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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이 살짝 생긴 장국에 시원한 무즙과 매콤한 와사비를 푼 뒤 메밀국수를 적셔 먹는 맛은 여름 별미 중 으뜸이다. 더위가 한달음에 달아나고, 달아난 입맛까지 되찾아줘 먹고 나면 또 생각난다. 메밀국수는 스시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일본에서는 소바로 불린다. 또한 소바는 우동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국수요리이다. 원래 소바는 메밀을 뜻하지만 지금은 일반적으로 메밀국수를 가리키는 말로 많이 쓰인다. 일본 사람들은 메밀국수를 가쓰오부시 장국에 넣어 끓여 먹거나 찬 장국에 적셔 먹거나, 야채와 함께 볶아 먹거나 튀김으로 먹는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긴다. 준비할 재료 생메밀면 600g, 김가루 적당량, 무(3cm) 1토막, 고운 고춧가루 1/2큰술, 실파 6뿌리, 와사비 적당량, 다시마(5×5cm) 4장, 가쓰오부시 1/2컵, 물 5컵, 김가루 적당량, 와사비 적당량, 얼음 적당량, 메밀장국(간장 1/2컵, 가쓰오부시 우린 물 1컵, 설탕 1큰술, 맛술 2큰술, 소금 1/2큰술) 만드는 법 [Plus Tip]
메밀장국 만들기 1 냄비에 다시마와 물을 넣어 끓인 뒤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넣어 5분 정도 우린 다음 걸러낸다. 2 ①의 장국에 간장, 설탕, 맛술,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 뒤 다시 한번 살짝 끓여 식힌다.
무즙 만들기 1 무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곱게 간다. 껍질을 벗겨야 무즙의 입자가 고르다. 2 ①의 무즙 물기를 살짝 짠 뒤 고운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 고루 버무려 색을 낸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는 넣지 않아도 된다. 출처 : 여성조선 07/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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