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산행 (10/17)

[원종욱]

도전 산행에 힘 모아주는 친구들이 놓아주질 않는다.

아침 일찍 내려와 문 주란이도 보여준 노래교실.샘밭 막국수집 오찬.소양강댐의 가을정취 함께한 현대.

체력 받쳐준다고 지리산 흑돼지 맛보게한 종길.

시원한 맥주.음료수 즐기게한 영철.

노래로 목을 틔어야 힘난다고 노래방까지.

친구에.노래에.흥에.취하여 밤늦게 겨우 헤어지며 화이팅!해준다.

늦은시간 산행 준비하고.좀처럼 잠들지 못하며 내일 산행의 설레임에 뒤척이게된다.

새벽 일찍 준비 단단히하고.전철에 몸을 싣고.늦지않게 부지런을 떤다.

오늘 함께할 다섯친구와 낯선 얼굴들이 출발.흥분과 두려움 안고 산행이 시작된다.

오래전 부터 꼭 와보고 싶던.체력 자신이 없어 마음 뿐 이었던.설악산 정상 도전이다.

영하의 날씨 예보와 달리 맑고 화창한 햇살이 반겨준다.

붉게 물든 단풍.떨어져 뒹구는 낙엽.곳곳에 쌓여있는 첫눈 잔설.바위길이 온통 얼어있는 조심코스.

 푸른 빛 발산하고있는 주목.나목들.산을 삼키고 있는 운무...

 이루다 표현하기 어려운.4계절을 보여주는. 이곳 설악산이다.

드디어 대.청.봉 정상에 서있는 나를 보게된다.

차가운 바위의 표지판에 환희의 입마춤을...

그 높은 산 봉우리들이.저 밑으로 펼쳐져있고.멀리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이 눈앞에...

재촉하는 하산 길에 한창인 단풍들.또다른 설악에 어느덧 불을 밝힌다.

어둠 속을 헤치며 내딪는 바위계단들.점점 가까워지는 힘찬 계곡물소리.가

 높이서 비추어주는 둥근달이.설악의 포근한 품안에서 피곤을 덜어준다.

옆에는 얼굴 만큼이나 마음이 고운 젊은 예쁜아가씨 산벗과 같이 더 멋진 추억의 야간산행을 마무리한다.

준비되어 있는 저녁성찬도 마다하는. 대자연의 기를 듬뿍받고서. 초로의 나를 저 먼 과거의 젊은이로...

*오늘 산행하여 준 친구들 :

 김 용균.문 대석.손 은진.원 종욱.지 승구 (다섯 친구들)

*격려 전화 준 친구 김 영식.정 두섭.정 종길.최 현대.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다음 산행은 지리산이라는 전화에<아니야.에베레스트 정복은 어때!>하는 과욕도...

 지난번 산행에서 <너.올챙이적 생각해봐>라는 친구의 농담에도 자신감있는 나를 만나게된다.

                마음 뿐이던 도전성공에 더 없는 행복을 느끼며.고맙다 친구야 ! 춘천집에서

[최길현]

걱정 하였던 대청봉을 정복하고 내려온 원대감및 용균회장, 대석,은진, 승구 친구들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화이~~~팅 카페지기

[최현대]

설악산-대청봉 단풍과-눈꽃산행을 축하-드리며 올한해도 뜻한바-모든일 가꾸면서 화목한-가정 꾸미시길 ! 양양.속초-설악산 여행-준비중에 잠실서 현대가.

[정두섭]

어쩜 이렇게 깨알같은 글씨로 구석구석...요모조모...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다음구절이 눈에 들어와
정독이 안되게 애를 먹이네요.좋은 친구들 함께하는 모습들이 넘 좋습니다.모든 친구들 건강을 위하여!!!

[손은진]

이번 산행은 가을과 겨울이 함께 공존 하는곳 .....산은 내가 존경 하면 산도 나를 존경하는곳,아름답고 행복하고 때론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대석 용균 종욱 승구 친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리며 아울러 산행을 응원해준 친구분께 고마움 말씀 드립니다.

[산도깨비]

박수 !! 짹 짹 짝 ... 장 하다 우리총무 우리산우들....

[문대석]

오르기는 싶었지만 조금은 겁이나? 쉽게 생각을 못하고 망서려지던 설악산 대처봉 을
친구들의 배려로 오르게되니 아직도 기쁨과 흥분이 가시질 않네요!!!
정상에 오르는 감격과 추억을 담아준 용균, 은진, 종욱,승구등 동행한친구들 다시한번 고맙고^^^
이번 산행을 축하 해준 친구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 전 합니다.
우리 모두 또 다른 아름다운추억을 만들기 위 하여 건강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