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면서...어떻게 이렇게 좋은 풍광을 깔고 식사를 할 수 있겠나이까??....며칠이나~~~ㅋㅋㅋ
산에 일찍 비춰지는 햇살 탓에... 타프 아래도 아닌, 나무 그늘 아래로 이동해서 사치스런 아침 식사를 합니다.
그러나 반찬들은 결코 사치스럽지 않다는 점!!...ㅋㅋㅋ
그래도 이 녀석들은 2공기씩 먹어댑니다!!
울 시어머님 말대로 '식꾼이 달아서 그랴...' ㅋㅋㅋ...
김치 찬이래도 두어세명 둘러 앉아 먹으면, 많이 먹게 된다는 소립니다!!
간월재 올라서..먹을 컵라면을 생각하니, 입가 꼬리가 절로 올라갑니다.
한참 크는 아이들이니...컵라면 가지고는 택도 없을듯 해서리 초밥을 두당 5개씩 배식하기로 합니다.
인원이 10명이니...이것도 만만치가 않습니다요~ㅋㅋㅋ
준혁엄마 없었슴...혼자서 초밥 뭉치다가 점심때 되지 싶었는데...ㅋㅋㅋ
교정 중인 제 얼굴이 넘 보기 싫어서 짜르고..ㅋㅋㅋ, 잘 나온 준혁맘만 살짝 올려봅니다!!
캠핑 간다고... 충동구매한 우리딸 아웃도어복 입니다!!...ㅋㅋㅋ
초밥 다 싸 놓고, 마실 나간 아들 친구들 기다리는 동안, 엄마 해먹 밀어주는 우리 딸!!
매 순간 순간을 제 머리가 기억했슴 좋겠지만.... 이래라도 아니 남겨 놓으면, 정말 나중에 후회할듯 해서요~~
해먹질 하면서도 디카 들고 있는 정신 사나운 곰사라쥬!!...ㅋㅋㅋ
짜짠..... 엄마도 딸 해먹질을 해 줘 봅니다.
딸이라고 한시도 안떨어져 엄마 곁에서 맴맴 돌지요~
가끔 귀차니즘도 느끼지만...또 달리 생각하면 이런 시절이 과연 몇년이나 될까...싶기도 하다는!!
자신의 웃음이...엄마의 기쁨인 것을 알기나 할까요??
많이 웃어줘...제발!!...ㅋㅋㅋ
드디어...붕붕~~타고....간월재 오르는 길목에 왔습니다.
준혁이 동생, 우혁이랍니다. 1학년이죠!!..."형님 바라기"스탈이라죠!
형아가 하는건 무조건 따라하고, 끼고 싶고..암튼...복사기 같은 존재??...ㅋㅋㅋ
얘가 준혁이!!..남자 동생이 있다는 걸...대단한 축복이란걸 모르는 듯!!
그런데 어느 순간보면 동생한테 양보하는 모습이...역쉬~형이구나! 싶기도 했다는!!
요 녀석들 한꺼번에 모아 놓고 사진 찍는거 정말 힘듭니다.
앞서.. 현승이, 성용인 독사진도 촬영했는데...디카 모드 설정이 잠시 어찌 되었는가....심하게 뿌옇게 나와서 생략합니다!!
찍으라고 시간 줄때... 넓게도, 높게도...찍어놔야 한다쥬!!...ㅎㅎ
우리 주현인 여자라꼬...절대 끼지 않더라구요!!..ㅋㅋㅋ
이따가 시간되면..우리가 간 코스에 분필칠(?) 좀 해 놔야 하는데....ㅋㅋㅋ
가을 햇살에 야생화 모습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더라구요!!
도도한 아름다흠(?)이 느껴지시나요??
저 처럼.... (후다닥....)
첫댓글 이 때만 해도....정말 간월재 가서...다 같이 컵라면에...황홀한 억새풀 구경 할줄 알았숨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