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입는다'..토트넘, 21-22시즌 원정 유니폼 공개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시즌 원정 유니폼이 발표됐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1-22시즌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후반부에는 손흥민의 모습도 있었다.
토트넘의 원정 유니폼은 화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세계적인 브랜드 회사 '나이키'가 담당했으며 검정색 바탕에 파란색, 빨간색 잉크를 섞은 물감을 칠해놓은 것 같은 배경이었다. 오직 목 부분과 소매만 검정색이었다.
또한 메인 스폰서인 'AIA'와 토트넘 구단 엠블럼, 제조 업체인 '나이키' 로고 모두 형광 연두색으로 새겨졌으며 앞서 유니폼 전문 업체 '푸티헤드라인스'는 토트넘의 원정 유니폼 유출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색을 베놈그린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대부분 "최악이다", "제발 유니폼을 단순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줘", "이 유니폼 때문에 해리 케인이 떠나겠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의 새로운 홈 유니폼은 5월 말에 발표됐다. 전통적인 흰색 바탕에 메인 스폰서 'AIA'가 빨간색으로 표기됐고, 토트넘 엠블럼과 '나이키' 로고는 네이비색으로 새겨졌다. 또한 수탉 엠블럼 100주년을 맞아 목 뒤에는 특별한 로고가 삽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