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일간 숙박한 '씨 포인트 호텔'은 해변에 자리잡고 있다.
매일 아침이면 나가서 걷고 일출 보고 운동도 한 해변의 모습을 소개하자면?
일출이 시작 되기 전 사람들이 옷을 벗고 물 속으로 들어간다.
최저 17도의 해뜨기 직전은 결코 물에 들어가기에 적당한 수온은 아닐진데 매일 이러한 일이~
드디어 해가 수평선과 구름 사이에 나타나고
물 속에서 해맞이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들.
둥실 떠오른 해님이 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야자수 사이의 해님은 더욱 아름답다.
배트민튼을 치며 해맞이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해가 높이 떠오르자 서서히 사람들이 바다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바닷물 속에서 맞이하는 해맞이의 기분은 어떠할까?
다음에 오게 되면 필히 수영복을 준비하여 나도 그 기분을 만끽해 보고 싶다.
10여명씩 둘러 서서 제기 차는 사람들. 서너 팀이나 있는데 중국에서 본 풍경과 흡사하다.
베트남은 중국의 식민지였고 가까운 지역인지라 중국 문화가 참 많이 보이는 곳이다.
줄지어 서서 댄스를 즐기는 사람들.
나도 2일간 이들과 어울려서 댄스를 즐겼다.
이들이 하는 댄스는 간단한 스텝의 라인댄스로 같은 스텝으로 90도씩 돌며 하는 춤이다.
마지막 날 저녁 식사 전 들른 미케비치
파도가 참 아름답고 대단하다.
이 곳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바닷바람의 상쾌함을 즐겼다.
다낭은 27km의 해변과 45km이 해변이 있는 곳.
필히 겨울일지라도 수영복을 가져와 바다에 들어갈 수 있는 곳.
바다가 야자수와 어울려 너무 멋진 곳으로 자유여행이나 호텔팩으로 와도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