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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순 회장, 섬유의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2012.11.02 패션채널
26회 섬유의 날이 오는 11월 9일 섬유패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 강창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섬유패션업계 임직원과 각계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업체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노고를 격려한다.
유공자 포상은 모범경영인과 우수브랜드유공자, 수출유공자, 연구개발유공자, 패션디자인유공자, 모범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며 산업훈장(금탑, 은탑, 동탑) 3점과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4점, 지식경제부장관표창 42점, 회장표창 등이 수여된다.
특히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이만중 보끄레머천다이징 회장이 은탑산업훈장, 박상원 성안합섬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서훈 받을 예정이다. 포상 명단은 아래와 같다.
△산업훈장
No
성명
소속
직위
분야
금탑
염태순
신성통상
대표이사 회장
모범경영인
은탑
이만중
보끄레머천다이징
회장
모범경영인
동탑
박상원
성안합섬
대표이사
모범경영인
△산업포장
No
성명
소속
직위
분야
1
송세영
루디아
대표이사
모범경영인
2
방주득
덕산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회장
연구개발유공자
△대통령표창
No
성명
소속
직위
분야
1
오병철
정우섬유
회장
모범경영인
2
채봉석
이튼클럽
회장
모범경영인
3
김만식
천일염공
대표이사
모범경영인
△국무총리표창
No
성명
소속
직위
분야
1
윤은수
영텍스타일
부사장
모범경영인
2
구홍림
우성염직
대표이사
모범경영인
3
최익
패션랜드
대표이사
모범경영인
4
정태상
패기앤코
대표이사
우수브랜드 유공자
2012.11.02
염태순 회장ㆍ이만중 회장ㆍ박상원 대표
<신성통상><보끄레머천다이징><성안합섬> 금ㆍ은ㆍ동탑산업훈장 수훈
2012-11-05 ITN
1987년 11월11일은 섬유산업이 단일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섬유의 날’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섬유ㆍ패션인 축제의 한마당이 될 이번 섬유의 날 기념식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주최로 오는 9일 오후 5시 섬유센터 3층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강창일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노희찬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섬유ㆍ패션업계 임직원과 각계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섬유ㆍ패션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김 총리는 정부 훈 포장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이어 에너지사랑 겨울나기 패션쇼가 열리는 등 여느 해 보다 가치와 실속에 무게를 두고 진행된다.
올해 섬유의 날에도 모범 경영인과 연구개발 유공자, 수출 유공자들에게 금ㆍ은ㆍ동탑 산업훈장 수여를 비롯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 42명, 섬유산업연합회장표창 116명 등 총 17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영예의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신성통상을 1조2000억원 매출의 글로벌 초일류 섬유ㆍ패션 전문기업으로 키운 대표적인 경영인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이 수훈한다.
은탑산업훈장은 우리나라 패션 기성복 1세대이자 18년 직장생활 후 독립해 굴지의 여성복 대표 기업을 일궈낸 성공신화의 주인공 이만중 보끄레머천다이징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어 동탑산업훈장은 대구직물업계의 상징인 성안그룹이 IMF체제하에 설립한 성안합섬의 경영대권을 맡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회사를 반석위에 올려놓은 박상원 성안합섬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훈장에 이어 산업포장은 대구 합섬직물업계의 대표 경영인이자 풍기인견 발전에 앞장선 송세영 루디아 대표이사와 자타가 공인하는 섬유테크놀로지의 권위자이자 차별화 신소재개발의 선두주자인 방주득 덕산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또 대통령표창은 사원지주회사를 설립해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김만식 전일염공 대표이사, 높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을 접목시켜 이튼클럽을 명품학생복으로 정착시킨 탁월한 경영자 채봉석 이튼클럽 회장,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앞장선 국내 편직업계의 대들보 오병철 정우섬유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한다.
또 국무총리표창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43년 전통의 우성염직의 세계시장 도약 발판 마련한 차세대 CEO 구홍림 우성염직 대표이사, 교직물을 중심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영텍스타일의 고도성장에 탁월한 영업 및 관리능력을 발휘한 숨은 조력자 윤은수 영텍스타일 부사장, 여성복 브랜드 ‘무자크’와 ‘클리지’통해 한국형 SPA 성공모델 제시한 최익 패션랜드 대표이사, 작은 스포츠용품점을 3년만에 베드민턴 의류 1위 업체로 키워낸 정태상 패기앤코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에너지 사랑 겨울나기 패션쇼가 쌍방울, 콜핑, 이엑스알코리아, 패션그룹형지, 몬테밀라노 등의 협찬으로 개최되어 고유가 시대에 녹색생활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적 동참과 겨울철 패션제품 판매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꿈이 있는 섬유패션, 미래 여는 창조산업’ 이라는 주제 하에 섬유패션인 등반대회, 글로벌 의류제품 기술포럼, 패션소재 트렌드 세미나 및 신소재 제품 발표회 등 다양한 주간행사가 이어진다.
제 26회 섬유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 염태순 신성통상(주) 회장
신성통상을 총 매출 1조2000억원 (수출 5억4000만달러)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섬유패션업계의 대표 경영인
“현실안주 말고 과감히 변화와 혁신 앞장서야”
OEM 노하우ㆍ글로벌 소싱력 기반 패션사업 승승장구
총 매출 1.2조원… 친환경 등 300건 이상 소재 개발
2012-11-03 ITN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이 올해 제 26회 섬유의 날에 우리나라 섬유ㆍ패션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의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수훈한다.
염 회장은 30여년 동안 패션섬유산업에 종사하면서 신성통상을 총 매출 1조2000억원(수출 5억4000만달러)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섬유패션업계의 대표경영인으로, 1983년 자본금 1700만원으로 가나안 상사를 창립한 이래 전 세계 가방, 텐트 시장의 20% 이상인 150만달러 물량을 수출하며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했다.
이후 OEM 수출의 한계를 예견한 염 회장은 2002년 대우 계열사인 신성통상을 인수해 국내 의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수의 내수 패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고, 맹목적인 성장드라이브가 아닌 인재육성과 책임경영체제 확립 등 경영선진화에도 앞장서 섬유ㆍ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수훈을 하게 되었다.
신성통상은 해외 유수 브랜드들의 파트너로서 현재는 국내 패션 산업을 리드하는 섬유ㆍ패션 산업의 대표적인 회사로 성장하였으며, 그 근간엔 개혁과 혁신의 마인드로 무장한 도전 정신이 자리하고 있다.
염 회장은 OEM 수출 기업으로 이룬 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1998년 가방 브랜드 ‘AIZIM’ 론칭을 시작으로 신성통상 인수와 함께 ‘올젠’, ‘지오지아’, ‘유니온베이’ 등 패션브랜드를 차례로 성공시켰다.
캐릭터 남성복 시장을 확장하는데 기여한 지오지아는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로 성장했다. 2004년에는 ‘폴햄’, ‘엠폴햄’, ‘팀스폴햄’을 론칭 국내 캐주얼 업계 최고의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최근 몇 년간 유니클로, 자라, H&M 등 해외 SPA 브랜드들의 공세에 국내 토종 브랜드들의 위축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대항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수출기업으로써의 노하우와 20여 년간 국내 패션시장에서 수행해 온 리테일 경험, 그리고 해외생산기지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소싱력 등 신성통상만의 강점을 발판삼아 국내 SPA 브랜드 ‘탑텐(TOPTEN)’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업계에서는 탑텐의 성공을 두고 염 회장의 동물적 패션사업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정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탑텐은 명동, 강남역, 대학로 등 SPA 격전지에서 해외 브랜드 못지않은 매출을 올리며 국내 패션업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염 회장이 공들여 개척한 해외생산기지는 이러한 패션이라는 소프트웨어가 굳건히 존재할 수 있도록 한 튼튼한 하드웨어라 할 수 있다.
그는 일찍이 미얀마,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 중남미 및 아시아 각국에 진출해 니트, 가방, 우븐을 포함한 다양한 패션의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도요타 생산시스템인 LEAN 시스템을 의류 생산공정에 도입하는 등 생산성 혁신을 위한 노력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염 회장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섬유업계 최초 산연공동사업 MOU를 체결하는 등 R&D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R&D 인력을 대거 채용 및 강화했을 뿐 아니라 소재 개발을 위해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기존 대형벤더 중심의 종속적 생산구조를 벗어나 공익성을 띤 연구소가 공공벤더 역할을 함으로써 영세섬유업체로의 공정한 이윤배분을 하는 것이 대기업의 사회공헌도를 높이는 길’이라는 염 회장의 평소 소신에 따른 것.
이를 통해 100여건 이상의 친환경 소재를 포함해 총 300건이 넘는 새로운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친환경 소재개발을 위해 염 회장은 한국섬유소재연구소를 통해 연간 10억씩 총 50억을 투자할 예정이며, CPB 염색원단 접목 등 소재외 가공에서도 친환경 패션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인 염 회장은 ‘문화예술후원기업, 글로벌기업, 사회환원실천기업’ 세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사회단체에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유 패션브랜드와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소외계층 어린이, 아프리카 지역 식수, 교육사업, 물품기부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성통상 염 회장의 이번 수상은 침체되어 있는 국내 섬유ㆍ패션 시장과 기업인들에게 변화와 혁신의 경영이 최고를 만들 수 있다는 성공사례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제 26회 섬유의 날 ‘은탑산업훈장’수상 이만중 (주)보끄레머천다이징 회장
한국ㆍ중국에서 패션사업 성공신화 이끈 지도자.
