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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좋은글 스크랩 제주의 돌하르방을 찾아서 ... 북촌돌하르방공원
김홍석 추천 0 조회 24 07.08.21 07:2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북촌 돌하르방공원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976번지

연 락 처 : 064-782-0570

홈페이지 : www.dolharbangpark.com

 

개    요 : 제주의 대표적인 표상이라고 할 수 있는 돌하르방….

            수없이 만들어져 도 내,외에 세워지고 지금도 보속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돌하르방에 대한 정확한 사료나 이에 대한 변변한 자료가 없어

            돌하르방은 돌로 만든 하르방 정도로 그냥 그렇게 알려지고 도민들도 별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도내외에 흩어져 있는 각양각색의 돌하르방을 한 곳에 모아 미학적, 학술적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귀중한 문화유산인 돌하르방을 영원히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며 학생들의 학습장으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돌하르방 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돌하르방공원은  돌하르방 48기 재현공간, 돌하르방 기능설명공간, 산책로, 재해석돌하르방, 전시공간(평화를 테마로 재해석된 돌하르방),

           제주형정원, 체험학습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땅 속에 몸 전체가 묻혀있는 돌하르방 / @2007  사진사 : 양촌재(김진수)

 

* 돌하르방을 찾아서

           제주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것 중에 하나인 돌하르방은 우석목·무석목·벽수머리 옹중석 ·돌하르방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부르다가 1971년 지방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되면서 공식 명칭이 되었다.
           돌하르방은  제주목·정의현·대정현의 성문(동,서,남문) 입구에 세워졌던 것이나,  현재는 제주시내에 21기, 서울국립민속박무관 2기, 성읍 12기, 대정 13기

           (미완1기 포함) 도합 48기가 남아있으며 그 주요 기능은 수호신적 기능(守護神的 機能), 주술종교적 기능(呪術宗敎的 機能), 위치 표식(位置標識) 및 금표적

           기능(禁標的 機能) 등을 내포하고 있다.
           제작된 시기는 문헌상으로 담수계(淡水契)에서 펴낸 [眈羅誌]에는  시기 1754년 (영조 30년)에 김몽규 목사가 창건했다는 기록이 전하고 있다.

           돌하르방은 제주 현무암이 주는 무게감과 툭박한 표현이 어울어져 제주의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제주 고유의 향토색을 지닌 귀중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먼저 돌하르방공원에 들어서면 뭉툭한 주먹코에 툭 튀어나온 퉁방울 눈을 부라리고 눈썹을 치켜올린 모습이 무섭기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푸근하고 익살스럽게 느껴진다.

표정을 보면 화가 난 듯하기도 하고 반기는 모습인 듯도 한 돌하르방은 제주를 오랜 세월동안 지켜오고 있다.

“나는 돌하르방이다/ 아니, 제주의 자연과 역사와/ 삶의 저주와 증오,/ 그리고 제주의 실체, 무덤, 절망, 죽음/ 그런 것들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돌의 영이다./

제주사람들이 마을의 허한 부분에 갖다 세워놓으면/ 나는 탑이 되었고, 석장승이 되었고, 거욱대가 되었다/…”-문무병의 시 ‘돌하르방’

 

제주도에는 예전에 1목 2현(제주목, 대정현, 정의현)의 성문 밖에 세워졌다는 돌하르방 45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하르방공원에서는 전통의 돌하르방과 함께 ‘포옹’ ‘사랑의 몸짓언어’ ‘꽃을 든 돌하르방’ ‘평화의 전도사’ 등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현대적인 돌하르방도

전시하고 있다. 돌하르방을 그리고 목판과 동판, 석판, 고무판을 이용해 찍기, 흙으로 만들기, 탁본하기 등 체험행사도 벌이고 있다.

제주/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돌하르방공원에 들어서니 원추리와 돌하르방이 우리를 반긴다 / @2007  사진사 : 양촌재(김진수)

 

 

 

개장시간 : 하절기 08:30 ~ 19:00  / 동절기 08:30 ~ 17:30

관 람 료 : 성인 3,300원 / 청소년(중, 고교), 군경 및 노인 1,650원 / 장애인 및 어린이(6세~초등학생) 1,100원
          ※단체(성인, 군경, 청소년에 한함) 30명 이상 20% 할인 / 도민 50% 할인(성인에 한함)

이용가능시설 : 매점, 쉬어가는 곳
주차시설 : 30대 주차 가능

길 안 내 : * 제주시 출발 / 동쪽(함덕, 성산방면) 으로 이동 함덕지나서 북촌초등학교 가기 전에  우회전해서 올라가면 된다.
           * 성산 출발 / 북촌마을, 북촌초등학교 지나서 바로 좌회전 하면 된다.
           ※ 북촌돌하르방공원으로 문의 바람

지역내 대중교통 : 공항 - 시외버스터미널 - 성산방향 버스 - 북촌초등학교 하차 - 한라산 방향으로 700m 이동

 

 

 

“꽃 건네고 포옹하는 평화의 모습 새겼죠”


돌하르방공원 김남흥 대표

북제주군 조천읍 북촌리 숲속에 자리잡은 돌하르방공원은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을 주제한 전문 갤러리공원이다.

