여, 변화의 주도 같은 모든 업무는 신뢰가 바탕이 될 경우에 더욱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다. 신뢰는 리더의 역량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며, 조직의 내부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파급효과를 창출한다.
지속력이 강한 조직은 이런 역량이 탁월한 리더와 직원들, 즉 남에게 신뢰를 받도록 행동하는 일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것을 실천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신뢰는 결국 상호작용의 결과이며, 신뢰를 얻거나 주는데 실패했다는 말은 누군가의 일방적인 잘못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서로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것은 관계를 만들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신뢰를 저버리고 기대를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신뢰를 지키면 기대하기는 쉽고 커진다. 기대를 저버린 인생은 절망뿐이다. 한 가정에서도 부부가 내일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고 서로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면 사랑이 점차 식어지고 잘잘못만 따지는 율법적인 관계가 되어 그 가정은 파괴되고 만다.
남이 관심 있는 기대감을 캐치(Catch)해서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행동으로 옮겨라. 한층 노력한다고 해서 절대로 포화상태가 되는 법은 없다. 당신은 꾸준히 한층 더 노력해나가고 항상 자신의 약속에 대해서 더 많이 이행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기대심리를 가져라. 기대심리는‘어떤 일이나 대상이 원하는 대로 되기를 바라고 기다리는 마음이나 상태’를 말한다. 기대심리를 충족하려면 기대감(期待感)이 커야한다.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무언가 나에게 그 욕구를 자극해야 된다.
신뢰를 저버리고 기대마저 저버린 사람이 수장의 위치에 서 있다면 신뢰할 수 없는 사람, 기대라곤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라고 쓰레기 취급하며 외면할 것이다. 당연 기대심리는 생기기 않을 것이고, 기대감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사람들이게 그런 사람들과 같이한다는 게 힘들 수밖에 없다. 기대심리 자극을 못하는 분들이 기대감가지라고 하면 소도 웃을 일이다. 기대심리 자극은‘도덕성이나 사회적 덕망’을 잘 갖춘‘훌륭한 인물’이 됐을 때 더 자극(刺戟)이 되고 그만큼 기대심리는 높아지게 된다. 만약 어떠한 작용을 주어 감각이나 마음에 반응이 일어나게 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상대를 감동케 하는, 따뜻한 감성주의자는 아니다 라는 것이다.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기대를 해봐라하면 내 자신이 바보가 아닌 이상 그 말에 귀를 기울이지를 않을 것이다.
양심의 가책이 없는 건가?
수오지심(羞惡之心)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을 말한다.
수오지심을 밝힌 것은 인간답게 만들기 위함이다.
자신이 옳지 못함을 싫어하는 마음이다.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은 선법(禪法)을 지니거니와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사람은 금수(禽獸)와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
‘보이지 않는 손’ 으로 유명한 애덤 스미스는‘도덕 감정론’에서‘공정한 관람자에 의해 인도되는 사회는 개인의 효용 극대화에 의해서만 인도되는 사회보다 더 행복할 것이다’라고 기술했다. 공정한 관람자는 양심, 신성, 불성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욕망의 근저(根底)에 있는 착한 본성에 신뢰를 보낸 것이다.
부끄러워할 줄 아는 것은 용기에 가깝다.
고사성어‘지치근용(知恥近勇)’이 있다. 즉,‘부끄러울 줄 아는 것은 용기에 가깝다’는 뜻이다.
배우기를 좋아하는 것은 지혜에 가깝고, 온 힘으로 실행하는 것은 사랑(仁)에 가깝고, 부끄러워할 줄 아는 것은 용기에 가깝다. 중용(中庸) 20장에 실린 글이다.
부끄러움이 용기와 연결되지 않으면 체면이 구겨지는 정도고, 체면이 구겨지는 상황만 해결되면 부끄러움은 그 역할을 다하게 된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더 많이 부끄러워할 줄 아는 이는 더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노벨문학상 수상자(1925)인 풍자 묘미를 선보인 영국의 극작가 '죠지 버나드 쇼' 가 남긴 명언이다.
죠지 버나드 쇼는“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을 숨기고 잘난 점만 보여주려 한다면서 타인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있는 부족함도 인정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숨기고 감추는 것보다 더 많이 부끄러워할 줄 아는 이가 더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조언했다.
