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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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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좋은글 스크랩 注目할 몇가지 韓半島政勢시나리오
젊은 태양 추천 0 조회 33 11.04.01 15: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注目할 몇가지 韓半島政勢시나리오

      (꼭 한번읽어봅시다)

中國 焦操하다. 金正日 더 焦操하다.
 

a) 美國의 中國經濟 崩壞 시나리오.

 

13억의 인구, 광활한 영토, 세계2위의 경제대국, 연 10%에 이르는 경제성

장....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중국의 경제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입이

벌어지게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미국의 중국붕괴 시나리오에 의한 결과라고 봐야

한다. 중국은 세계 제조업의 생산기지 역할을 한다.

즉, 거의 대부분의 중국 기업들이 서방의 자본을 이용한 하청생산의

역할을 할뿐이다.

중국은 값싼 인건비를 이용한 인건비 따먹기를 할 뿐이고 이익은 서방의

기업들에게 돌아간다. 이런 이유로 중국정부는 값싼 인건비를 유지하기

위해 환률을 상승할 수가 없다. 환률이 상승하면 기술경쟁력에 이어 가격

경쟁력도 떨어져 수출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이미 서방의 기업들은 중국에 이은 제 2의 인구대국 인도를 새로

운 생산기지로 이전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또한 중국은 급격히 늘어나는 노동인구의 흡수를 위해서는 매년 10정도의

제성장을 지속해야 한다. 제조업으로 연 10%의 경제성장을 지속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부동산 투기정책이다.

 

그리고 서방의 투기자본의 의도와 맞아 떨어져 지금까지 중국은 부동산

거품에 의해 연 10%라는 경제성장을 지속해 왔다.

혹자는 중국이 보유한 막대한 미국채권 때문에 미국이 절대적으로 불리하

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채권은 종이 조각에 불과하

다.

미국이 지금까지 채권을 현금으로 갚은 일도 없거니와 설혹 갚게 되더라

도 그냥 돈만 찍어서 갚으면 되는 것이다.

 

다른 나라에게는 미국의 달러가 돈일지 몰라도 미국에게는 그저 인쇄된

 종이에 불과하다. 이것이 바로 기축통화국의 힘인 것이다.


중국이 수출로 막대한 흑자를 올릴때 미국은 재정적자를 막기 위해 중국

과 일본등 달러과다 보유국에게 채권을 주고 달러를 빌려온 것이다.

중국의 은행은 모두 국가소유이다. 당연히 먹튀가 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속적인 성장정책을 위한 국가시책과 맞아 떨어져 계속 부동산

개발에 투자를 해왔다.

지금 중국의 부동산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과다한 거품상태이다.

거품은 언젠가는 꺼지게 되어 있다.

또한 부동산 투기를 통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 사람들은 이미 대부분의

돈을 해외로 빼돌려 중국은 껍데기 상태일 뿐이다. 여기에 극심한 빈부격

차, 지역간 경제적 격차, 민주화 요구 등으로 위기 상황이다.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서방의 투기자금이 슬쩍 빠져 나가도, 부동산 거품이 꺼져도, 심지어는

 한국의 부동산 거품이 꺼져도 중국은 붕괴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


또한 중국은 군사적으로 북한과 한배를 타고 있다.

만약 북한이 붕괴된다면 그 충격이 중국에까지 미쳐 중국마저 위태롭게

된다.  바로 이웃한 북한이 무너지고 수백만 인파가 자유를 외치게 되면

이에 호응하여 중국의 인민들 또한 불만이 폭발하게 되어있다.

절대로 중국이 원치 않는 사태이다.


 

  b) 미국의 중국에 대한 군사적 붕괴 시나리오

먼저 언급한대로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는 포인트는 한반도를 포함한

3개 축이다. 이중에 군사력의 핵심축은 한반도이다.

거기에 미국이 지원하고 있는 파륜궁 세력이 있다.

