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 내리는 비
마침 아침에는 멈춘 빗님^~^
학교에 다니는 날부터 운동을
하지 않는 아들~^^
하여 오늘 아침에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선다. ㅋ
7km를 걷고서 집으로 돌아왔다.--^^
오후 1시30분에 지인들과 만나
삼계탕을
맛나게 먹고서 지인의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즐건 시간을 보내고선......!
또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암장으로 향한다. ㅎ
누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맘으로
암장에 도착하니 젊은 친구 네 명이
등반을 하고 있다 와우~~^^
차량을 보니 태백 클라이밍이라고
스티커가 붙어있다. ^^
기쁜 맘으로 그들에게 다가가
나도
끼워 주셔요. 하니? 하는 말이
모르는
사람에게는 줄을 안잡아 준단다.
이런 사람을 봤나 물론
그럴 수는 있겠지만~
남의 동네에 와서 등반을 하고
나는
이 동네 사람인데 저렇게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다니
용감한건가 상식이 없는 건가?
같은 운동을 즐기는 입장인데
저리
냉정하게 딱 짤라버리는 그 모습
한편으로는
섭섭하고 딱하기도 하고
뭐 기분이 썩 좋은 건 아니었다.
타지역에서 동해에 등반하러 오는
사람이 있으면
서로 반가히 대하고 함께 등반하고
그랫었는데 참~^^
10년을 넘게 등반을 하면서 이런
사람은 처음이다.
그렇다고 뭐 어쩌겠는가! ㅎ
황당한 마음을 가지고서
어쩔 수 없이
혼자 등반을 하는데~~~^^
막 밥을 배터질 정도로 잔뜩 먹은
터라
숨도차고 몸도 무겁고 배고플 때
등반하는 것보다
엄청 힘들다. ㅋ
세 번의 등반을 하고서 정리를
하고 있는데
또 다른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짜장면 한 그릇을 먹자고 하신다.ㅋ
배부르다고 하니~
5시30분에 만나자고 한다.
장비를 챙기고 암장을 떠날 때
줄 안잡아
준다고 하던 친구는 등반 중이고
나머지
세 친구한테 운동 잘하고 가요. ^~^
인사를 건네고선----♡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한 후.....
룽성에 가서 또 짜장면을 한 그릇을
먹고 말았다. ㅎ
먹는 것을 좀 줄이려고 하는데
참 어렵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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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등반
맨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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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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