윤리경영, 사회공헌 앞장선 패션계 좌장
반세기 패션 경영정진 글로벌 경영의 大家
2012-11-05 ITN
국내 패션기업인의 좌장으로 통하는 이 만중 (주)보끄레머천다이징 회장(69)이 올해 제26회 섬유의 날에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패션경영의 대가(大家)로서 패션업계 발전을 위해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 회장의 이번 수상은 만시지탄의 감이 있을 정도로 당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훌륭한 기업인들이 많은데 너무 과분한 상을 타게돼 송구스럽습니다. 그동안의 공로보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업계발전을 위해 공헌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업계의 원로기업인으로써 당초 기대한 금탄산업훈장이 바뀐 서운함을 전혀 내색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 패션산업의 글로벌 일류화를 위해 미력하나마 분골쇄신 노력하겠다”고 어른답게 강조한다.
지난 67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코오롱상사에 입사해 84년 패션사업본부장으로 퇴임하기까지 17년간 재임하다 91년 (주)보끄레머천다이징을 설립하여 굴지의 패션기업으로 키운 패션경영의 大家. 창업 이래 21년 동안 윤리경영을 통한 사회공헌에 역점을 둬 장수기업으로 일취월장시키고 있다.
국내 패션경영인의 리더로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인재육성에 앞장 서 업계의 어른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패션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보끄레머천다이징은 ‘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 ‘더블유닷’, ‘라빠레뜨’, ‘코인즈’등 7개 브랜드로 탄탄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패션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 있다.
이 회장은 국내에서의 탄탄한 성장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싱가폴 진출 등 국내 패션기업 중 가장 선제적이고 성공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 탁월한 경영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5월말 기준, 국내 188개 매장과 해외 18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 국내외 매장을 400개 이상으로 확장할 의욕적인 청사진을 갖고 있다.
모기업인 (주)보끄레머천다이징은 고도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09년 560억원이던 매출을 2010년 710억원으로, 2011년엔 960억원으로 늘린데 이어 불황이 심각한 올해도 112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또 계열 올리브데올리브(주) 또한 2009년 410억원의 매출실적에 이어 2010년 460억원, 2011년 500억원, 2012년 500억원 등 양사 합쳐 올해 매출을 162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이 회장은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의식과 해외시장 진출의 강한의지로 기업을 내실있게 키워나가고 있으며 온라인 직영 쇼핑몰 자체운영을 통해 ‘라빠레뜨’ ‘밴드 오브 플레이어스’와 같은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들었다.
또 2008년 이래 유럽과 미국에 직접 진출을 위해 ‘모린꼼뜨마랑 브랜드’로 WHO's NEXT나 Coteris같은 세계적인 패션페어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정도로 글로벌 경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내수뿐 아니라 해외수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패션업계에서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지역 확대 모범사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2008년 패션제품 수출로 1280만달러를 달성한데 이어 2009년과 2010년은 다소 조정기를 거쳐 지난해 1400만달러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1630만달러를 겨냥할 정도로 패션산업 수출의 선두주자로 우뚝서고 있다.
이같은 수출실적으로 2009년 11월 30일 무역의 날에 ‘천만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 상을 수상하기도.
이 회장은 99년 한국패션상품의 진출이 미미했던 당시 중국에서 ‘온앤온’을 성공적으로 런칭했고 ‘더블유닷’과 더불어 명품수준의 브랜드로 안착시켜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패션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면서 중국시장 진출의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현재도 상해법인을 통해 ‘온앤온’, ‘더블유닷’, ‘라빠레뜨’, ‘코인코즈’등의 브랜드로 중국 전역 주요 백화점에 183개 매장, 900명 직원과 함께 대부분 백화점 매출 1위 또는 상위권을 구축하고 있다.
이회장은 자신의 기업을 일류패션기업으로 키운 것은 물론 충주 녹색패션단지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고 한국전통 모티브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등 업계의 지도자로서 아낌없는 열정을 쏟고 있다.
석탑산업훈장과 서울패션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회장은 한국패션협회 중국위원장과 중국상해 동화대학 복장예술설계학원 객좌교수로 활약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제26회 섬유의 날 동탑산업훈장 성안합섬(주) 박상원 대표이사
능력ㆍ뚝심 뛰어난 화섬경영의 귀재
IMF체제 첫 출범. 품질과 신뢰로 승부 성장과녁 적중
연내 코스피 상장. 창업 이후 무분규, 무결점 노사관계
2012-11-05 ITN
중견 화섬메이커인 성안합섬(주)의 박상원 대표이사(57)가 올해 제26회 섬유의 날에 섬유업계 대표적인 모범경영인으로 선정돼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대구직물업계의 상징인 성안그룹이 IMF체제하에 설립한 성안합섬의 경영대권을 맡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회사를 반석위에 올려놓은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저희 화섬업계에서도 탁월한 기업인이 많은데 제가 너무 과분한 상을 타게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화섬산업 발전을 선도해 동업계는 물론 고객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분골쇄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타고난 과묵한 성격 때문에 평소 좋고 나쁜 표정을 좀처럼 내색하지 않은 그는 동탑산업훈장이란 높은 품격을 의식해서인지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여러 차례 반복한다.
대구섬유업계 代父로서 지난 8월 타계한 선친 故박용관 회장이 화섬원사 분야에 진출한 96년 4월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IMF관리체제인 98년 7월 공장가동 시점에서 화섬사 경기불황과 공급과잉의 악재를 뚫고 회사를 일취월장 시킨 무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IMF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대하합섬, 한국합섬, 금강화섬이 화섬산업의 급변한 위기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비운을 겪었으나 성안합섬은 꿋꿋이 안정성장을 유지하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한 것이다.
바로 소비자 중심의 밀착경영을 통해 차별화 소재 개발 및 레귤러사 품질안정으로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면서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온 뚝심은 업계에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향후 한ㆍ중FTA가 체결되면 화섬산업의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중국이 하지 못한 다양한 차별화 신소재개발만 제대로 이루어지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자신의 진두지휘로 성안은 창업 이후 국내에서 가장 앞선 최신설비를 바탕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의 신제품개발에 총력을 경주해왔고, 고객들에게 “품질과 신뢰로 봉사하는 기업”이란 철저한 경영철학을 심어와 국내는 물론 해외 거래선으로부터 확고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
경쟁국가보다 비교우위를 위해 나노섬유 등 신소재 개발에 주안점을 두면서 미래섬유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생산설비를 개조하는 발빠른 노력을 경주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이같은 탁월한 경영능력이 힘을 받아 매출이 계속 급증하고 있으며 실제 2008년 1762억의 매출이 2010년 1994억원으로, 지난해는 2243억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30일 거행된 제 48회 무역의 날에 영예의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저의 경영신조는 무엇보다 '인간존중의 경영, 믿음과 신뢰의 노사관계’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조직구성원과 운명을 같이 한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현장직원들을 인간적으로 존중하고 대우하는 것은 “기업인이 가져야할 가장 큰 덕목”이라고 생각하면서 실제 사원가족의 운명은 회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투철한 신념을 갖고 있다고.
그의 이같은 노력은 한국합섬과 금강화섬 등이 극력한 노사대립으로 결국 문을 닫는 극한상황이 바로 이웃에서 일어나고 있는데도 창업이후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도 없는 무분규 무결점 노사관계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2009년 정부로부터 ‘노사산업평화대상’에 선정되고, 2010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섬유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기도.
성안합섬은 국가의 최우선과제인 노동인력의 고용안정을 솔선수범하는 기업으로 창업이후 호ㆍ불황을 불문하고 단 한 차례도 인력 구조조정이 없는 회사로 꼽히고 있다.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으로 근로자의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통 크게 지원하고 있다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위해 ‘산ㆍ학ㆍ연 공동기술개발사업’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섬유패션스트림간 협력기술개발사업 2건과 대경광역권 선도사업, 육성사업 2건을 참여하고 있고, 중소기업 기술혁신사업과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등을 줄기차게 전개하고 있다.
박 사장은 공장가동 시점을 기준으로 올해 창업 14년을 맞아 회사가 이제 소가 밟아도 끄떡없는 안정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기업공개를 위해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코스피로 직접 진출하기 위해 이달 들어 한국거래소 상장심의회에 등록심사를 신청했으며 이것이 승인되는 대로 주식공모에 착수한다는 것
대통령 표창 - 오병철 (주)정우섬유 대표이사
섬유산업 고부가가치화 앞장선 글로벌 리더
42년 경력 바탕, 투자와 도전 마다않는 탁월한 경영인
제품력으로 2015년 매출 2천억원ㆍ수출 1억불 목표
2012-11-05 ITN
국내 편직업계의 대표적인 강소기업 정우섬유의 오병철 대표가 오는 9일 개최되는 ‘제 26회 섬유의날’ 행사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지난 42년간 엔지니어 및 경영인으로서 업계의 인정을 받아 온 오 대표는 섬유제직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982년 5월 정우섬유를 설립해 끊임없는 연구 및 기술개발과 시설투자로 연매출 750억원 수출 6000만달러가 넘는 초우량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그 바탕에는 아낌없는 오 대표의 설비투자가 큰 역할을 했다. 해외견학을 통해 설비현대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그는 편직공정의 현대화를 위해 현재까지 약 350억 원의 시설투자를 단행했다.