만약 미.중간에 군사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국은 절대로 지상군을 중국에

직접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 일본과 대만과 연합하여 해상봉쇄를

통해 중국해군의 대양으로의 진출을 차단하고 인도, 싱가폴등과 연합하여

말라카 해협을 봉쇄할 것이다.

동시에 파키스탄을 통해 중국의 소수민족 자치구인 위구르, 티벳을 지원

하여 내란을 유도하려 할 것이다.

 

2010년 2월 18일 티벳의 달라이라마가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미국

방문하고 중국이 여기에 상당히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것이 바로

이와같은 미국과 중국간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갈등의 증거라 할 수 있다.


 

한편 남북한간의 군사충돌을 통해 북한을 붕괴시키고 북한의 군사력까지

흡수하여 중국과의 충돌을 시도할 것이다.

남북한을 통털어 한반도에는 200만의 군사력이 있다. 여기에 현역에 버금

가는 북한의 예비전력까지 합한다면 근 500여만의 군사력 까지 동원할 수

있다.

북한의 군사력이 미국에 협조하겠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으나 굶주린

북한의 군사력은 용병으로 용이하게 전환할 수 있다.


한편 중국은 자국이 생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북한이 무너지게 놔둘수

가 없다.

직접적인 군사개입은 할 수 없겠지만 북한이 무너지지 않도록 대량의

군사지원을 통해 남북간의 전쟁에 개입할 것이다.

만약 북한이 무너진다면 북한으로 진출하여 허수아비 정권을 세우더라도

절대로 북한이 무너지는 것을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즉, 어떠한 경우에도 군사적 충돌은 남북간에 강대국들의 대리전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있는 북한정권과 김정일은 끝까지 벼랑끝 전술을

구사하며 여차하면 중국을 등에 엎고 대리전쟁을 통해서라도 생존을

도모하려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딜레마다.


 

C) 한국의 선택(우리가 통일을 원하면 통일은 오지 않는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기회는 찾아왔다.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김정일은 죽어가고 있으며, 애송이 김정은은 제대로 후계 기반을 못잡고

있다.

 

늦어도 다음 대통령은 통일의 기로에 직면할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가 통일을 원하면 통일은 오지 않는다.

4강 모두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반도의 통일을 원치 않는다.


 

이중에 한반도의 통일을 제일 두려워 하는것은 일본이다

 

지금도 일본제품들이 세계 곳곳에서 한국제품에 밀리고

특히 전자제품은 이미 세계시장을 한국에 내준지 오래이다. 그리고

그 격차는 갈수록 더 커질것이다.

 

그중 제일 큰 이유는 문자에 있다. 모든 것이 컴퓨터에 의해 처리되는

요즘, 일본글자는 절대로 컴퓨터 시대에 맞지 않는다.

우리가 A-4용지 10장을 컴퓨터로 써낼때 일본은 단 한 장도 써내기

어렵다.

이런 차이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크게 벌어지게 되어있다.

과거 한반도를 강점한 경험이 있는 일본은 통일된 한국에 의해 일본이

점령될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또한 일본 못지않게 한반도의 통일을 두려워하고있다.

 

바로 압록강 두만강에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은 통일된 한국의 영향

으로  중국 자체가 분열될 것을 두려워 한다. 북한군은 세계에서도 가장

호전적인 집단이다.

여기에 남한의 경제력까지 결합된 북한군이라면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무슨 수단을 쓰더라도 통일을 막으려 할 것이다.


러시아 또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통일을 두려워 하는것

은 마찬가지이.

러시아는 아직 구 소련시대의 국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통일된 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는 통일된 한국이 여전히

미국의 영향력 안에 있는것이 두려운 것이다.


미국은 어떨까?

미국의 목표는 중국의 분열이다.

만약 북한만이 목표였다면 벌써 북한정권을 붕괴시키거나 무력으로라도

어찌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최종 목표가 중국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완전히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려 온 것이다. 그리고 그 분위기가 지금 무르

익은 것이다.