주변을 보면 어떤 사람은 자신의 잘난 점만을 드러내며 우쭐대는 사람이 되려고만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보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스스로 자각(自覺) 하고 겸손한 자세로 개선시켜 발전해나가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인(仁)을 저버린 자를 적(賊)이라 하고, 의(義)를 저버린 자를 잔(殘)이라 하고, 잔적(殘賊)한 사람을 일부(一夫)라 한다. 제나라 선왕이 맹자에게 탕왕이 걸왕을 내치고 무왕이 주왕을 정벌했다고 하니 그런 일이 있습니까? 신하기 임금을 죽이는 게 옳습니까? 하고 묻자 맹자가 답변한 말이다.
인(仁)은 유교의 근본으로 남을 사랑하고 어질게 행동하는 일을 인이라고 한다. 공자가 주장한 유교의 도덕 또는 정치 이념, 윤리적인 모든 덕(德)의 기초로 이것을 확산시켜 실천하면 이상적인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였다.
공자는 인의 사상에서 인(仁)은‘사랑의 정신과 인간다움’이라고 정의했다. 공자는 인의 사상으로 주충신(主忠信)하고 극기복례(克己復禮)하라는 충(忠)을 따르라고 했다. 충은 모든 인간관계에서‘성실(誠實)과 신뢰(信賴)’를 위주로 사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우리 구김 10명 중 6명이 정치.사회적 사안과 관련해 만성적 울분(鬱憤) 상태라는 조사 결괴가 나타났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21일 발표한 2021년 한국 사회의 울분 조사 설문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58.2%는 지속적인 울분 혹은 심한 수준의 울분을 겪는 만성적 울분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이는 47.3%였던 지난해와 비교해 10.9%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연구팀은 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4~26일 전국 성인 1478명을 대산으로 울분 점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울분 점수는 전혀 울분을 느끼지 않았다는 응답을 1점, 매울 울분을 느낀다는 응답을 4점으로 매겨 산출한 점수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울분을 느끼게 하는 요인 중, 정치.정당의 부도덕과 부패가 2018년에는 5위였지만 올해는 1위로 급부상했다는 점이다.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울분을 느끼게 하는 것은‘정치(政治)와 정당(政黨)’이라는 그에 대한 불신을 갖게 하는 일로 커지고 있다고 확인된 것이다.
직장.학교 내 괴롭힘과 차별은 2018년 1위에서 올해 5위로 하락했다. 사회.정치적 사안 16가지 중 울분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항목은 정치.정당의 부도덕과 부패(남성 3,57점, 여성 3,51점)였고, 정부(입법.행정.사법)의 비리나 잘못 은폐(남성 3.53점, 여성 3.47점), 언론의 침묵.왜곡.편파 보도(남성 3.51, 여성 3.47점)가 그 뒤를 이었다.
우리 국민은 부도덕한 기업에 등을 돌린다. 기업인은 우리나라를 성장시킨 주역이며 이 나라를 일으킨 공로자들이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 그들의 수치(羞恥)스러운 일로해서 많은 이들이 분노를 하게 한다.
우리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기업인들이 국민들에게 등을 돌림을 받는다고 하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바르게 통찰을 못 가지고 있기 때문에 풀어가는 것을 잘못 풀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이 나라를 살린 것이 아니고 국민이 나라를 살린 것이다. 국민이 나라를 살리고 기업이 앞장을 서 있었을 뿐이다.
나라를 위해서 일한 것이 아니고 조직(組織)을 세우기위해서 할 것을 다한 것이다. 국민의 희생 속에서 이 조직을 이루어준 것이다. 기업은 빛나는 것은 성장시키는 것 까지는 국민의 힘이 있어야 큰다. 이 사회가 뒷받침을 해주어야한다.
우리가 풀어야할 문제가 많다. 이제 하나하나 풀어가야 한다. 국민이 이해가 가게 풀어주어야 그것이 답이다. 천하에 없는 답이 있어도 내가 이해가 안가면 답이 아닌 것이다. 이제는 풀어가야 한다.
‘가난은 수치가 아니다. 그러나 명예라고는 생각하지 말라’는 탈무드의 말이다. 가난은 수치가 아니지만 남을 속이거나 거짓말하거나, 남의 물건을 탐하거나 써버린 자는 수치스럽게 생각해야한다.
양의 탈을 쓴 늑대,
늑대의 탈을 쓴 인간이 아니라‘인간의 탈을 쓴 늑대’가 되어야한다.