이러한 시설투자의 결과물은 고스라니 실적으로 이어졌고, 1991년 7월에는 삼성물산으로부터 섬유 개발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한세실업, 세아상역, 펜코, 우정무역, 쌍용기계, 일진양행, 한솔섬유, 효성 등 대기업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오 대표의 창조적 경영능력은 ‘국란’으로 불리던 1997년 IMF 시기에 더욱 빛났다.
모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가 곧 기회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약 20억 원의 가금을 투입 정우섬유 제 2공장 설립한 것. 뿐만 아니라 자동화 생산라인 도입은 물론 기존의 인터락 장비를 신규 장비로 교체하여 국민은행으로부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IMF 이후 섬유산업이 사향산업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 대표는 2004년 과테말라, 2005년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자신만의 노하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하여 성공적인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2010년부터 아산병원과 함께 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사비 약 3억 원을 들여 롱탄 시민들에게 무료의료검진을 실시함을 물론 학교와 고아원 등 소외된 극빈층에게 생필품을 꾸준히 제공해 베트남 롱탄현 적십자 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국위선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섬유산업은 첨단 고부가가치산업 이라는 평소 본인의 소신에 따라 2010년도에는 ISO9001, ISO14001을 획득했고, 2011년에는 효율적인 생산ㆍ 출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섬유업계 최초로 ERP 시스템을 도입해 약 2천만원의 생산원가를 절감,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편직업계를 리드하는 롤모델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한 중소편직업계로서는 드물게 연구개발팀을 설치, 연구개발부문에 연간 5억 원의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의 결과로 기술력과 품질 또한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9년에는 미국의 글로벌 기업인 타겟으로부터 한국 전체의 키서플라이어(KEY SUPPLIER) 4개 업체에 선정돼 해외 버티컬 시스템과 국내 임가공업체들의 생산가동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
타겟, 핑크, 월마트, 콜스, J.C페니 등 글로벌 기업들은 여전히 정우섬유에 절대적인 신임을 보내며 끈끈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정우섬유는 국내 환편기 최대 1일 생산량 2만kg, 베트남 환편기 편직 최대 1일 생산량 10만kg, 과테말라 환편기 최대 1일 생산량 2만kg 등 총 14만kg으로 일일 생산량을 대폭 확대해 매출 상승은 물론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오늘날의 정우섬유를 일군 오 대표는 제 2의 도약을 위하여 2010년 5월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산38-1번지에 약 2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의 편직공장을 설립중이다.
그는 2015년 매출액 2천억원, 수출 1억달러를 목표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일 뿐만 아니라 나눔과 봉사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글로벌 리더라 할 수 있다.
한세실업, 올 매출 1.1조원 목표..이익률 6.8%
내년 목표 매출액은 1조2400억원, 이익률 7% 기대..불경기에 오히려 매출 늘어
머니투데이 2012.11.02
국내 최대 의류 수출 기업인 한세실업은 올해 매출이 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도 75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 성장할 것으로 봤다. 내년 매출액은 1조2400억원, 영업이익은 869억원을 기대했다.
한세실업은 이날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세예스24홀딩스와 예스24 등과 합동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용백 한세실업 대표이사는 "글로벌 불경기 여파로 바이어들이 OEM 발주를 대형사 위주로 재편하기 시작했다"며 "이로 인해 수주 물량이 늘고 대형화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세실업은 올해 영업이익률을 6.8%, 내년엔 7.0%를 예상하고 있다.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에 따른 것이다.
해외 생산법인의 생산성 향상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베트남 제3법인(한세TG)의 생산 시설 확충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영업 이익을 키우고 있다.
한세실업은 올해 베트남에 종전 1,2공장에 더해 제3공장을 준공했다. 베트남 공장은 한세실업 전체 생산량의 50% 가량을 담당한다.
이번 3공장 준공으로 연간 4500만장, 약 20% 가량의 매출이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은 호치민, 짱방, 띠엔장 지역에 3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총 20만평 규모에 약 1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앞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아이티 등 새로운 생산기지를 확보해 수주 확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백 대표는 "자라(ZARA), H&M 등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한세실업 등을 통해 동남아 공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 내 인건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한세실업 등 동남아 생산공장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이 지분 100%를 보유한 드림스코는 중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우선 드림스코는 중국 내 매장을 올해 75개에서 2015년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650억원이며 2015년에는 이를 1300억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드림스코는 이후 기업공개(IPO)도 추진키로 했다.
한세실얼의 또 다른 관계사인 예스24는 이날 올해 거래 매출 4500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3% 성장하는 것이다.
김기호 예스24 대표는 "올림픽과 선거, 불경기 등이 맞물려 출판 시장이 유례없는 불황을 겪었다"며 "크레마 전자책 사업과 공연, 영화 티켓 예매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스24는 대구 제2물류센터를 내년 상반기 오픈해 비용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주담과 Q&A] 한세실업 "올 매출 13%, 내년 10% 증가",
서울경제 2012-11-05
한세실업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3%, 10% 성장한 1조1,000억원, 7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3년 매출은 1조2,400억원,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예상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의류업체의 동남아지역 하청 물량이 늘고 있고, 품질ㆍ납기 관리를 위해 상대적으로 대형사에 물량을 몰아주는 경향이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며 “계열사인 예스24,드림스코와 함께 생산에서 온ㆍ오프라인 유통까지 아우르는 구조로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Q. 내년 영업이익률을 올해보다 더 좋은 7%로 잡은 이유는.
A. SPA 업체들이 주요 시장을 유럽에서 미국ㆍ일본 등으로 확대하면서 동남아에서의 하청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반적으로 하청업체 수는 줄이면서 물량은 늘리고 있다. 물량이 늘어나면서 소규모 업체가 납기를 못맞추거나, 품질이 낮아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한세실업 같은 대형업체로서는 물량 증가에 따라 더 안정적으로 생산라인 운영이 가능해지고, 이익률도 점점 높아질 수 밖에 없다.
Q. 의류제품 평균단가를 높이기 위한 방안은.
A. 현재 평균단가 4~5 달러 정도다. 하지만 향후 우븐 강화를 통해 평균단가를 높이면 매출이 7,000만~8,000만 달러 수준으로 늘어나며, 우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Q. 의류사업 강화를 위해 추가 M&A를 추진하고 있는가.
A. 구체적으로 시한과 대상을 정해둔 것은 아니다. 한세실업(의류 생산)ㆍ예스24(유통)ㆍ드림스코(유통)과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고 있다.
일단 우선순위는 드림스코에 이은 유아동복 브랜드이고, 성인복 업체도 가격만 맞으면 당연히 고려할 것이다. 해외업체도 좋지만 아직은 우리 역량을 감안할 때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다.
또 인수하더라도 한세실업은 의류 생산에 전념하고, 인수한 업체는 드림스코처럼 독자경영 체제로 갈 것이다. 이는 향후 10년, 20년 뒤에도 마찬가지다. 회사가 성장한다고 부동산ㆍ은행ㆍ증권 등 돈이 될 것 같은 쪽으로 진출할 계획은 없다.
Q. 독자 브랜드나 SPA 사업 진출은 고려하지 않나
A. 한세실업은 유통 부문은 잘 모른다. 현재 우리 역량에서 독자 브랜드를 런칭하고 유통 및 매장 관리에 나선다고 해도, 판매관리 및 단가 관리가 안된다. 당분간은 계획 없다.
Q. 계열사인 예스24ㆍ드림스코와 시너지효과는
A. 한세그룹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컬쳐비즈니스 업체다. 현재 제조기반 의류회사 한세실업과 e커머셜 기반 의류유통 온라인 채널 예스24가 중심으로, 패션ㆍ책ㆍ잡화ㆍ공연ㆍ음반ㆍe콘텐츠 등의 사업을 모두 영위하고 있다.
아무리 트렌드가 변해도 본질은 그대로여서 컬쳐비즈니스는 더 오래 지속된다.
우선 생산성ㆍ품질 1위 의류업체임을 자부하는 한세실업은 바이어 수요 대응 및 독자역량 강화를 위해 6년전부터 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 한세그룹은 한세실업을 중심으로 예스24에 이은 드림스코 인수로, 의류 생산ㆍ오프라인 유통ㆍ온라인 유통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예스24 해외법인이 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중국에서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아마존 같은 대형업체들이 단일시장으로는 최대인 중국에 집중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동남아시장도 충분히 크다.
예스24가 베트남ㆍ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면서 확인했듯, 이 시장에 대한 선점효과가 크다.