 

중국 붕괴의 뇌관으로서 미국은 북한정권을 붕괴시키는데 적극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진심으로 미국이 한반도의 통일을 원할까?

 

미국은 한국의 통일 자체보다는 통일된 한국이 러시아와

손잡는 것을 두려워 한다.

러시아의 기초과학과 군사과학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는 그 역사가 300여년전 피터대제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 그때부터 쌓아온 과학기술이 2차세계대전 종료와 동시에 미군보다

먼저 독일에 진출한 소련군에 의해 세계 최고수준이었던 독일의 과학자들

모조리 흡수하여 시베리아 지역에 거대한 과학단지를 세웠다.

 

미국 우주개발의 선구자 폰브라운 박사같은 사람도 소련이 우선적으로

과학자들을 흡수한 후 남은사람이었다.

단지 소련(러시아)은 공산주의 체제로 인해 극도로 발달한 과학기술이

산업과연결이 안되었을 뿐이다.

러시아의 과학기술과 한국의 응용기술이 결합한다면 미국으로서도

감당할 수있는 수준이 아니다. 그것이 미국은 두려운 것이다.

요즘 개발에 열올리는 WIG선도 구 소련의 군사기술을 응용한 것이며,

한국의획기적인 개발품이라 자랑하는 김치냉장고와 화장품 냉장고도

소련이 보유한 기술중 일부의 하급기술을 응용한 것이다.

과거 소련의 독재자들의 무덤에 살아생전의 모습 그대로 유지 보관하기

위해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을 냉장고에

응용한 것이다.

바로 열전반도체의 펠티어 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열전소자의 양쪽의

온도차이가 날 때 전기가 발생한다는 원리를 거꾸로 이용해 열전소자에

전기를 통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전기 소모도 적고 구조도 복잡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소음도

전혀 없다.


러시아의 과학기술과 한국의 응용기술이 손잡는것을 우려하는 미국이

한반도의 통일을 진심으로 원한다고는 할 수 없다.

따라서 한반도에서 전면적인 분쟁이 발생했을시 군사지원을 댓가로

하거나 어떤 명분으로라도 온전한 통일을 보고있지는 않을것이다.

어쩌면 전후복구를 빌미로 북한지역에 별도의 적대적 정권을 수립하거나

신탁통치, 혹은 과도한 통일비용 부담등 무리한 조건을 만들지도 모른다.


과연 세계 모든 나라들이 원하지 않는 통일을 우리가 이룰 수 있을까?

언제까지 우리의 통일문제에 대해 주변국들의 눈치만 봐야 할까?

하지만 우리가 통일을 원하면 절대로 통일은 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어떤것이어야 할까?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통일은 올 수

밖에 없다.


김정일은 지금도 김일성 유훈통치를 하고 있다. 따라서 김정일은 물론

김정은도 절대 핵개발을 포기하지는 못한다. 뿐만 아니라 선군사상도

포기할 수 없다.


북한의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세력은 군부이다.

군부가 김정일과 결탁하는 이유는 만약 김정일 정권이 붕괴되고 통일이

되면 처벌이 두려워서다. 그래서 김정일 정권이 좋든 싫든 배신하지 못하

고 한배를 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찌해야 할 것인가?

 

우선 한국의 대통령이 북한의 정권이 붕괴 되더라도 절대로 북한을 흡수

통일 하지 않고 각자 독립된 정권을 유지하며 절대적인 협조만 하겠다고

선포해야 한다.

그리고 북한의 체제는 4강을 포함한 유엔의 통치에 맡기고 김정일부자 외

에는 어떠한 사람도 남한으로서는 처벌할 의사도 없고 원하지도 않는다고

발표해야 한다.

또한 전후복구나 통일비용도 독립된 국가간에 이루어질 수있는 합의에

의해할것이고 단지 식량과 의료지원등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능력이

닿는 범위내에서 무제한으로 지원하겠다고 선포해야 한다.

이렇게 선포하면 군부에 의해 김정일 정권은 당장 무너지게 되어있다.