양의 탈을 쓴 늑대, 사실 정말 늑대라면 숨겨둔 이빨과 발톱이 티가 날 수밖에 없다. 본래 본인 것이 아닌 탈이 어색할 수밖에 없는 것은 탈을 씌워놔도 본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중 앞에서 하는 말과 개개인 영역에서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 소위 작은 권력 하나로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사회 전반에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어 보통의 생각처럼 삶이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한다.
문제는 이런 늑대들을 내치지 못하고 살아야한다는 점이다. 늑대가 아니라 양인 척 속아 주어야하고, 때론 네가 최고의 양인 척 호들갑도 떨어줘야 한다. 그래야 잡아 먹겠다고 달려들지 않을 테니 말이다.
주변에 어슬렁거리는 몇몇의 늑대들을 본다. 내게 유리한 장소로 집을 옮기듯이 사람들이 이동을 한다. 유명인들처럼 유명한 자리에만 나타나고 사적인 자리는 피하는 습성을 가진다.
예전에 엘리트나 지식인들이라고 불러졌던 사람들이 이젠 자신의 부와 권력의 세습을 이어가기 위해 성벽을 쌓고 단단히 막고 있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공정이나 정의라기보다는 자신의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모든 걸 이용한다는 거다. 한마디로 양의 탈을 쓴 늑대 새끼들이다. 머릿속에 들은 건 없고 선택적 인식 장에 증상을 보인다.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자신은 각종 편법과 거짓 속에 똥통에 살면서, 입에 개 거품을 물면서,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 미친놈이 미래의 지도자로 급부상하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부와 명예, 권력을 세습하려는 무리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자신들은‘고귀한 척, 정의로운 척, 공정한 척’떠들어 대고 있다.
시대는‘도덕과 상식에서 벗어난 자들이 활개를 치는 세상, 신뢰와 기대를 저버리는 자들이 존경받는 사회,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는 사람들이 설치는 풍조’로 만연되어 있다.
잘못함을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는 일,
단호하게 처리를 못하는 무능함,
잘 못을 저질러 놓고도 큰 문제가 아닌 듯,
의외로 자신을 나무라는 사람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큰 소리 치는 자,
주변에서 손가락질하는 줄도 모르고 그 자리에 서 있는,
눈치도 없는지 뻔뻔스러운 얼굴을 하는 자,
그런 사회는 뻔뻔한 낮 두꺼운‘철면피사회’이다.
대통령이 가장 잘 못하고 있다고 본 것 중에는‘인사문제’다. 조선일보 사설에서‘똑같은 실패 반복되는 인사, 결국 대통령 문제 아닌가’하는 제목으로 글을 다뤘다.
사설에서는「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지켜본 국민은 혀를 차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서두로 시작해 헌법재판관이 되겠다는 판사가 자신이 맡은 재판과 관련 있는 기업주식에 24억 원을 투자했다. 이 후보자 남편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공시를 전후해 주식을 대량으로 사고팔았다고 한다.」
「부부의 주식 거래 횟수는 수천 번에 이른다고 한다. 이 후보자는 남편이 다 했다며 자신은 모른다고 했다. 전 재산을 25억 원을 재개발 투자에 넣고, 아내가 헤서 모른다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판박이다. 불과 얼마 전 납득할 수 없는 후보자들이 장관이 되겠다고 나선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면서 분노했던 국민은 고장 난 레코드가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 후보자 당선자보다 더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청와대가 문제를 체크하고도 버젓이 「국민 앞에 후보자를 내놓았다는 점이다. 제 작년에 주식 문제가 있는 변호사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내세웠다가 낙마한 경험까지 잇는데도 그렇게 했다.」
「청와대는 공직자 7대 비리 배제 원칙과는 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장관이 집 3채 있는 게 뭐가 문제냐 던 청와대 말과 다르지 않다.」
「이제 국민은 똑같은 일이 되풀이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현 정부에서 인사검증 실패로 중도 사퇴한 차관급 이상이 10명을 넘어섰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은 없었다.」
「민정수석이 책임지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인사권자인 대통령 외에 다른 누가 있을 수 없다.‘똑같은 실패 반복되는 인사, 결국 대통령 문제 아닌가한다’는 인사문제에 관한 사설이다.
