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께서 말씀하시길, “행동을 중시하는 군자는 한 마디 좋은 말을 얻으면 종신토록 받아씀에 다함이 없다.” 하셨다. 실천궁행을 중시하지 않으면 설사 세상의 책을 다 읽을지라도 자신에게 여전히 아무런 이익이 없다. 마치 진짜 용은 물 한 방울을 얻어 세상에 두루 비를 내릴 수 있지만, 진흙으로 빚은 용은 설사 물속에 담글지라도 몸을 잃는 화를 면하기 어려운 것과 같다.
[보충] 학불學佛하는 사람은 실천궁행을 일로 삼아야 한다
그대는 이미 발심. 귀의하였으니, 지금 그대를 위해 법명을 취해 덕희德熙라 할 것이다.
대보리심으로써 자신이건 타인이건 함께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머리를 감고, 부처님의 정토에 태어나게 함을 말한다. 모든 삼귀의 오계. 십선의 뜻은 《문초》에 약설되어 있으니, 다시 기록하지 않겠다. 스스로 서원을 세워 수계(自誓受戒)를 행하는 경우 《문초》 중 《서복현 여사에게 준 서신(與徐福賢女士書》에 이미 말하였으니, 다시 말하지 않겠다.
말한 것은 힘써 실행함이 필요할 뿐이다.
학불하는 사람이 실천궁행을 일로 삼지 않으면 세상의 광대나 다름이 없다.
그 자리에서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매우 비슷하게 공연하더라도 실제로는 조금도 자신과 상관이 없다. 이처럼 명성만 좋아하고 실행은 나쁜 바보이니, 마음으로 타인을 속이고 부처님을 속이고자 하면 사실은 단지 다른 이를 속이고 부처님을 속이는 허물을 이룰 뿐이다. 다른 이조차 속여서는 안 되거늘 하물며 부처님을 속이겠는가.
자신의 발밑에서부터 행하여야 한다.
젊은 사람이 학불하면 반드시 사람의 도리에 힘쓰고 자기 본분을 다하며(즉 효제충신과 예의염치 등을 실행하며), 삿된 지견을 그치고 진성심을 간직하여 온갖 악을 짓지 말고 온갖 선을 받들어 행하고, 인과 및 윤회를 깊이 믿으며, 믿음과 발원으로 염불하여 서방에 태어나길 구해야 한다. 이로써 스스로 행하고, 나아가 다른 이를 교화한다.
행함에 여력이 있으면 일체 대승경론 및 고금 고덕들의 저술을 연구하길 바란다.
또한 반드시 강종을 알아서 그것으로 불법을 널리 홍양하고, 불조와 성현의 가르침을 계속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실행을 통해 학식을 넓히고, 학식 넓힘을 통해 종지를 얻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러하면 결정코 지금 생에서 성현의 영역에 들어가고, 임종시 극락국토에 들어갈 것이다. 만약 실천궁행을 중시하지 않고, 단지 지견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면 반드시 자기를 자랑하고, 교만하여 인과를 배제하게 될 것이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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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정토 극락도사 아미타불()()()
첫댓글 마음으로 타인을 속이고 부처님을 속이고자 하면 사실은 단지 다른 이를 속이고 부처님을 속이는 허물을 이룰 뿐이다. 다른 이조차 속여서는 안 되거늘 하물며 부처님을 속이겠는가....반야심보살마하살 나모아미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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