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페를 간다는 소식에 어떤 곳일까? 궁금했는데 찾아 가는 길은 한적한 시골길이었다. 한참을 갔더니 야트막한 언덕위에 앞에는 개울물이 흐르는 넓은 공간의 카페가 있었다.
관심 있으신 분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이루어진 지금의 미술체험공간이 된지도 10여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여지껏 몰랐다는 게 미안스러웠다.
전체적인 공간 구성은 남녀노소 누구라도 즐길 수 있게 꾸며져 있어 거부감 없이 친근감으로 마음에 와 닿았다.
야외에서 맛난 차 한 잔으로 맑은 공기 마시며 잠간의 명상과 여담으로 보낸 후 실내에 있는 원데이 클래스 체험실로 갔다.
그림을 그리는 기초를 알려 주시는 팀장님의 지도를 받으며 나도 어렵게만 느끼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림과 만들기 (시계 ) 체험 후 밖으로 나왔다.
곳곳의 꾸밈에 정성이 깃던 모습을 즐기며 주위의 조명이 야간모습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를 즐겼고 체험도 멋졌고 다른 곳의 체험보다 보람찬 시간 이었다
2021. 10. 13 윤 정애 기자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