그렇지 않으면 북한의 권력자들은 중국이나 러시아의 지원을 요청해

끝까지버티려 할 것이고 만약 어쩔 수 없이 북한이 붕괴될 경우에는

북한의 권력자들 스스로가 중국에 흡수를 요청할지도 모른다.

아마 틀림없을 것이다. 

 

북한정권이 스스로 원해서 중국의 일부로 흡수된다면 미국이나 일본등

자유진영의 국가들도 어쩔 수가 없다.

북한도 엄연히 유엔에 가입한 독립된 국가이고 국가 스스로 자신의

거취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나라에서 이러니 저러니 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중국이 가장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것도 이런 상황이며 현재 북한지

역에 중국군이 들어와 있다는 소식도 들리는것을 보면 이대로 있다가는

그렇게 될가능성이 아주 높은 실정이다.


또한 막대하게 소요되는 통일비용은 유엔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같이 분담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떠넘겨야 한다.

통일을 하지 않고 각자 독립된 국가로 남겠다고 선언할때 가능한 일이다.


우리가 통일을 원하면 통일은 되지 않고 막대한 비용만 떠

안게 될 뿐이다.

이런 이후라야 같은 민족 같은 핏줄이란 구호도 비로소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는 한편 군의 건설공병 능력을 대폭적으로 증강하여 북한의 낙후된

기간 시설 복구 및 건설에 투입해야 한다.

군을 투입해서 복구를 하더라도 반드시 댓가를 받거나 차관형식을

빌리더라도공짜로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그것만이 하이에나 같은 다국적 기업이나 국내 토건업체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길이다.

만약 여기에 대해 외국이 항의를 한다면 새로 북한의 권력을 장악한

북한정부에게 선택을 떠 넘기고 북한정권은 돈이 없어 이렇게 밖에

못한다고 하면 된다.

절대로 다른나라가 우리와 경쟁하지 못한다.

내집짓고 돈받는 격이다.

설혹 다른나라 군대가 그 일을 맡더라도 싼 값에 복구할 수 있을 뿐이다.

그렇지 않으면 저렴한 인건비의 중국과 경쟁할 수 없다. 

그리고 북한지역 복구는 북한의 군대를 흡수하여 그들에게 장비와

물자를 지원하여 그들 손으로 복구하도록 하는것이 좋다.

우리 군부대(공병)가 북한군을 흡수하여 북한지역 SOC및 주거, 환경시설

들을 복구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술을 전파하고 자본주의의 사고를

지도하여 새로운 산업역군으로 만들어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군부대만이 가능한 일이고 일반 회사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동시에 북한과 통하는 휴전선 각곳에 이민국 초소를 만들고 여권을

가지고 자유왕래 한다면 이것이 통일과 다른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경상도에 갈 때, 전라도에 갈 때 경계선에 초소하나 더 있는것

과 무엇이 다른가?


이 길만이 가장 빨리, 가장 적은 비용으로, 그리고 진정한 통일을

이루는 길이다.

(지만원박사의 영구분단 통일론 참고)

자칫 잘못하면 민족의 아픔과 60년간의 비극, 그리고 7천만 동포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반쪽을 고스란히 빼앗기고 더 크고 더

강력한 적과 마주하는 비극을 맞이하고 말 뿐이다.

 

 

 

[東日本 대지진]

2.“6개월 남은 정년 나라위해…”

사고현장 달려간 원전베테랑


“마지막 6개월을 원전사고 현장에서 봉사하겠다.”