Q. 동종업체 대비 한세실업의 차별적인 경쟁력은
A. 의류제품을 싸고 품질 좋게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당장 한세실업은 영업이익률 7% 수준이지만, 다른 업체는 2% 정도다.
이는 베트남에서 생산을 시작한 지 10년째가 되면서 수율이 안정화되고 실적이 호전되는 측면도 있지만, 조직구성 자체에 차이가 있다.
한세실업은 외부 소싱에 대한 결정 권한을 팀장 선에 부여하고 있고, 원부자재 구매에서부터 생산ㆍ납품까지 일괄적으로 책임지는 체계다.
보통 대규모로 소싱하는 것이 원가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전에서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팀별 경쟁구도 속에 강력하게 분권화된 조직이 전세계 소싱업체를 찾아다니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Q. 수출기업으로서 환율 변동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나
A. 올해 환율이 1,100~1,150원 수준으로 예상됐는데, 우리는 이미 10% 낮게 잡고 대비해왔다.
매년 삼성ㆍLG 등 주요업체의 예상치보다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 환차손에 대비하고 있다.
또 생산기지를 과거 중국에서 베트남ㆍ인도네시아로 옮겼듯이, 다시 더 생산비용이 저렴한 미얀마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소싱지역을 다양화해 영업이익률을 1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또 중남미의 경우, 아이티나 과테말라 등도 지켜보고 있다.
Q. 김동녕 회장을 비롯한 한세예스24홀딩스 최대주주 지분율을 낮춘다고 했는데
A. 현재 김 회장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이 80%가 넘는데, 블록딜을 통해 대주?물량을 60%까지 낮출 계획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주가가 높아지면 과감하게 나갈 것이다. 최근 40만여주에 대한 블록딜을 마쳤고, 주로 기관 쪽으로 계속 접촉하고 있다.
하지만 한세실업과 예스24 지분은 계열사 지배력 강화를 위해 기존 각각 42%, 50% 수준에서 모두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Q. 베트남에서 한세실업의 위상과 향후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규제 리스크는
A. 현재 한세실업은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투자(FDI)에서 의류부문은 1위다. 아직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가 더 필요한 상황이고, 향후 규제에 나선다고 해도 최근의 중국처럼 외국계 업체를 함부로 다루지는 못한다.
한세실업 "2013년은 더 좋을 것"
아시아경제 2012-11-02
국내 최대 의류수출기업 한세실업은 올해도 매출 호조를 보이겠지만 2013년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세실업은 2012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 9% 증가한 1조1000억원, 751억원을 예상했으며 2013년은 매출액 1조2400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백 한세실업 대표는 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한세실업의 2012년은 매출은 1조1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생산 시설 확충에 따른 매출 증가로 올해보다 실적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해외 생산법인의 생산성 향상과 베트남 제3법인(한세TG)의 생산 시설 확충에 따른 매출 증가가 지속적인 영업이익 신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세실업 베트남은 한국업체 중 베트남 최대 생산시설로 높은 기술력과 저렴한 인건비의 노동력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세실업 전체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9724억원 중 절반 가량을 베트남 1, 2공장에서 올렸다. 이번에 문을 연 제3공장은 현지인 8000여 명을 고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4500만장의 의류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세실업은 이를 통해 매출액이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세베트남은 호치민, 짱방, 띠엔장 지역에 3개의 현지 법인이 있으며 총 20만평 규모로 약 1만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한세실업은 베트남 제3법인 가동과 함께 미얀마ㆍ캄보디아ㆍ아이티 등 새로운 생산기지 발굴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자라(ZARA), H&M 등 유럽 업체 공략을 시작했으며 향후 세계적 의류 브랜드 시장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세실업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드림스코도 중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2년 연말 기준으로 중국 매장 75개점 운영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세실업은 OEMㆍODM을 넘어 자체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효과적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드림스코를 인수했다. 드림스코는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액 6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백 한세실업 대표 "올 매출 1.1조 예상…내년 더 좋을 것"
이데일리 2012-11-02
- 내년 매출액 1조2400억·영업익 869억원 기대
- 새 생산기지 발굴..자라·H&M 유럽업체 공략
의류수출기업 한세실업이 올해는 물론 내년 실적이 더욱 개선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세실업(105630)은 2일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와 9% 증가한 1조1000억원, 751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2013년은 매출액 1조2400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백 한세실업 대표는 이날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 된 기업설명회에서 “한세실업의 2012년은 매출은 1조1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생산 시설의 확충에 따른 매출 증가로 올해보다 실적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실업 측은 주력하고 있는 해외 생산법인의 생산성 향상과 베트남 제3법인(한세TG)의 생산 시설의 확충에 따른 매출 증가가 지속적인 영업 이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세실업 베트남은 한국업체 중 베트남 최대 생산시설로 높은 기술력과 저렴한 인건비의 노동력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세실업 전체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9724억원 중 절반 가량을 베트남 1·2공장에서 올렸다. 이번에 문을 연 제3공장에서는 현지인 8000여 명을 고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4500만장의 의류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매출액이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세실업은 베트남 제3법인(한세TG) 가동과 함께 미얀마·캄보디아·아이티 등 새로운 생산기지 발굴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자라(ZARA), H&M 등 유럽 업체 공략을 시작했다”며 “향후 세계적 의류 브랜드들 시장도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세실업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드림스코도 중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2년 연말 기준으로 중국 매장 75개점 운영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에 나설 전망이다.
한세실업은 주문자생산방식(OEM)·주문자공동개발(ODM)을 넘어 자체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효과적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드림스코를 인수했다. 드림스코는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액 6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세홀딩스 최대주주 지분 낮춘다
한국경제 2012-11-03
유통물량 늘리기 위해 60%대로
자회사 한세실업 지분은 확대
김동녕 한세예스24그룹 회장(67·사진) 일가가 82.14%인 지주회사(한세예스24홀딩스) 지분율을 60% 수준까지 낮추기로 했다.
대신 41.9%인 한세예스24홀딩스의 한세실업 지분율을 중장기적으로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김상률 한세예스24홀딩스 경영기획팀장은 2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유통 주식 수가 적은 탓에 한세예스24홀딩스가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대주주 지분율을 중장기적으로 60% 수준까지 떨어뜨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주주가 안정된 지분을 보유한 만큼 20%가량 매각해도 경영권을 행사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며 “시장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대가 맞다고 판단될 때 블록딜 형태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세예스24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이날 현재 2419억원이다. 이 회사가 보유한 한세실업과 예스24 지분 평가액(2994억원)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김 회장 일가는 지난달 한세예스24홀딩스 40만주를 파는 등 보유 지분을 점진적으로 줄여가고 있다.
반면 한세실업에 대한 지주회사의 지분율은 끌어올리기로 했다. 김 팀장은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한세실업과 예스24에 대한 한세예스24홀딩스의 지분율을 중장기적으로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한세실업과 예스24 지분을 각각 41.90%와 49.83% 보유하고 있다.
이용백 한세실업 사장은 “패션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아동복 브랜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인수한 아동복 업체인 드림스코의 실적도 내년부터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실업은 올해 매출 1조1000억원에 75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1조2420억원, 869억원으로 잡았다.
김기호 예스24 대표 "고객 로열티 덕분"…승승장구
뉴시스 2012-11-05
"예스24의 강점은 고객 충성도입니다. 업계 최고의 고객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서점 예스24 김기호(52) 대표는 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12년 상반기 실적 및 경영기획 관련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1998년 6월 인터넷서점 '웹폭스(WebFox)'로 서비스를 시작한 예스24는 1999년 4월 법인명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2003년 한세실업이 인수했고, 한세예스24홀딩스가 모회사다.
올해 3분기까지 인터넷서점 시장 점유율 44.3%를 기록하는 등 수년째 업계 1위를 질주 중이다. 김 대표의 말대로 강점은 고객경쟁력이다. 11월 현재 회원 810만명, 일평균 사이트 방문객 74만명으로 동종업계 최다다. 이들이 예스24를 통해 물품을 구입해 쌓는 연평균 적립포인트는 209억원에 달한다.
VIP회원은 전체 회원의 4.4% 정도이나 이들이 매출의 62.3%를 차지하는 등 단골손님의 위력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블로거 회원 340만명·블로그 포스트 누적 420만건을 기록 중인 예스블로그, 문화웹진 '채널예스' 등이 고객의 충성도를 더욱 다지고 있다.
김 대표는 "회원수가 2009년 599만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 회원의 건전화를 이루고 있다"면서 "연평균적립포인트 209억은 소진율 100%인데, 고객을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스24는 이러한 고객경쟁력과 함께 전자책, 공연, 영화 등 선행투자한 신규 사업부문의 성장률 상승에 따른 이익창출 등으로 올해 거래매출 4500억원과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3% 늘어난 액수다.
지난해 영업이익 51억원, 영업이익률 1.1%로 최저점을 찍고 점차 회복하는 추세다. 2010년과 지난해 수익성이 저하된 이유는 출판시장 불황과 함께 예스24가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당일배송을 확대하면서 비용이 증가한 데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떠안은 데서 찾을 수 있다.
