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정(온라인쇼핑): 인천 - 간사이 - 오사카 - 오하라 - 교토 - 오사카 - 간사이 – 인천
- 대표번호 : ☎ 02-3705-8120
*가이드: 김인자 010 3524 2417 일본: 00182107 3524 2417
미팅시간 - 오전 11:30
미팅장소 - 인천국제공항 3층 F 카운터 옆 [LJ 오사카3일] 피켓 앞
-작성해야 할 것:출입국 작성용(휴대,발송신고서), 외국인 입국기록, 여행자 보험약관
-항시 화장실은 미리 미리.
●준비물: 여권(필수), 상비약(선크림), 모자,선글라스, 충전잭, 밧데리, 샌달, 110V콘센트(11자형), 개인용타올, 안내서, 비상연락망, 핸폰, 우산, 자가용키 등
●여권은 유효기간 3개월 이상 복수 여권 확인
●일본은 엔화로 (원화/달러 등 사용이 어렵다)
●개인 상비약은 개별적으로 준비
●여행용 멀티콘센트 준비하시면 편리
●우천을 감안하여 작은 우산 등 준비
●일본 호텔 내에는 세면도구가 비치되어 있음으로 따로 준비하실 필요가 없으나,
온천 시에는 개인 타올,세면도구가 필수, 스킨로션도 없음.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리 한국술을 음료수병에 갖고 가는 것도 지혜.
개인가이드비: 1인 3만원. 여행경비 1인 70만원
미리 환전 30만원 바꿨더니 1만엔정도 남았다. 환율은 1:10정도 1만엔이 한국돈 10만원으로 본다.
일본은 신용카드가 활성화 되지 않았고 사용하더라도 수수료부담이 많다. 공항환전도 급한경우가 아니면 피하는게 상책이란다. 모바일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90% 환전가능한데 2일전쯤 신청해야 한다.
동전은 다 쓰고 오는게 좋단다.
로밍은 하루에 14000원. 서울에서 오사카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 오전 출발 비행편을 예약하는 것이 3일을 더욱 알차게 쓰는 방법이다.
'진에어항공'이라서 점심이 없다. 미리 챙겨먹어야 공백이 길어 나중 힘들지 않고 좋다. 공항 탑승구 면세점 롯데리아에서
출발 2017-7-21(금)13:45인천공항-13:25도착 진에어 칸사이 공항. 드디어 일본에 도착했다. 30분정도 딜레이 됨.
칸사이 공항도 섬공항. 인천공항의 모델이기도 함. 칸사이 공항이 침하가 돼서 원인분석을 하니 소금기때문이란 것을 알고는 인천영종도공항은 소금기를 2년동안 철처히 빼서 설계. 인천공항 시공시 칸사이 공항 설계와 기술자들이 대거 참여
열차 트레인을 타고 이동
입국심사는 까다롭다. 지문재취와 얼굴확인을 꼼꼼히.
가이드는 김인자씨로서 설명하기를 좋아하고 다른 의견에는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역할에는 충실히 했다.
우리를 3일동안 실어나른 관광버스. 차량넘버가 쉽게 되었다. 우리 차량번호는 33-33번. 한국기사들은 10시간도 넘게 운전하다 졸음사고가 나기도 하지만 일본은 철처히 안전을 중요시 여겨서 8시간 이상 운전을 법으로 못하게 한다. 과속은 금물이고 불법유턴이나 신호위반하는 경우도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일본은 천재지변이 많아서 상부상조하지 않으면 나혼자 살 수 없다는 절박감에 개인은 겸손 친절하고 조직에는 충성하는 마음이 고착화 되었다고 한다.
칸사이 심장 오사카날씨는 한국날씨와 거의 흡사하다. 날은 쾌청하고 맑았으나 습도가 많았다. 첫날 토톰보리에서.(토톰이라는 형제가 만든 운하란다.)
