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전북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진안군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은 평균 251만원, 84%
상승했다.
부동산랭킹사이트 ‘부킹’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진안군 아파트 가격은 2006년 11월
평(3.3㎡)당 135만원에서 2016년 11월 329만원으로 143%(193만원) 올랐다.
이어 고창군 141%(192만원에서
463만원), 김제시 110%(167만원에서 353만원), 남원시 99%(178만원에서 356만원), 완주군 99%(191만원에서 380만원),
정읍시 89%(197만원에서 374만원), 익산시 88%(257만원에서 483만원), 전주시 완산구 85%(294만원에서 545만원), 덕진구
85%(271만원에서 502만원), 부안군 81%(180만원에서 327만원), 군산시 69%(230만원에서 390만원)
순이었다.
10년 동안 평당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익산시 어양동 현대아이파크 85㎡형으로 205% 올랐다.
이어
전주시 서서학동 성결국민아파트 174%, 남원시 향교동 향교주공아파트 163%, 김제시 신풍동 한신맨션 157%, 고창군 고창읍 월곡주공
150%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에 익산시 어양동 동도미소드림 177㎡형은 3%, 군산시 소룡동 이화아파트 54㎡형 2%
각각 하락했다.
최근 1년 평균 평당 거래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주시 완산구로 535만원이었고 이어 덕진구 504만원, 무주군
454만원, 익산시 426만원, 장수군 421만원, 완주군 395만원, 군산시 390만원 순이었다.
반대로 거래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김제시로 310만원이었고 이어 진안군 315만원, 순창군 3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평당 거래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익산시 신동의 씨즈퍼스트 17㎡형으로 1천595만원에 달했다.
같은 아파트 13㎡형(1천488만원)과 18㎡형(1천124만원)도
뒤를 이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주시 효자동의 현대아이파크도 142㎡형 1천106만원, 135㎡형 1천84만원, 121㎡형
1천74만원, 102㎡형 1천48만원으로 모두 1천만원을 넘겼다.
또 최근 1년간 거래 가운데 실거래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전주시 효자동 더샵2차아파트 266㎡형으로 9억5천만원이었다.
이어 전주시 효자동 현대아이파크 142㎡형 6억2천만원, 전주시
태평동 에스케이뷰 206㎡형 6억원, 전주시 효자동 현대아이파크 135㎡형 5억7천만원, 전주시 효자동 더샵2차아파트 191㎡형 5억6천만원
순이었다.
반면에 전북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는 익산시 낭산면의 태양아파트 34㎡형으로 1천만원이었다.
/최홍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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