김 대표는 "2010년 수도권에서 충청, 경상, 전라, 강원, 제주 등으로 당일배송권역을 확대했다"며 "2009년 한국이퍼브에 출자하면서 e북 사업을 본격화하고, ETN24를 합병해 공연 영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투자비용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를 기점으로 신규사업 매출이 확대되는 등 적자가 축소될 것이로 확신했다. "전자책·영화·공연 등 신규사업의 급속한 매출확대로 적자폭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북러닝·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 사업을 축소하고 B2B 적자거래선을 정리하는 등 사업구조를 개선 중"이라고 알렸다.
연 50억원 수준인 광고매출을 확대하고 자매사이트인 '아이스타일24' 입점에 따라 발생하는 수입수수료 증대 등도 영업이익률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급성장세인 공연 예매시장에서는 실질적인 2위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선점 기업이 있어) 대부분의 업체가 공연을 포기하거나 철수하는 입장에 있다"면서도 "우리에게 도서를 구매하는 충성된 고객 중 상당수는 공연예매도 이용한다. '그린플러그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독점으로 티켓을 공급하는 공연도 차츰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어린이 연극·클래식과 지방공연시장도 적극 육성한다. 영화예매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기업체 예매권 판매시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종이책 사업을 기반으로 자사의 전자단말기 '크레마 터치'를 통해 차기 주력사업으로 손꼽히는 전자책 시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무엇보다 예스24 도서사업의 핵심역량인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 상반기 대구에 1만9001m²(약 5750평) 규모의 제2물류센터를 오픈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물동량 분산효과로 비용절감을 기대한다"면서 "품절율 등 배송서비스가 개선되고, 특히 남부권역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짚었다.
예스24는 장기적으로 매출 1조원, 영업이익률 4%가 목표다. 이런 기업의 노하우를 베트남의 인터넷쇼핑몰 한세예스24 비나, 예스24인도네시아 등에 이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아이티 재건 돕는 우리 민·관 응원을
매일경제 2012-11-02
아이티 북부해안에 위치한 카라콜에서 지난 10월 22일(현지시간) 대단한 사건이 일어났다. 카라콜산업단지(PIC)를 개관하는 행사가 열린 것이다.
아이티가 2010년 1월 대지진의 참사를 겪은 지 1년 9개월 만이다.
여기에는 미셸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지난 2년간 아이티 재건 프로젝트에 참가해 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아이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카라콜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중심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니트의류 수출의 정상에 있는 세아상역이 있다.
세아상역은 같은 날 PIC 내에서 상기 참석 인사들과 함께 공장 개소식을 가졌는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은 한결같이 작년 11월 허허벌판에서 시작된 산업단지가 1년도 안 돼 공장이 완공되고 현재 1000명 수준의 세아 근로자들이 지난 10월 15일에 6만7000매의 니트의류를 미국 월마트에 수출했다는 소식에 "과연 한국인과 세아 임직원들은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아이티 재건을 위해 우리 정부(KOICA)도 힘을 보태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 3월 뉴욕에서 열린 아이티 공여국회의에서 1000만달러 지원을 약속했다.
KOICA는 아이티에서 마르텔리 정부 국정과제인 에너지, 교육, 고용창출 분야를 중점으로 무상원조사업을 실시 중이다.
지진 발생 진앙지인 레오간 등 2곳에 총 400만달러 규모의 2개 전력복구사업을 금년 7월 준공했다.
다음달에는 PIC 내에 의류기술훈련원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 MOU를 아이티정부와 체결할 예정이다.
동 훈련원을 졸업한 아이티 젊은이들은 PIC 내의 S & H Global을 비롯한 의류업체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KOICA는 세아와 공동으로 100만달러를 들여 PIC 인근에 초ㆍ중등학교를 설립하는 민관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이티는 아직도 약 30만명의 주민이 집을 잃고 천막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기술교육을 시키는 우리나라의 민관 합동의 원조사업이 고용창출을 통해 아이티의 새로운 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오세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아이티사무소장]
LETTER
Rebuilding in Haiti
Published: July 15, 2012
To the Editor:
“Earthquake Relief Where Haiti Wasn’t Broken” (front page, July 6) negatively portrays Sae-A Trading as a company fraught with questionable labor practices at one of its facilities in Guatemala and not the best partner for Haiti, and therefore unfit as a tenant at the Caracol Industrial Park.
Sae-A strictly abides by international labor and social compliance standards. Allegations against Sae-A in Guatemala were investigated by independent auditors, and most were found to lack substance.
For those allegations requiring attention, Sae-A acted swiftly by carrying out investigations, in some cases reprimanding or dismissing offenders, and implementing other corrective actions to include enhancement of the grievance system and compliance training.
Sae-A takes workers’ rights very seriously for our tens of thousands of associates in half a dozen countries around the world. We will continue this in Haiti with our commitment of technical expertise, training and machinery in our $85 million investment to create 20,000 jobs.
Sae-A’s demonstration of support for Haiti is illustrated through its donation of clothing, equipment and medical supplies as part of relief efforts, building a school for 450 students, and supporting a medical services mission.
JOSEPH KIM
Chief Executive, Sae-A Trading
Seoul, South Korea, July 11, 2012
국산 면사 구득난 심하다
코마사 중국에 대량 수출 국내재고 바닥상태
코마30수 이달 들어 고리당 730불 줘도 못 구해
일부大紡 12월~1월까지 수출계약 면사확보 비상
2012-10-05 ITN
국산 순면사 구득난이 갑자기 심해지고 있다. 대방(大紡)들이 컨테이너베이스로 홍콩을 통한 중국수출을 대량으로 내보내 국내 재고가 바닥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면사가격도 오랜만에 가파르게 뛰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산 코마사 재고가 바닥이 나 구득난이 갑자기 심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코마30수 가격이 이달 들어 730달러 이상으로 형성돼 지난달의 700달러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이같은 가격을 주고도 구득난이 심해 메리야스를 비롯해 니트업계나 면직물업체들이 면사를 제때에 구매하지 못한 채 일부에서는 웃돈을 주고 면사 확보를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면방업체들이 국내 수요자들의 소량 주문보다 오더규모가 크고 가격조건도 유리한 직수출로 면사물량을 대량으로 선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지고 있다.
실제 대방(大紡)들은 홍콩에 월 수십 컨테이너베이스로 면사수출을 늘리고 있으며 일부 면방업체는 12월말, 심지어 내년 1월까지 생산량을 거의 수출용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멜란지용도 등으로 사용되는 인도산 저급면사 역시 인도대방을 중심으로 12월까지 중국과 해외수출로 계약을 완료해 품질이 쳐진 인도산 면사도 당장 구매가 어려운 상태다.
인도산 면사가격은 코마30수 기준 고리당 660달러 수준에 거래됐으나 한국산 화이트사와는 품질차이가 워낙 커 고급면사로서는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인도산 면사가격이 최근 다소 강보합세에 머물고 있는 것은 현재 이슬람문화권이 휴가중인데다 중국도 유통업체들의 면사확보가 어느정도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면방업계는 그동안 고가 면을 다 소진하지 못한 채 폭락한 원면값을 기준으로 형성된 면사가격으로 인해 눈덩이 적자에 시달렸으나 최근 면사값이 현실화되기 시작해 한고비 넘긴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중국 면 비축량 “6년 쓰고도 남는다”
올 비축 물량 9백만톤 이를 전망.
알렌버그 코튼등 경쟁 가격 시스템 도입 촉구
2012-11-05 ITN
세계 최대 면 소비국인 중국의 올해 면 비축 물량이 9백만톤에 달해 중국이 향후 6년간에 걸쳐 부족 물량을 채우고도 남을 전망“이라고 미국 최대 면 거리업체인 알렌버그 커튼사가 밝혔다.
알렌버그 코튼은 “ 중국 정부가 국내 면 가격을 지지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면 구매를 지속하면서 재고가 계속 늘고 있다.” 지적하고 “중국 정부는 올해에도 5백만톤의 국내 면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면 매입은 320만톤이었다.
알렌버그 코튼 관계자는 홍콩 면 관련 컨퍼런스에서 “중국 정부가 이처럼 면 경작자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는 한 세계 면 시장은 과잉 생산에서 헤어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경쟁 가격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다른 미국 선물회사 관계자는 중국외 시장에서 남아도는 재고 물량이 1,390만베일에 이르고 있다며 이중 중국이 얼마를 수입하느냐에 따라 국제 면 가격 방향이 정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미 농무성 (USDA) 최근 발표에 따르면 세계 의 수입은 지난해보다 55% 줄어든 1,100만 베일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시장 면 가격은 12월 인도물이 파운드당 70.75센트로 올들어서만 23%가 떨어졌다.
中 면사 특수 ‘인도, 파키스탄 신바람’
9월말 수입 108만톤 전년보다 74% 증가
인도, 파키스탄 수출 74-166% 증가율
中 고부가가치 치중으로 수입 수요 계속 증가 전망
2012-11-05 ITN
지난 18개월간 중국의 면사 수입이 천정부지로 늘어나며 인도, 파키스탄 업체들은 신바람이 났다.
중국세관 당국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들어서만 지난 9개월동안 무려 108만톤의 면사를 수입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4.17%, 46만2,800톤이 늘어났다. 원면 수입이 줄어든 대신 면사 수입이 폭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중국 특수에 힘입어 인도, 파키스탄의 면사 수출도 호황을 맞고 있다.