도시는 어디나 깨끗하다. 부자들도 작은차를 몰고 다니고 겉치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편에는 노숙자들의 어둠 역시 일본이라고 예외없는듯.
◎오사카 최대 번화가 [신사이바시/도톰보리]
젊은이들의 유행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온갖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오사카 상징인 번화가로 극장과 패스트푸드, 100엔샾, 작은 선술집들이 즐비하다.
가이드가 2000엔을 주면서 자유식사를 권했다. 우리는 운하가 내려다보이는 일본정식을 시켜서 먹었는데 1인 1500엔짜리다. 한국돈 15000원이니 두사람이 3만원짜리 식사를 한 셈이다. 한국의 일식집형태인데 그런데로 맛이 있었지만 양이 많지 않았다.
다시 1시간을 달려서 오하라 숙박호텔인 그랜드 호텔로 이동을 했다.
이틀째 22일(토)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전경에서. 1급호텔 답지 않게 방도 작고 소박했다. 대한민국 모텔급이 더 낫지 않을까?
아침 호텔주변을 산책했는데 이른아침인데도 도시는 깨끗하고 집집마다 차고에 차를 배치했으며 근거리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주부들이 아이들 헬멧을 채우고 앞뒤로 태우고 다니는 모습을 보는게 일상이었다.
스케치해본 아이들과 하이킹하는 일본주부들의 일상
호텔식당도 비좁았다. 뷔페음식도 꼭 있을것만 있다. 대체로 입맛에 낯설지는 않았지만 반찬들이 바닷가에 위치해서 그런지 짰다. 일본 된장국이 맛있었으며 낫도(일본청국장)을 권했지만 난 먹지 않았다. 햄튀김과 명란젖갈, 일본된장국과 백미로 해결. 한국인들은 식혜를 좋아하는데 없었다. 지정석에 앉아서 식사를 해야 했다.
차량은 한국과 반대차선이다. 오른쪽에서 차들이 달려와서 부닥치는줄 알았는데 차량이 왼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운전석도 반대다.
옛 귀족들과 고승들의 은거지 마을 [오하라] 이동
◎이끼정원의 대표 상징 지옥까지 구원하기 위해 찾아다니는 지장보살이 있는 [산젠인&유세이엔]
황족들이 절에 재산을 기부하고 주지를 하는 사원으로, 높이 쌓은 돌담사이에 오랜 역사를 짐작하게 하는 고덴몬이 세워져 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긴다.
사계절 내내 푸르고 촉촉한 이끼로 뒤덮은 정원에는 각종 나무가 보기 좋게 가꾸어져 있다.
권력에서 밀려난 권력자와 고승들이 은거했던 곳이란다. 이끼가 푸른 잔디처럼 깔려있는게 이색적이다. 오사카에는 한국인들만 13만명이 살고 있다고 했다.
◎교토의 액자정원 [호세인] (말차&과자 제공)
700년된 노송이 만들어내는 액자정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말차를 맛볼 수 있다. 금송은 일본에만 나는 소나무인데 백제 무녕왕릉의 관이 금송으로 되어서 일본황족과 깊은 관계 설정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금송을 배경으로 셀카로 찰칵. 700년된 노송(금송)이 만들어낸 액자정원으로 불리워진다.
대나무에 귀를 대면 자연의 음악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신기하게 가야금 소리가 났다. 아마도 물소리들이 대나무 울림을 통해서 음악처럼 들리는 것일까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말차를 맛볼 수 있다.
말차를 주지스님이 접대를 했는데 심부름하는 소녀가 무릎을 끊고 예의를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금송을 배경으로 즉석에서 주지스님의 인자한 모습을 메모지에 그려보았다.
전통상가와 교토전경이 아름다운 청수사로 이동해서 점심식사. 닭고기에 돼지국물우린 국수와 백미. 특이했다.