이런 비슷한 경향은 우리 사회단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 않는가한다. 자신은 아주 훌륭한 사람을 선택했다고 생각하고 임명하여 보직을 맡겼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닌 문제점이 드러나 그런 사람을 기용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를 오염시키는 일이 아닌가한다. 우리 국민을 우습게 보는 일이요, 신뢰를 저버리게 하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대통령이 그런 마음을 가진다면 사회단체는 더 할 것이며 나라는 파탄에 빠질 만큼 엉망진창이 되고 결국 국민은 나라와 대통령에게 신의를 저버리게 될 것이다. 국민은 나라를 사랑하지 않게 된다.
비리의혹이 좀이라도 연루되었다면 그 사람은 하자(瑕疵)가 있는 사람으로서, 결격사유에 해당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억지로 쓰게 되면, 결국 우리 사회가 도덕성이 추락하는 사회로 낙인 될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도덕성에 문제가 발생되면 단호하게 내리치고 있다. 도덕성에 문제를 보인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넘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그들을 받아 주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에게 말 한마디 잘 못했어도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매우 엄하게 대할 정도로 우리 사회의 현실은 냉정하고 단호하며 따끔하게 보여준 우리 국민들이다.
범법자(폭행.성폭력.성희롱.언어폭력.위장결혼.절도.마약.사기.수뢰.횡령.위조.허위기재.교통위반.무면허운전.음주운전.탈세.조세위반.금융거래위반.통신위반.경제사범.부동산투기.유통법위반.방역위반.질서위반.공정거래위반.선거법위반.주차위반.소방위반.변호사법위반.공인노무사위반.저작권위반.명예훼손.근로기준위반.농지위반.산업기술보호위반.위생위반.스토킹.공갈.협박.동물보호위반.의료위반.개인정보보호위반.아동학대.아동복지위반.아동청소년위반.허위사실유포.보험사기.피의사실공포.상표법위반.국방의무기피.대기환경보호위반.주택법위반.업무방해.악풀 및 사이버 명예훼손.배임.건축위반)로서의 전과가 있는 사람, 신용불량자, 양심불량자, 풍기위반 등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뻔뻔스럽게도 양심의 가책을 못 느낀 듯 자리를 맡고 있는 것을 우리 사회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임명을 받은 자에 대해 비리문제를 몰라서 발탁했거나 나중에 알았어도, 그대로 두는 일을 적지 않게 찾아보게 된다. 아무리 정에 약한, 인정을 베푸는 대한민국이라지만 법 앞에 비양심적인 사람은 바로 설 수 없다.
문제인사, 모르고 했는지 아니면 알고도 그냥 강행한 건지 모르지만, 하자가 있는 사람을 기용하는 것은 명백한 신의를 저버린 일이요, 정의사회 부정이다.
이에“단체사정상 됨됨이가 완벽한 사람을 찾아 쓴다는 게 쉽지가 않았고 상황이 여의치가 않았다”며“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고 변명하고 싶겠지만‘도덕성’기준은 분명해야한다.
양심과 도덕으로 법과 질서를 지키는 사람만이 국가를 위해 일할 자격이 있다고 했다. 국민의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은 대한민국 바른 생활교육과 양심, 도덕성을 가진 사람만이 일을 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한 사람이 반국가적으로 국가기강을 나쁘게 하고, 반사회질서를 만드는 비 양심과 부도덕하게 법을 지키지 않은 행위로 양심과 도덕으로 살아가고 있다. 국민들을 기만하고 조롱하며 불법적이 행위를 하는 사람이 어찌 국민의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을 위해 한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생선가게에 고양이가 아닌‘기생충(寄生蟲)’에게 맡기는 행위이다.
비 양심과 부도덕한 더러운 기생충이 내가 생선을 관리하겠다고 한다면, 그 생선은 보나마나한 온전한 상태로 남지 못할 것이다. 그 사람이 기생충임을 알고도 썼거나 나중에 알았어도 그냥 쓴다면, 임명권자도 그 사람과 똑같이 취급할 수밖에 없다. 사회에 기생충을 양성하는 사람으로 보고 당신을 불신하며 악마 같은 존재로 볼 것이다.
정치인이든, 사회문화인이든 어느 분야에서 종사한 사람이라면 신분이 깨끗해야한다. 하나라도 문제를 갖고 있다면 그 자리가 부끄럽게 여겨야한다. 사회의 얼굴을 내민 일에 자신의 부끄러움이 크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한다.