인도 면 자문위(CAB)는 올 회계연도 면사 수출액을 92만톤으로 잡고 있다.
전년 실적 82만7,680톤에 비해 10만톤 가까이 늘렸다. 9월말까지의 면사 전체 수출액은 46만1,520톤에 이른다. 대중 면사 수출 1위인 파키스탄의 경우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39만1,556톤을 중국에 수출했다.
올들어 5월말까지의 숫자만 보면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수입은 82.55%가 늘어났고 인도로부터의 수입은 166.14%, 베트남 73.63%, 우즈베키스탄 68.83%가 각각 늘었다.
중국 면사 수입 특수는 중국의 전례 없는 임금 폭등과 중국 섬유산업이 방적단계에서 고부가가치쪽으로 산업력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면 가격이 동요하는 동안 상당수 방적업체들이 면에서 화섬쪽으로 주력 업종을 바꾼탓도 크다고 한다.
특히 중국의 경우 국내 면 가격이국제 가격에 비해 파운드당 20센트이상 비싸기 때문에 상당 기간 중국의 면사 수입 증가세는 이어질수밖에 없다는 것이 인도 방적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인도는 면사 수출이 느고 있는 것에 비해 면 수출은 전년 1,280만베일에서 2012-13 면회계년도중에는 중국 수요 감퇴로 인해 700만베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 면 수출의 약 65%가 중국으로 선적되어왔다.
화섬 모조리 적자행진 ‘충격’
화섬 모조리 적자행진 ‘충격’
PEF부문. 8월부터 전 메이커 월 5억 이상 적자
PTA값 급등불구 수요업계에 원사값 반영 불발
2012-11-05 ITN
화섬업계의 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재고체화, PTA값 급등에 따른 원가부담 가중에 원사값 반영 불발 등이 겹쳐 폴리에스테르 장섬유사 부문은 모조리 적자구조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화섬업계는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침체로 국내 수요업계는 물론 직수출시장도 갈수록 위축돼 재고가 적정재고의 배이상 누적되면서 회사별로 잇따라 감산조치를 단행하는 등 재고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같은 표면적인 모습보다 더 심각한 것은 원사경기는 침체되고 있는데 반해 원료인 PTA가격은 지난 7월 이후 계속 급등해 제조원가 상승을 원사가격에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원료인 PX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이 톤당 1500달러 이상으로 폭등한데 영향 받아 PTA가격 역시 톤당 1100달러에 달해 원사값 인상요인이 8월 이후 파운드당 150원 수준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니트직물업계와 화섬직물업계의 수요업계 시장경기가 더욱 가파르게 악화돼 원사값 반영은 물거품이 되고 있다.
실제 화섬메이커들은 지난 8월과 9월 각각 파운드당 50원씩 100원을 반영시키고 10월에도 파운드당 50원씩 인상해 도합 파운드당 150원을 인상시킬 방침이었다.
화섬업계의 이같은 방침은 수포로 돌아가고 8월과 9월에 겨우 20~30원씩 나눠 겨우 50원을 인상 조정했고, 10월에는 50원 인상방침만 세웠지 실제 반영은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으로 국내 화섬업체는 지난 8월부터 폴리에스테르 장섬유사 부문에서 어느 곳하나 빠짐없이 모조리 적자로 전환해 4개월째 적자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화섬업체 중 차별화소재나 화이버 생상부문에서는 흑자를 보이고 있어 필라멘트사 적자를 보전하고 있을 뿐 필라멘트 생산부문에서는 화섬메이커당 매월 5억에서 8억원 규모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업계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더욱이 재고감소를 위해 감산을 단행하고 있는 화섬메이커들 역시 공장 가동률을 낮추더라도 인건비와 보험료 등 고정비는 변함없이 지출되고 있어 감산업체의 적자폭이 오히려 더 커진 역비례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화섬업계는 더욱 이같은 악순환 속에 PTA업체들이 내년부터 PX가격과 연동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화섬업계로서는 PTA가격과 원사가격을 연동시킬 수도 없어 더욱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정부 “원화강세 섬유수출에 악재
- 엔화 완화 겹쳐 이중고
- 4분기부터 실제 영향권
2012-11-05 ITN
정부가 원화 강세와 맞물려 일고 있는 엔고 완화로 섬유 업종 수출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 우려했다.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지난 1일 ‘10월 수출입동향’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예상했다.
한 실장은 “원화 강세와 엔고 완화로 가격경쟁력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지적이 많다”며 “일부 품목은 실제적으로 4분기부터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실장은 해당품목으로 섬유업종을 들고 중소기업에 대한 환변동 대응 교육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저환율로 인한 수출기업의 어려움과 관련해서는 대한상의의 자료를 인용 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9%에서 환차손발생, 채산성 악화(31%), 가격결정력 하락(18%) 등을 우려했다며 쉽지만은 않은 상황임을 인정했다.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을 적정 환율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결정될 사항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섬유수출 10월에도 급감
섬유수출 10월에도 급감
작년 동월비 6.8%감소. 올 목표 달성 불능
2012-11-05 ITN
섬유수출이 또 추락했다.
지식경제부 집계에 따르면 10월중 섬유류수출은 작년 동월대비 6.8%가 감소한 12억 3000만달러에 머물렀다.
지난 9월에도 작년 동월대비 3.5%가 감소한 12억 5000만달러에 머문데 이어 계속 수출이 감소되고 있다.
따라서 올 섬유수출은 지난해 실적 159억달러에도 미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져 연초에 당초 목표한 163억달러 달성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섬유 교역 분쟁시대 돌입 조짐
멕시코이어 미국, EU도 중국 때리기 가세
미국은 인도 정부의 수출 지원 WTO 제소
2012-11-05 ITN
세계 섬유 교역 환경이 날로 혼탁스러워지고 있다. 마치 분쟁시대 돌입 조짐을 보이는 양상이다.
멕시코가 중국 정부의 섬유의류 수출에 대한 각종 지원을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한데 이어 미국과 EU가 이에 동조, 중국 때리기에 가세했다.
또 미국은 인도의 섬유 의류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에 시비를 걸어 역시 WTO에서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터키도 미국과 손잡고 인도에 칼을 뽑았다.
이들 국가들은 생산과 소비등 모든 면에서 세계 섬유 의류산업을 주도하는 섬유 강국. 때문에 WTO 패널에도 각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EU의 멕시코 동조
이달초 멕시코가 중국의 섬유 의류 수출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을 비난하며 WTO에 제소하자 미국과 EU도 이에 동조, 중국 때리기에 가세하면서 멕시코와 중국의 한판 승부는 판이 커져 버렸다.
특히 미국의 멕시코 합류는 미국 섬유기구연합회(NCTO)등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NCTO 카스 존슨회장은 “ 중국 정부는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지원책으로 지난 수십년간 세계 섬유 의류 교역을 저해해왔다.”며 중국 정부가 섬유 의류산업에 지원책을 펴고있는 30개 항목 리스트를 제시했다.
NCTO는 지난 11년간 미국의 중국으로부터의 섬유 의류 수입이 523% 증가, 시장 점유율이 40%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멕시코등이 WTO 규범 위배라고 지적하고있는 내용에는 수입세, 수입 관세, 부가가치세 및 지방세 공제, 대출 상환 면제 및 상환 기간 연장, 공장 용지 입차 가격 특혜, 면생산, 수입 분배지원금, 정부 현금 보조금등이 포함되어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중국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지원책은 WTO 규범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맞서고 있어 분쟁이 쉽게 해결될 조짐은 없다. 이번 분쟁은 당사국간에 60일내에 합의를 찾지못하면 WTO 패널을 통해 최정 판정을 받게된다.
*미국, WTO에 인도 부당 섬유 수출 지원 중단 촉구
미국 정부는 인도가 WTO에서 정하고 있는 정부 지원 허용 시한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계속시행하고 있을뿐아니라 부당하게 새로운 지원책을 쓰고 있다며 WTO 제소를 통해 이의 중단을 요구했다. 터키도 이에 동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인도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분쟁의 핵심중 하나는 인도 정부가 섬유 의류 수출 장려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수출 장려금. 수출 금액의 2-3%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WTO의 정부 지원금 및 상계 관세 협정은 1인당 소득 1,000달러미만 국가의 특정 상품 수출 대해 세계 시장 점유율이 3.25% 미만일때까지 해당 국가의 수출 지원금 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
하지만 인도 섬유 의류 수출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07년을 기점으로 이미 3.25%를 넘어 현재 4%에 이르고 있다.
때문에 수출 보조금 지원이 부당하다는 것이 미국 주장이다. 이에 반해 인도는 수출 보조금 지원 철폐까지는 통상 8년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며 오는 2015년까지 수출 보조금 지원 제도 유지를 고집하고 있다.
향후 10년 BRIC가 세계 최대 소매 시장된다’
EIU 전망, 8조3,000억불 시장 4분의 1 점유
인도 리테일 구매력 연 4조불달러 유럽과 맞먹어
2012-11-05 ITN
향후 10년이면 BRIC( 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s가 8조3,000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리테일 시장의 4분의 1을 점유하는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영국 이코노미스트 이텔리젼스 유닛이 전망했다.
