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뒷면 기록(陰記)】
원각국사 비 뒷면 : 문도와 직명
선사禪師 : 승지承智
삼중대사三重大師 : 재사再思, 담요曇曜, 기윤覬胤, 신수 神秀, □□.
중대사重大師 : 문편文便, 품룡稟龍, 담기曇機, 사안師安, 중익中益, 도설道說, 사현 思玄, 도견道堅, 천관闡觀, □묵□黙, 심현心玄, 승편承便, 계안繼安, □이□頤, 처연 處緣, 석예釋猊
입선학도入選學徒 : □□, 희문希文, 효안効安, 안훈安訓, 유문惟文, 남윤南胤, 묘남 妙南, 유장惟章, 영순領純, 심□心□, □주□珠, 유안惟安, 돈수敦守, 관여觀餘, 심예 心銳, 인순仁順, 현중玄中, 문광文光, 의인義仁, □□, 지해智海, 신연信淵, 의원義圓, 혜윤惠胤, 영연靈淵, 석란釋蘭, 회련懷璉, 득의得義, 종순宗順, □익□翊, 이융理融, 중안中安, 계장戒璋, 정장定璋, 지오知奧, 담실曇實, 영단令端, 지수智粹, 충현沖玄, 계돈戒敦, 계엄戒嚴, 계휘戒暉, 이돈理敦, 문유文儒, 수여須餘, 대현大賢, 돈준敦俊, 희관希觀, 법유法瑜, 위윤威胤, 연원淵遠, 기□其□, 융전戎全, 광수光秀, 연보淵寶 같은 100명 남짓.
개□사 皆□師 : 의전義詮, 혜림慧琳, 관우觀祐, 존각存覺, 존정存正, 규선珪禪, 법광 法光, 도남道南, □□, 성대成大, 원신元信, 종직宗直, 신효神孝 같은 200명.
불은사佛恩寺 : 중대사重大師□□
국청사國淸寺 : 중대사 유정惟正 같은 300명.
천수사天壽寺 : □□□□□ 하사령下使令. 이상 모두 1,200명 남짓 □□□□□□□
우右 □□□□□□□□□□
자료 : 李智冠 譯註, 『校勘譯註 歷代高僧碑文』 [高麗篇3], 伽山佛敎文化硏究院, 1996
국사편찬위원회, 고려시대 금석문 · 문자 자료 〉 비문 │ 碑文 〉 영국사원각국사비
국립문화재연구소, 금석문 검색 – 판독문/해석문 비교 보기
卍 보정의 꼬리말
의천 · 묘응에 이어 선사들이 마지막에 서쪽을 향하여 단정히 앉아 합장하고 입적하였다고 하는 것은 모두 정토문을 함께 닦았다는 것을 뜻한다. 위와 같이 천태종 대덕들이 염불한 것은 이미 천태종을 세운 천태 지의天台智顗의 사상과 마지막 행적을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천태 지자의 학풍은 법화 사상을 마루로 하여 5시 8교 교상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방편을 열어 진리의 실實이란 교지를 주장하였고, 『중론』 등을 따라 일심삼관一心三觀 설을 주장하여 마음을 관(觀心)하는 것을 고취시켰다. 또한 깊이 아미따불을 믿고 반주삼행삼매般舟三行三昧 법을 닦았다. 『지자대사 별전』에 따르면 지의는 숨을 거둘 때 서녘을 향하여 누워서, 오로지 아미따 · 반야 · 관세음 같은 이름을 불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수행聞修行과 사수행思修行을 하기 위해 『법화경』과 『무량수경』 두 경의 제목을 부르게 하여, 무량수를 듣고 나서, “48원으로 정토를 꾸민 보배 연못 · 보배 나무가 있는 곳에 가서 태어나는 것은 쉬우나 간 사람은 없다. 죄를 짓고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들을 싣기 위해 옥졸들이 불타는 수레를 끌고 와 다투어 나타나니 능히 참회하는 자는 가서 태어날 수 있다. 하물며 계정혜 3학을 닦는 사람이랴! 도를 수행하는 힘은 실로 헛된 것이 아니고 법음法音 소리가 사람을 속이는 것이 아니다”라고 찬탄하였다. 또 “많은 성중들이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모두 와서 나를 맞이한다”라고 말했다. (望月信亨 저, 이태원 역 『중국정토교리사』, 111~122쪽)
원아임욕명종시 진제일체제장애 면견피불아미타 즉득왕생안락찰(願我臨欲命終時 盡除一切諸障碍 面見彼佛阿彌陀 卽得往生安樂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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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과 『무량수경』 두 경의 제목을 부르게 하여, 무량수를 듣고 나서, “48원으로 정토를 꾸민 보배 연못 · 보배 나무가 있는 곳에 가서 태어나는 것은 쉬우나 간 사람은 없다. 죄를 짓고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들을 싣기 위해 옥졸들이 불타는 수레를 끌고 와 다투어 나타나니 능히 참회하는 자는 가서 태어날 수 있다. 하물며 계정혜 3학을 닦는 사람이랴! 도를 수행하는 힘은 실로 헛된 것이 아니고 법음法音 소리가 사람을 속이는 것이 아니다”라고 찬탄하였다. 또 “많은 성중들이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모두 와서 나를 맞이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