그런데도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늑대의 탈을 쓴 인간으로 변신하여 남을 헤치려하는 악마(惡魔)의 인간으로서의 존재하며, 세상에 군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사회 곳곳에 나타나 슬픈 사회가 되고 있다.
“저 사람 나쁜 짓을 많이 했다고 하네”,“남을 속여가면서 못된 짓을 밥 먹듯이 했데”,“그런 사람인데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거리에 활보하고 다니나봐”하며“아! 세상이 온전치 못해 살맛이 안 나네,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라며 올바르지 못한 사회를 원망한다.
범법자, 신용불량자가 장자리에 올라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남 돈을 몰래 썼던 사람을 이해와 용서하며 아량으로 받아들일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합니다. 양측 간의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고 해서 다 끝났다는 걸로 여기시련지요?
성폭행에 연루된 사람을 용서하련지요?
고소를 취하했다고 해서 다 끝났다는 걸로 여기시련지요?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보아 괜찮다며 문제없던 걸로 넘어 가련지요?
그런 사람이여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너그럽게 봐 주련지요?
불량자로 낙인 된 신용을 잃은 분이 높은 자리를 맡고, 도덕성에 문제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임무를 띠는, 그런 사회가 온전하다고 볼 수 있는지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런 사람을 훌륭한 인물이라고 존경하며, 참된 모델로 보고 본받을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정신이 나간, 바보가 아니라면...
지신의 일처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어떻게 통치자나 단체장을 맡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건지, 세상이 요지경이 아닌 이상 그런 문제성을 가진 사람은 직책을 맡아서도 절대 임무를 띠어서도 안 됩니다.
그냥 모른 척, 눈감아 준다면 세상의 바른 도덕(道德)은 찾아 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비리천국, 대한민국은 비리 온상의 비리공화국입니다.
양심불량자들이 판치는 세상입니다.
도덕성에 흠결(欠缺)이 있음에도, 그 결함에 대해 아무렇지 않은 듯이 얼굴을 쳐들며 입에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누가 이런 말을 해댔습니다.“저 사람 시켜만 사람”이라고,“아주 나쁜 놈”이라고 말입니다.
귀를 막았는지 이 말에 콧방귀를 뀌는 모습입니다. 눈을 가렸는지 전혀 주변의 손가락질을 감지를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요즘 돌아가는 대한민국 사회의 현실에 대한 우려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말이다.
임명된 자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유를 물어볼 필요도 없이 단호하게 그 사람을 내려쳐야한다. 경질(更迭)시키던가 아니면 스스로 사퇴(仕退)를 하게 끔 해야 한다.
비리의혹에 연루된 자가 주변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도 그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면, 총수에게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총수도 똑같은 사람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청와대나 정부.국회 또는 기관 등에서 비리문제로 낙마하는 것을 보면, 왠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 자신이 더 부끄러워지고, 국민들의 체면(體面)을 구겨지게 한 일인 것 같아 얼굴을 들기가 민망하다.
대통령은 기본적인 인성을 물론 정치, 경제, 문화, 사회, 통일, 국방, 외교, 교육, 언론, 체육, 종교, 법학, 의학 등 모든 분야에 해박한 지식과 철학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감옥살이를 하는 대통령의 정권에 고위직을 지낸 사람이 대통령을 하면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대통령이 국정을 농락한 범법자(犯法者)라면 그때 같이 한 고위공직을 맡은 분도 사실상 공범자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유권자를 우롱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권은 한마디로 이합집산(離合集散)과 정치치졸(政治稚拙)이다. 끼리끼리 모여 집단을 이루고 정치에 정당을 만들어 내가 더 잘났단 식으로 우거되며 우위를 점령, 자리를 차지하려한다. 본인 잘못이 큼에도 남의 흠을 들춰내는 유치하고 졸렬함을 보인다. 심지어 정치도의와 상식을 넘는 품위 없이 막말을 해된다. 또한 올바른 원칙을 세우고 나라와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움직인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자기중심 또는 정당중심에 초점을 맞추는 단편성을 보이기도 한다.
기본윤리.책임.신뢰가 전혀 없는 대한민국 일부 정치인들이 있는 한, 그런 정치인들이 국회를 점령하고, 청와대에서 몸을 담고 있거나, 각 기관에서 일하고 있다면 대한민국 발전은 더디게 되고 항상 정치후진에서 머물게 되며, 꿈을 안고 달리는 대한민국 희망찬 미래는 멀고 불안하기만 할 것이다.
