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날 좋아하니?"하는
그녀의 말에 순간 당황했다
이런 말을 이렇게 직접적으로 묻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렇다고 대답을 할 처지는 아니었다
"누날 좋아하니?"
그녀가 재차 물었다
나보다 나이도 많지 않은 여자가 누나라는 말을 쓴것이 그리 유쾌한건 아니지만
크게 문제될건 아니다
머라 대답할까 망설이고 있던차에
그녀가 재삼 이야기 했다
"눈알 좋아하니?
흑태찜 눈알..어렸을때 눈이 맑아진다고 많이 먹었는데
너도 먹어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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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눈알 난 잘 안 먹고
특히 흑태찜 눈알을 더 더욱 안 먹는다
첫댓글 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
ㅍㅎㅎㅎㅎㅎ 그냥 좋아한다 그러지....아니 사랑한다 그러지...그러면 상황 정리 끝.. 종국샘보다 그 분이 더 황당해 하실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