제주대 동문들인 김남흥(39) 이옥문(38) 이창현(37) 오차욱(33) 등 제주 토박이 30대 석공예가 5명이 99년부터 여섯해 동안 제주도 민속자료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돌하르방 48기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작품과 창작 돌하르방 27기, 동자석 70여기 등 14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돌하르방이 제주도의 상징물로 많이 알려져는 있으나 체계적으로 정리된 작업들이 없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너무 놀랐습니다. 제주 사람으로서 한 번 돌하르방을 정리해 돌하르방의 참 모습을 알려보려고 재현작업부터 시작했는데 돌하르방공원을 열게 됐네요.”

김남홍(39) 대표는 “처음에는 미니어처로 만들려고 했으나 원래 돌하르방의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똑같은 모습과 크기 그대로 되살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재현 작업은 돌하르방을 실측하고 20분의 1 크기로 미니어처 모델링 작업을 한 뒤 거친 제주 돌을 써서 1대1 크기로 깎아낸다. 사면에 대한 공간감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돌을 세워서 깎는데 처음 만들 때는 1개당 한달 반 정도가 걸렸다고 한다.

그는 창작 돌하르방 작업에 대해 “옛 것을 재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술가의 창작의지를 담아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모습을 창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돌하르방의 형태도 예전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다리만 꺼내놓은 모습, 꽃을 건내는 모습, 새집을 안고 있는 모습, 포옹하는 모습 등 모던해졌다.

“돌하르방을 통해 사랑과 평화를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지난 2003년 10월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 4·3항쟁에 대해 국가차원에서 공식사과했고, 올해 7월부터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출발합니다. 돌하르방이 제주도의 상징물이라면 당연히 평화를 이야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는 평화의 모티브를 자연과 사람의 이미지에서 찾는다. 그가 숲을 산책하면서 맑은 새소리를 듣고 새와 교감하는 방법이 뭘까를 고민하며 스케치한 것이 새장을 든 돌하르방과 새에게 먹이를 주는 돌하르방 작품으로 탄생됐다.

김 대표는 돌하르방공원을 운영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누구에게나 역할이 있고 저의 그 무게가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일에 전념할 수밖에 없다”고 밝게 웃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평화를 이야기하지만 다음에는 다른 주제로 다른 재료를 써서 작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판화로 다시 태어난 돌하르방을 내품에...가장 제주다운 공원 ‘돌하르방 공원’

제주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잡은 돌하르방. 구멍 숭숭 난 검은 현무암에 조각해 낸 툭 불거져 나온 눈과 뭉툭한 긴 코, 꼭 다문 입매와 불룩한 배에 얹어 놓은 두툼한 손.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을 테마로 한 이색 공원이 조성돼 여행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는데...

 

 

 

 

 

 

 

북제주군 조천읍 북촌리에 조성된 돌하르방 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여기선 가장 제주다운 느낌의 공원 관람 뿐만 아니라 집에 가져갈 수 있는 손쉬운 판화체험도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야외에 나왔으니 자연을 벗삼아 뭔가 소득을 올리고 돌아가면 어떨까. 자연속에서 제주의 문화와 미술도 이해할 수 있어 일거양득...아싸!!
돌하르방 공원에 들어서면 크고 작은 덩치의 돌하르방들이 일시에 들어온다.

그러나 잠시 혼란...평소 친숙하게 알고 있던 모습이 아닐 뿐 아니라 뭔가 잘못 된 듯한 느낌도 들고 이상하다. 왜 이럴까. 의문이 생겼으면 풀어야겠죠?

이럴땐 공원투어를 먼저 시작해도 좋다. 4,500평 부지의 여유로운 공원을 한바퀴 돌고나면 돌하르방의 정체를 확실히 알게 될테니까.

그렇다고 판화체험을 뒤로 미루라는 것은 아니다. 판화체험이 하고 싶다면 체험을 먼저 해도 무방하니까.

 

 

 

판화체험은 공원내 마련된 아담한 체험장에서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체험준비가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

체험장에 들어서면 돌하르방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판화로 찍어내고 싶은 돌하르방을 선택하라고 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판화로 찍어낸 샘플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전시된 샘플을 보면 아마 선택이 쉬어지지 않을까.

그렇다 하더라도 최종 2개를 놓고 고민하는 체험자들도 많이 봤는데...결국은 남녀가 하나씩 나눠서 찍어 가더라.


가장 인기있는 돌하르방은 과연 어느 지역 돌하르방일까? 이상하게도 정의현(지금의 성읍민속마을) 돌하르방을 찍는 체험자가 의외로 많았다.

두개의 돌하르방이 나란히 서있어서 커플들이 선호하는 것일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유독 정의현 돌하르방은 인기가 너무 많아서 긴 줄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유별나다.