오는 2022년 세계 리테일 시장 규모를 미국 4조5,000억달러로 중국에 이은 2위, 인도 4조달러, 일본 1조6.000억달러, 러시아 1조5,000억달러, 브라질 1조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오는 2016년이면 중국이 세ㅖ 최대 리테일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2년에는 인도 리테일 시장 규모가 유럽과 맞먹을 것으로 내다봤다
샌디 후폭풍 대미 의류 수출도 타격
뉴욕 피해 커 20% 수출 감소 우려
2012-11-05 ITN
허리케인 샌디 영향으로 파키스탄의 경우 대미 섬유 의류 수출이 20% 줄어드는등 중국을 비롯한 대미 섬유 의류 수출국에 줄타격이 우려된다.
파키스탄 섬유수출 관계자들은 특히 무역거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뉴욕의 피해가 심해 약 20%의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파키스탄외에도 중국 , 인도, 베트남등 주요 수출국들이 유사한 손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피키스탄의 경우 홈 텍스타일과 기성복 중심으로 연간 25억달러의 대미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상당수 핵심 거래처가 뉴욕에 몰려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파키스탄 섬유 수출 관계자들은 미국 항구와 공항등으로 선적된 수출 상품들이 이번 사태로 적잖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
.
또 신용 결제 수출의 경우 미국 거래처의 피해로 인한 결재 지연도 우려하고 있다.
허리케인 Sandy 피해, 경제적 영향은
- 허리케인 피해액 최대 500억 달러에 달할 듯 -
-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4분기 美 경제성장률 감소분 최대 0.5%p -
- 바이어 상담 40% 취소되는 등 현지 비즈니스 활동에도 차질 -
허리케인 Sandy가 강타한 뉴욕, 뉴저지 등 美 북동부지역은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대중교통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고 정전 상황에 있는 가구도 상당수여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비즈니스 활동도
차질을 빚고 있음. 허리케인 Sandy로 인한 피해액이 최대 5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며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감소분도 최대 0.5%p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2012-11-03 KOTRA 뉴욕 무역관
□ 허리케인 Sandy 피해와 복구현황
ㅇ 사망자 수는 최소 96명
- 11월 1일 현재, 허리케인 Sandy로 인한 사망자 수는 96명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절반에 가까운 48명의 사망자가 뉴욕 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뉴욕 주의 인명피해가 가장 큰 상황
- 뉴욕 시 다음으로 사망자 수가 많은 지역은 뉴저지 주(13명), 메릴랜드 주(11명), 펜실베이니아 주(11명), 코네티컷 주(4명) 등이며 실종자들을 감안하면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
- 현재 미국 전체 사망자 수는 허리케인 Sandy의 영향을 받은 북중미 캐리비안지역 사망자(69명)보다 더 많은 상황
ㅇ 정전피해
- 허리케인 Sandy가 美 북동부에 상륙한 이후 뉴욕, 뉴저지 등 총 12개 주, 1000만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는데, 특히 뉴욕(210만 가구)과 뉴저지(260만 가구) 주의 피해가 컸음.
- 송배전선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나 11월 1일 오후 현재, 여전히 450여 만 가구는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
- 대부분의 지역은 오는 11월 11일까지 전력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나, 일부지역은 더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허리케인 Sandy에 따른 정전 가구 수와 복구 상황
주: 2012년 11월 1일 현재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ㅇ 가솔린 공급 대란
- 허리케인 Sandy 이후 뉴욕과 뉴저지 항만 폐쇄, 전력공급 차질에 따른 주유소들의 펌프가동 중단 등으로 가솔린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극심한 가솔린 공급 대란 발생
- 전력공급 차질로 현재 뉴욕과 뉴저지 주 소재 주유소의 70~80%가 문을 닫은 상황임. 이로 인해 가솔린을 주유하려는 차량들이 문을 연 주유소에 몰리면서 차량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음.
- KOTRA 뉴욕 무역관 직원들도 공용차량 주유를 위해 주유소 앞에서 3시간 이상을 기다리기도 했음.
- 현재 뉴욕과 뉴저지 항만 개방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고 전력공급도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보여 이번 가솔린 대란은 이번 주말을 피크로 점차 완화될 전망
주유를 위해 길게 늘어선 차량들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 허리케인 Sandy 피해규모
Sandy 피해액에 대한 추정치는 기관별로 상당히 다양한데, 최소 100억에서 최대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ㅇ 주요 언론매체 추정치: 100억~450억 달러
- CNN과 CNBC 등은 100억~200억 달러로 추정하고 블룸버그는 최소 200억 달러, ABC는 350억~4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ㅇ Moody's: 500억 달러
- 허리케인 Sandy에 따른 주택붕괴, 차량 파괴, 도로파손 등 직접적인 피해액 300억 달러
-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비즈니스 활동 위축으로 인한 손실액 200억 달러
- 전체 500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액 중 뉴욕시의 피해액만 1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여 뉴욕시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나타남.
ㅇ Eqecat(재해분야 전문 컨설팅기관): 300억~500억 달러
- 당초 허리케인 Sandy로 이한 피해액은 100억~200억 달러로 예상했으나, 최근에는 300억~500억 달러로 피해액 대폭 상향조정
- 이처럼 피해액을 상향조정 한 이유는 예상보다 큰 뉴욕시 홍수 피해와 대규모 정전사태에 따른 비즈니스 활동 위축 때문이라고 설명
ㅇ IHS Global Insight: 250억 달러
- 허리케인 Sandy의 총 피해규모가 2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소비지출 감소와 근로일수 감소로 경기회복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
ㅇ 종합분석
- 허리케인 Sandy는 피해규모가 무려 1450억 달러에 달했던 카트리나보다는 위력이 훨씬 적었지만 인구 밀집지역인 美 북동부지역을 강타해 피해액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
- 만약, 허리케인 Sandy의 피해액이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경우 2005년 카트리나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피해액이 큰 허리케인이 될 전망
□ 허리케인 Sandy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허리케인 Sandy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도 기관별로 분석이 엇갈리는데, 미국 GDP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과 피해복구작업에 따른 경기진작효과 등을 감안했을 때 미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혼재돼 있음.
ㅇ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 Wells Fargo: 허리케인 Sandy는 4분기 미국 GDP를 0.1~0.2%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
- BNP Paribas: 허리케인 Sandy로 인한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감소분은 0.5% 포인트
- IHS Global Insight: 허리케인 Sandy의 영향으로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6%에서 1.0~1.5%로 하향 조정
ㅇ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 Bloomberg: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 결과, 허리케인 Sandy에 따른 4분기 미국 GDP 감소효과는 0.15%이나 내년 1분기에는 피해복구사업 등의 영향으로 GDP가 0.1%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
- Deutsche Bank: 피해복구사업으로 미국 GDP가 약 200억 달러 증가해 허리케인 피해규모를 상쇄할 것
- Credit Suisse: 300~500억 달러로 예상되는 허리케인 Sandy의 피해액은 미국 GDP의 0.2~0.3%에 불과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JP Morgan: 허리케인 Sandy의 피해규모가 150억 달러에 그칠 경우 피해액이 미국 GDP의 0.1%에 불과하므로 큰 영향을 없을 것이며 피해복구사업으로 경기부양효과가 있을 것
□ 기타 특기사항
ㅇ 광주시 북미 시장개척단 상담 차질
- 허리케인 Sandy 피해로 지난 11월 1일에 있었던 광주시 북미 시장개척단 상담 일정 중 40%가 취소됐음.
- 주요 상담취소 원인: 대중교통 중단에 따른 현지 바이어 출근 애로, 도로 폐쇄에 따른 방문상담 차질, 바이어 연락 두절 등
ㅇ 허리케인 Sandy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호재로 작용
- 중립적인 정치성향을 보여 왔던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이번 허리케인 Sandy는 기상이변에 따른 현상으로 그동안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언급
- 오바마 대통령 입장에서는 대표적인 ‘오바마 저격수’로 꼽히던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오바마 대통령의 허리케인 대응을 높게 평가한데 뉴욕시장의 지지까지 확보함으로써 선거를 며칠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롬니에 비해 한층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연말 쇼핑, 美 소비자들 '저렴한 가격' 가장 중시
- 경기지표 개선으로 연말 쇼핑 즌 매출 긍정적 영향 -
- 재정절벽 위기 대안 마련이 변수 -
최근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주택압류율, 실업률 등 주요 경제지표가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냄에 따라 연말 쇼핑 시즌 소매업계 매출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
그러나 2013년 1월 자동 시행되는 정부 지출 삭감과 세금 인상을 막기 위한 의회의 대안 마련 여부가 연말 쇼핑을 위한 소비심리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
Cotton Incorporated Lifestyle Monitor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연말 쇼핑 시즌 선물 구입을 위한 지출 예산이 568달러로 작년보다 14% 증가하고 여전히 좀 더 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찾아 구입하려는
것으로 나타남.
