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5일째
돌아가는 날 아침이다 ..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다니 ㅡ.ㅡ;
고베치선호텔의 조식
이호텔은 룸상태는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비지니스호텔의 조식은
개인적으로 출장다녀봤던 어느호텔의 조식보다 훌륭한편이었다.
모양은 별로지만 맛과 질은 비지니스 호텔치고는 상당히 깔끔했다.
고베의 지도. 떠나기전 한글지도 뽑아간것인데 .. 도움이됐다.
바다와 인접한 도시로 , 인공섬도 있고, 공항또한 바다에 있다. 고베공항은 오사카간사이공항가기전에 보이는 국내선공항이다.
여기저기 다가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아침을 먹고,
우리는 롯코산을 넘어서 일본 3대온천으로 유명한 아라미온천으로 가기로 한다.
고베고속역 에서 지하철을 타고 중심부 산노미야로 와서 긴테쓰전철을 타고, (이것도 역시 간사이쓰루패스3일권 마지막날로 공짜)
먼산 보다 가고 있다. 산쪽으로 집들이 옹기종기 많다.
산노미야에서 3정거장가야되는데, 바보같이 특급을 타서 지나가 버린다.
막날 실수를했다.
노랑색선 열차를 타야하는데
그만 빨간색을 타버린것.
빨간색은 급행으로 모든정거장을 한번에 다 지나갔다.ㅋ
어차피 간사이스루패스였으니 돈이 더 들진않았지만
다시 산노미야로 되돌아와 타고갔다.
한큐 롯코역에서 시영버스를 타고 '롯코케이블시타
산밑에 있는 롯코케이블 정류장 도착.
시간을 너무 잘맞춰왔다.
버스내리자마자왔는데 곧 출발한단다.
이때가 9시50분이었는데
9시20분이 첫차 였단다. 한시간에 두대씩있음.
롯코케이블.
편도570엔인데 간사이 쓰루패스소지자는 460엔으로 할인해준다.
막날이니 할인쿠폰 막쓰고있다.
그런데 , 월요일 .. 3.1절 아침이지만 여기선 휴일이 아니고 평일날 아침에 날씨도 좋지않아
사람이 없이 우리가 전세를 냈다.
그냥 산을 직선으로 업힐한다.
계속~ 올라간다.
우리는 사진찍기 놀이에 여념없고 ..
저 기사는 앞만 보고 달린다. 올라간다.
중간에 교차점이 있는데, 내려가는 열차
우리나라에는 저런것이 한곳도 없는데, 일본에는 저런것들이 곳곳에 있다.
울나라에는 환경파괴로 저런거 허가가 나지않아서 일까???
드뎌 도착!!
해발 737m
롯코산, 마야산 국립공원 일대 ..
일본에서는 그다지 높지는 않은데, 롯코산 그런데로 유명한가 일본손님한테 물어보면 대부분 알고 있는거 같다.
아무튼 산위에 버스가 다닌다. 저버스는 간사이스류패스적용이 안된다 ㅡ.ㅡ 200엔 내고
산길을 15분정도 달려서 롯코산 반대편
롯코산정역에 도착!!
비가 온뒤라 안개가 껴서 밑에 안보이는데, 조망이 좋은곳으로 유명.
사실 여기는 와이프는 안가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산에 올라 경치보는것을 즐기는 내가 꼭 가자고 졸라서 온곳 ..
안개가 많아 실모습을 보지못한게 아쉬웠지만, 표지판으로 대신한다.
롯코산정역 옆 전망대가 있고, 식당에 앉아 식사하며 보는 조망과 야경이 일본 3대야경에 든다고 한다.
날씨가 좋을때면 멀리 오사카 , 나라까지도 보인다고 한다.
인제는 '롯코아리마 로프웨이'
편도980엔인데 간사이스루패스소지자는 784엔으로 할인해준다.
여러모로 혜택이 많다.
아무튼 케이블를 타고 아라미온천으로 내려간다.
케이블기차를 타고 버스로 능선을 넘어서 , 케이블카까지 .. ㅎㅎ 재미있다.
이케이카를 무려 5개월전에 탔는데,
그뒤 통영에 미륵산 케이블카, 엊그제 홍천대명리조트 곤돌라를 타봤다.
그래도 여기가 가장 기억이 남는건 ..
졸라~ 높다. 그리고 안개가 자욱한데, 마치 하늘을 난다고나 할까 ..
옆나라 일본인데도 , 이곳의 나무들은 우리나라하고는 다른 느낌이 있었다.
겁먹은 아낙네 ..
실제는 정말 신선이 되어 하늘을 나는 느낌이었다.
나무들이 특이하다.
아주아주 멋진광경이 많았다.
그 멋스러움이 사진에 담겨지지않을정도로...
에구 무서워!
저밑에 드디어 아리마온천이다 ..
다음편에 계속~~
첫댓글 경치가 오묘하네요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일본이지만.막달려님 여행후기로 조금은 안다는...
일본여행 잘하고 있습니다 ^^
경치도 좋은데 ...
둘이라서 더 좋아보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또 가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