정치인들의 행세, 편을 갈라 끌어 모으고 무슨 파(빠)이니 무슨 정통이니 하며 줄을 세운다. 그리고 여야와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 나라를 이끌고 세상을 열려고 한다. 정치에서 가장 문제이고 우려된 점은 계파정치로 좌지우지한다는 것이다. 이것뿐만 아니다. 철학과 능력이 부족함에도 그 자리를 오래도록 독차지하려한다.
우리 사회에서도 기본조차 잘 갖추지 못한 그런 부족함이 많은 사람들이 단체 등 조직을 이끌어가려고 하고 있다. 심지어 불량한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 것 같아 세상이 어둡다는 생각만 들고, 그들로 인하여 살만한 세상이 아닌 것 같아 슬프다.
믿음 잃은 끝에‘헤쳐모여’로 나라까지 망치고 있다.
사람 모시기는‘헤쳐모여’나‘끌어 모아’이다. 헤쳐모여, 끌어 모아가 정책(政策) 아닌 적을 만든 정치적‘적책(敵策)’이고 방편(方便)에 불과하다. 패자들의 양심이 없는 짓이다.
신선한 식재는 맛을 낸다. 하지만 먹고 남은 음식 같은 잔반(殘飯) 음식상에 맛도, 위생도, 체면도 지저분한 궁상(窮狀)이 절어든다. 양심이 오염된 잔반 정치인들이 깨끗함이 있는 도덕적 선도(鮮道)의 정치를 더럽힌다. 도(道).리(理).의(義), 예(禮) 없이 오직 덤빌 뿐이다. 정찬(正餐)에 잔반(殘飯) 차림은 속임수다. 새 정치도 아니다. 쇄신도 아니다. 야바위 음식장사 짓이다.
저능한 사람의 수(數)로는 민주주의 정치 진화(進化)를 이끌지 못한다. 오히려 정치품격퇴화(政治品格退化)를 촉진할 뿐이다.
사람 잇기, 양심적 자퇴와 정통적 신진대사가 없어 보인다.
정책생산, 평당원 안에서 결집(結集).정책(政策)이 나와야한다.
정치를 생산하고 소비하지 않는 사람을 없다. 자정(姿情)의 힘을 갖춘 정당구조를 제시해야한다. 말하기를“난 정치에 관심 없어”하면 본인 스스로 죽음을 시인한 일이다. 정책정론(政策正論) 양식을 갖춰야 진정한 시민이다. 진정한 나라로 나아가는 데는 공천권장악이 정당의 전부가 아니다. 인재개발(人才開發)과 정론력(正論力)을 갖춰야 진정한 정치라고 볼 수 있다.
뭣? 왜? 비상인가? 인재? 정책? 시스템? 무(無)정체성! 죽음! 자정력 생산과 소비가 없다. 현재 한국 정치는... 한마디로 개탄스럽다.
적대적 공생관계, 한국 정치 현실은 사기이다. 왜?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 저마다 당 대표 후보자로 슬로건을 걸고 자신을 국민 및 나라를 이끌어가는 통치자가 되겠다고 아우성들이다. 하지만 지금 현실에서 과연 우리가 지지지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바른 길로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국민들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구조로는 변화의 희망이 없다는 이야기다. 정치구조를 바꿀 수 있는 공생관계가 되어야 만이 한국 정치는 밝아지고 우리 국민은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사회단체도 정치와 닮은꼴이 많다. 정치쇄신이 필요하듯이 사회단체의 단체구조와 인적쇄신도 필요하다. 또한 사업계획에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낡은 레코드판을 틀거나 낡은 사진영상만을 보여주지 말고, 이제는 가보지 않은 길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선보여야한다.
기본을 잘 갖춘 철학이 확실하고, 탁월한 능력을 갖춘 투철한 철학, 건실한 사상, 참신한 사고, 새로운 비전과 마인드(자세.신념), 그리고 도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이 정치 또는 단체를 이끌어간다면 나라와 세상은 밝아질 것이다.
세상이 미쳐가서 양의 탈의 쓴 늑대 같은 사람이나 늑대의 탈을 쓴 사람들이 판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지만, 제대로 정신 박힌 올바른 사고와 행동을 갖춘 사람들이 계속 이 세상의‘희망(希望)’이 되어주기를 난 믿어보고 싶다.
당신은 이런 늑대가 아니기를 바랄뿐이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