체험자1:“저 결정했어요. 정의현돌하르방...이 걸로 할래요”
돌하르방: “그러세요? 그럼 여기 이 틀에 먹물을 골고루 발라주세요. 먹물은 미리 준비했으니까 걱정하시 마시구요”
체험자2: “저도 정의현돌하르방으로 하고 싶은데...그게 맘에 들어요”
돌하르방: “정의현돌하르방이 인기가 많답니다. 근데 앞분이 먼저 칠을 하고 나서 해야 되니까 잠깐 기다려 주세요. 금방 끝나요...”
체험자2: “네 기다릴게요”
체험자1: “먹물 칠하기 끝났어요. 다음엔 뭘 할까요?”
돌하르방: “하얀 종이를 틀위에 얹고서 먹물이 골고루 스며들게 꼭꼭 눌러주세요. 다눌렀으면 종이 한켠에 직인을 찍어 드릴게요. 그러면 다 끝났어요.

참 집에 가져갈 때 먹물이 묻을지 모르니까 직인 찍은 다음엔 먹물 말리는 거 잊지 마세요”

*여행팁:판화로 다시 태어난 돌하르방은 여행후 집에 돌아가 액자에 끼워서 현관 등에 걸어둔다. 마치 우리집을 지켜주는 수호신처럼 볼 때마다 듬직할 것이다.

 

 

 

 

 

 

돌하르방 공원 소개

 

테마공원을 조성한 주인공들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30대의 젊은 예술가 5인이다.

그들은 1999년부터 자료조사와 실측을 통해 제주의 대표적 표상이라 할 수 있는 돌하르방을 주테마로 한 돌하르방 공원의 꿈을 이뤘다.
이들은 이곳에 정착하고 부터 도내외에 흩어져 있는 지방민속자료 2호인 각양각색의 돌하르방(48기)을 1:1로 재현 설치 완료하였으며,

돌하르방의 학술적, 미학적 가치를 알리기 지속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재해석 되는 창작돌하르방을 제작 설치함으로서 귀중한 향토문화유산인 돌하르방을 다시금 들여다보고

단절된 과거를 잇는 가교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현존하는 48기 돌하르방 재현전시공간, 꽃을 든 돌하르방, 거인 돌하르방,

하트를 날리는 돌하르방 등 코믹스런 모습으로 새롭게 표현된 돌하르방과 동자석,

제주의 원시림을 느낄 수 있는 숲길 산책로 등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 여행팁...아는 만큼 보인다

 

돌 할아버지를 뜻하는 돌하르방이 널리 불려지기 시작한 것은 1971년으로 비교적 근래의 일. 그전엔 우석목, 무석목, 벅수머리 등으로 불리었다.


돌하르방은 어디에 세워졌을까?

제주도의 행정구역이 삼분되었던 약 500년 동안(1416∼1914) 제주목, 대정현, 정의현 도읍지의 성문 앞에 쌍쌍이 세워졌었다.

모두 47기인데 제주목의 것이 23기이며 대정현, 정의현 현청소재지에 각각 12기씩 남아있다.

제주목의 돌하르방 23기 가운데 2기는 경복궁 한국민속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따라서 지금 제주도내에 남아있는 것은 모두 45기.

-제주목 돌하르방:가장 친숙하게 보아왔던 돌하르방으로 평균 신장이 189cm로 가장 크다.

비뚤어지게 쓴 감투, 훤칠한 이마에 퉁방울 눈, 그리고 자루병같이 큼직하게 표현된 코와 쳐든 얼굴 등에서 호방한 무인의 기상을 엿볼 수 있다.

고르지 않은 어깨는 생동감을 주며, 양손은 가슴과 배 위에 가지런히 얹혀있거나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대정현 돌하르방:제주목 보다 작다.

그 이유는 목과 현의 관등차 때문이다. 모자의 형태는 제주 남박(나무 바가지)을 뒤집어 쓴 형이며 특히 이중으로 양각된 타원형의 눈망울을

꼭 옛 제주의 해녀들이 사용하던 수경을 끼고 있는 듯한 표현이다.

전체적인 형상에서 우러나는 느낌은 소박하고 친밀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정의현 돌하르방:제주목 보다 같은 이유로 크기가 작다.

달걀형의 얼굴에 코를 과장하여 크게 부각했으며, 대부분 눈초리가 위로 치켜 올라 있어 날카롭고 매서운 인상을 하고 있으나

가슴 중앙에 교차시킨 두 손은 손목과 손가락이 너무 작아 어린아이 손 같아 보인다.

 

 

 

 

돌하르방공원에 있는 연못 .... 안개와 수련이 아름답다 / @2007  사진사 : 양촌재(김진수)

 

돌하르방공원에 있는 연못 .... 흰어리연이 아름답다 / @2007  사진사 : 양촌재(김진수)

 

 

 

 

 

 

 

 

돌하르방공원에 악기를 다루는 돌하르방 / @2007  사진사 : 양촌재(김진수) 

 

 

독수리 돌과 돌하르방 / @2007  사진사 : 양촌재(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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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8.23 14:23

    첫댓글 돌하루방 사이 여인은 누구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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