2012-10-31 KOTRA 뉴욕 무역관
□ 경기지표 개선으로 연말 쇼핑시즌 매출에 긍정적 영향 기대
ㅇ 최근 발표된 10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는 83.1로 9월 778.3 대비 크게 개선돼 2007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ㅇ 미국 주택시장 연구소 Realtytrac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주택 압류율은 7%로 하락했고, 30년 모기지 이자율이 3.36%에서 3.39%로 증가함에 따라, 주택시장이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10월 초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주택 건설자들은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2745억 달러를 주택 건설에 지출
ㅇ 노동부에 따르면 가장 최근 발표인 9월 실업률이 7.8%로 44개월 중 최저치를 나타냄.
ㅇ 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실업률이 소폭 감소했고 고용 트렌드도 느리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어 연말 쇼핑 시즌 소비자들의 소비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
□ 美 의회의 재정 절벽 위기 대안 마련이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
ㅇ 미국 International Council of Shopping Centers의 부회장/Chief Economist Mike Niemra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개학을 앞둔 백-투-스쿨 쇼핑은 연말 쇼핑 시즌을 미리 보여주는 지표의 역할을 했으나 올해는 조금 다를 것이라고 전망
- 내년 자동 시행되는 정부 예산 삭감과 세금 증대안에 대한 의회의 대안 마련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변화할 것
ㅇ 美 의회예산국(CBO) 등은 내년 재정감축에 합의하지 못해 내년부터 자동으로 정부 지출이 줄고 세금이 올라가 미국 경제에서 6000억 달러가 증발할 것으로 추정
- 만약 올해 말까지 의회가 아무런 합의도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이는 금융 심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연말 쇼핑 시즌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도 위축시킬 것
ㅇ International Council of Shopping Center, ShopperTrak, NRF와 같은 미국 소매 관련 기관들은 올해 연말 쇼핑 시즌 지난해 대비 매출이 각각 2.9%, 3.3%,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나 의회에서 정부 재정감축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이보다 개선된 매출을 보일 것
- 따라서 올해 연말 쇼핑시즌 소매업계 매출에 대한 예측은 예년보다 힘든 상황
□ Cotton Incorporated Lifestyle Monitor, 美 연말 쇼핑시즌 소비계획 설문조사 실시
ㅇ 섬유산업 소비자 연구기관Cotton Incorporate Lifestyle Monitor은 미국 소비자들이 올해 연말 쇼핑 시즌 지출 예산에 대해 설문 조사
ㅇ 여전히 부진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83%의 소비자가 올해 연말 쇼핑시즌 선물 구입에 지난해보다 더 많이 지출(14%)하거나 같은 금액(69%)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변
-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같은 답변 비율이었던 76%에 비해 매우 개선된 결과
ㅇ 응답자의 연말 쇼핑시즌 선물 구매 예산 평균은 남성 609달러, 여성 541달러, 전체 568달러로 2011년 전체 평균 497달러에서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선물용 의류 구입에는 226달러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2011년 169달러에 비해 33%의 큰 증가를 보임.
2012 연말 쇼핑시즌 선물 지출 예산
자료원: Cotton Incorporated Lifestyle Monitor
□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들의 구매의사 결정에 가장 큰 영향
ㅇ 서비스나 제품이 소비자들의 최종 구매의사 결정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나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가장 비교가 쉬운 가격을 기준으로 제품을 구매할 매장을 선택하는 경향
ㅇ Cotton Incorporated Lifestyle Monitor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연말 쇼핑 시즌에 제한된 예산을 유용히 쓰기 위한 방법으로 45%가 비교쇼핑, 45%가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이 할인폭이 큰 날에 쇼핑, 43%가 좋은 가격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 것이라고 답변해 큰 비율의 소비자들이 가격 할인 및 판촉행사를 이용하려는 것으로 나타남.
ㅇ 또한, 쇼핑을 위해 스마트기기 이용 계획이 있는 소비자 중 63%가 비교쇼핑을 위해, 52%가 위치 찾기를 위해, 49%가 제품 구매를 위해, 37%가 사용 후기를 읽기 위해 스마트기기를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
- 비교쇼핑을 위해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11년 82%에서 큰 감소를 보인반면, 제품 구매를 위해 사용한다는 답변은 작년 28%보다 크게 증가
- 같은 제품이더라도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제품을 보고 실제 구입을 온라인에서 하는 쇼루밍(Show-rooming) 효과를 반영하는 결과로 풀이
연말 쇼핑 시즌 쇼핑객들
자료원: 구글 이미지
□ 시사점
ㅇ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기 위해서는 높은 할인율과 공격적인 판촉 전략이 가장 중요한 전략
- 판촉 행사는 소비자들이 지금 바로 구매를 하게 만드는 촉매 역할
ㅇ 다가오는 연말 쇼핑 시즌에 다양한 판촉 행사 및 가격 할인 제공 등을 통해 미국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회로 이용할 필요
미얀마’ 한국 소싱기지로 부상한다
베트남·印尼 대비 인건비 50% 수준…中업체 진출도 늘어
FIN
‘미얀마(버마)’가 한국 내수 패션기업들의 새로운 소싱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미얀마는 2007년 이후 중국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한국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를 소화하지 못하는 ‘과부하’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원부자재 공급 애로 △내수 제품 생산에 대한 경험 부족 △내수 기업의 기획 시스템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미얀마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현지 사정에 대한 정확한 사전분석을 토대로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생산 경험이 풍부한 기업들이 진출하면서 소싱 기지로서 매력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성통상, 이랜드월드, 참존어패럴(트윈키즈) 등 패션 메이저 기업들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새로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생산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시점에 브랜드를 전개하는 패션기업이 직접 생산공장에 투자함으로써 △생산 코스트 절감과 △안정된 소싱이란 두 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중국 내 생산직 근로자 인건비가 월평균 500달러 수준까지 올라가 생산기지로서 매력을 잃은 것은 물론 중국 생산기업이 내수 브랜드 사업에 뛰어들면서 한국 기업들은 ‘소싱 대안’을 마련하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최근에는 「노스페이스」를 전개 중인 영원무역도 진출을 타진 중이며, 세아상역은 부지 매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다롄에서 연간 500억원 규모를 한국 내수 시장에 공급했던 화의어패럴(대표 설한철)은 지난해 5월부터 9개 라인을 가동 중이며, 칭따오한주는 공장 이전을 검토하는 등 중국에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인 상당수 기업이 직접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성통상, 4개 공장 58개 라인 구축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은 지난 2010년 5월 밍글라돈에 위치한 제1공장을 18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1년 동안 설비 증설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 1공장에서는 18개 라인에서 점퍼와 재킷, 팬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신성통상은 최근 셔츠 전용 공장인 제2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6월에는 셔츠 12개 라인, 니트웨어 12개 라인 등 24개 라인으로 확장한다.
하반기에는 가방 라인까지 갖추는 등 미얀마에 58개 라인(4000명)의 내수 전용 공장을 확보하게 된다.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은 “향후 내수 패션시장에서는 소싱파워가 기업의 성장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신성은 과테말라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에서 특화된 생산공장을 운영한 경험을 갖춘 만큼 미얀마에 최고 수준의 소싱 인프라를 갖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SPA 와 경쟁할 것이며, 나아가 한국발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신성통상 미얀마 공장에서는 「지오지아」 「올젠」 「유니온베이」 등 자사 브랜드와 관계사 에이션패션의 「폴햄」 등 80%는 자사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폴햄」을 전개 중인 에이션패션은 지난해 미얀마 신성 공장에서 120억원어치를 사입했으며, 올해는 360억원 규모로 늘려 전체 소싱 물량의 38%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월드를 통해 진출했다. 지난해 4월 13개 라인의 제우인터내셔널이란 공장을 인수해 가동 중이며 최근 세피타에 위치한 8개 라인 규모의 제2 공장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랜드 1공장은 자체 SPA 브랜드와 「유솔」 「오후」 등 아동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랜드는 자체 공장 외에도 8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싱하고 있으며, 향후 이랜드차이나 물량도 미얀마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이랜드그룹은 현재 중국 내 생산 비중을 30%로 줄였으며, 동남아와 인도 등으로 소싱 기지를 이동하고 있다.
오팔 이어 코즈텍, 대광 등 전문업체 선전
미얀마에는 이미 15년 전에 진출한 오팔인터내셔널(대표 차희동)이 구심점을 이루고 있다. 이 회사는 이랜드와 뱅뱅 등 한국 볼륨 브랜드 물량을 생산해 왔으며, 최근 40개 라인으로 생산공장을 확대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 코즈텍에프에스(대표 장동연)가 최근 생산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17개 라인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광(대표 신형섭)은 지난 2007년부터 미얀마 소싱을 시작했으며 2010년에는 8개 라인을 갖춘 공장을 인수해 연간 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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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MYANMAR) 주요산업 월간동향 7월호
지식경제부에서 발간한 미얀마(MYANMAR) 주요산업 월간동향 7월호 자료
I. Focus(월간 포커스)
Country - 중국의 대 미얀마 투자이익
Promising Sector in Myanmar - 미얀마 봉제업 투자개요
II. 투자환경
Policy
III. 산업동향
석유 및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
제조업
금융
관광
농업
IV. 국가별 투자동향
중국/일본/아세안/미국/유럽
V. Data
투자/무역/통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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