청수사는
키요미즈데라는 헤이안 시대 초기에 설립되었으나, 현재의 건물은 1633년에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명령으로 재건된 것이다. 절 전체에 걸쳐서 못이 하나도 사용되지 않은것으로 유명하다.키요미즈는 "맑은 물"을 의미하는데, 절 주변의 언덕에서 단지 내로 흐르는 폭포에서 유래되었다.
청수사의 유명한 샘물. 세군데에서 물이 나오는데 왼쪽은 지혜, 가운데 사랑, 오른쪽 건강을 지킬수 있다고 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는 한참만에 물한모금을 챙길 수 있었다.
날씨가 무더워 청수사 입구 팥빙수 한그릇 시식. 가격은 700엔(7천원)
일본의 절양식은 한국과 많이 다르다. 한국의 절처럼 전통오방색으로 단청을 칠하지 않고 색칠을 단순화시키거나 어떤 경우는 옛목조색 그대로 방치하기도 한다. 그들의 목적은 부처의 마음을 따르는게 중요하지. 겉치레는 부수적이라는 생각인것 같았다.
탁발승을 보고는 100엔(1000원)을 기부했더니 작은 부적을 주었다.
◎오사카 석양을 강 위에서 즐기는 수상버스 [텐마바시 베스트뷰 크루즈]
◎다채로운 욕탕을 갖춘 천연 온천수 [나니와노유온천]♨ (개별수건지참 반드시 지참)-개인세면도구도 필요함. 린스,샴푸,,바디워시외에는 아무것도 없음.
텐바바시 베스트뷰 크르즈 수상버스에서- 안내양의 쾌활함과 명랑한 행동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저녁메뉴는 소고기에 샤브샤브-호텔로 이동해서 텐마바시 전날 숙박한 1급호텔에서 숙박.
셋째날(23일)-
오사카를 대표하는 명소로 3년에 걸친 대공사 끝에 완성된 성으로 과거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권력을 상징하는 곳이다. 일본인들에게 사계절 내내 사랑받고 있는 공원도 관광하실 수 있으며, 공원 내에는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피스 오사카' 등의 문화시설과 야외 음악당도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작은 호수가 둘러싸고 있는 곳이다.
지상 173m의 연결 초고층 빌딩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전망대]입구에서
우메다 스카이 빌딩으로 불리는 이 공중 전망대는 현대 건축가 하라히로시의 작품으로 높이 173M 의 40층 건물로 외벽은 모두 유리와 거울로 장식 한 빌딩이다. 이스트동과 웨스트동의 건물을 공중 브릿지로 연결시켜 높이 170M 지점에 위치한 공중 전원전망대 까지 이동할수 있어 360도로 펼쳐진 오사카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 할 수 있으며, 황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우메다 공중회전차-난 고소공포증이라서 탑승을 못했다.
공중회전관람차에서 마눌님의 포스
이제 일본에서 마지막 점심이다.
다시 수속을 밟고 칸사이공항을 출발해서 2박3일의 일정을 끝으로 대한민국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인천공항까지 1시간 20분정도의 시간에 지나지 않았다. 일본은 가깝고도 너무 먼 나라라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반일감정때문일 것이다. 역사는 역사대로 기억해야 겠지만 일본을 이기기 위해선 일본의 실용적인 장점을 우리것으로 만드는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공항에 세워둔 내 차는 불볕더위를 묵묵히 견디고 잘 서 있었다. 2박3일 주차 대기료는 27000원이 나왔다.
상주 함창집으로 돌아와서 제주에서 보내주신 자연산 호박잎,고등어, 고추찜으로 된장에 싸서 먹으니 다른 천국이 없다. 일본여행은 일장춘몽이다.
*인천가는 새벽 4시30분출발하는 직행공항버스는 한달전에 예약해야 함.
-술을 음료수 병에 갖고 가는것도 한 방법. 가방에는 물을 담아서 가도 되나 밧데리는 직접 들고 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