일본 혼슈(本州) 남단의 시마네(島根) 현 소재 전력회사에서 정년을 6개월 남긴 59세 남성이 15일 600km가 떨어져 있는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사고현장으로 달려갔다. 모든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원전사고 지역에서 탈출하는 순간 그는 ‘사지(死地)’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

18세부터 41년간 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해와 올 9월 정년퇴직을 눈앞에 둔 그를 방사성 물질 누출 현장으로 내달리게 한 것은 평생의 경험을 원전 사고 수습으로 불태우겠다는 ‘장인 정신’이었다. 그는 “지금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일본의 미래가 좌우된다. 사명감을 갖고 가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그의 아내는 “평생을 원전 안전에 몸 바친 당신을 믿는다. 사고지역 주민들에게 안전과 안심을 선물하고 돌아오라”며 남편을 배웅했다. 아버지의 결심을 전해들은 딸은 “처음엔 말렸지만, 혹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버지의 직업정신을 존중한다”며 눈물을 삼켰다.

이날 인터넷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한 지지통신이 관련 기사를 보도하자 감동한 수많은 시민들은 그의 가족에게 응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인터넷에선 “눈물이 난다.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거나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제발 잠재워 주세요”라는 존경과 응원 메시지가 넘쳐났다.

대지진과 쓰나미, 방사성 물질 누출이 한꺼번에 닥친 최악의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임을 마치려는 ‘보통사람’들의 철저한 직업정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진 소마(相馬) 시에선 동네 반장 수십 명이 자발적으로 뭉쳤다. 이들은 눈에 띄는 조끼를 입고 주민의 안부 확인과 식료품 배급, 의약품 조달, 피난 지시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쓰나미에 아들을 잃은 사람도 있고 자신의 집이 완전히 무너진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현장을 누비는 이유를 이들은 한마디로 말한다. “반장이니까.”

반장들 중에서도 리더 역할을 하는 사토 다카히데(佐藤孝秀·57) 씨는 “내가 담당하는 지역에서도 2000명 가운데 3분의 2가 연락 두절이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아니냐. 반장으로서 당연한 일을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토 씨의 장남(31)은 소방대원으로 11일 쓰나미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다 파도에 휩쓸려간 뒤 연락이 끊겼다. 또 다른 반장 오다니 료이치(大谷亮一·67) 씨는 “우리 동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마당에, 반장으로서 살아남은 것만도 감사한 일이다. 무슨 일인들 못하겠냐”라며 팔을 걷어붙였다.

도쿄=윤종구 특파원 jkmas@donga.com

3.‘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논의 급물살

정부-건보공단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으로 본격화한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 부처와 관련 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비공개 토론회를 열었고 최근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약품 분류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다.

하지만 정부 내에서조차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지만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슈퍼마켓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 제약회사들은 민감하게 추이를 지켜보며 제도 시행 시 손익계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 유통채널 확보가 관건

지금까지는 병원과 약국이 제약사들의 주요 유통채널이었지만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허용되면 대형마트나 편의점, 동네 슈퍼 등으로 범위가 넓어진다. 이 때문에 제약사들로서는 편의점 등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일부 제약사는 이미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로의 납품 절차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CJ제일제당(제약사업 부문), LG생명과학 등 대기업 계열 제약사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마트나 슈퍼, 편의점 등에 납품한 경험이 없는 일반 제약사와 달리 대기업 계열 제약사들은 그룹의 조직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다. 또 동아제약이나 광동제약 등 음료를 유통하고 있는 제약사들도 다른 회사에 비해 사정이 나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의 음료가 편의점에 들어가기까지 과정이 쉽지 않았던 점에 비춰볼 때 의약품도 한정된 판매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소규모 제약사보다 대기업 계열 제약사, 음료를 유통한 경험이 있는 제약사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익에 도움은 ‘글쎄’

일반의약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은 높아지겠지만 이것이 제약사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제약사 매출 중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의 비율은 8 대 2 정도이고 슈퍼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은 기본상비약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해 소비자가 직접 고를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또 의약품의 유통경로가 늘어날 뿐 당장 수요 자체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어서 제약사의 수익과는 큰 관계가 없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로 유통시키려면 비용이 늘어나지만 편의점 등에서의 판매량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제약사 수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만약 시행된다면 소비자의 편의성을 위한 것일 뿐 제약사의 이익과는 별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국에서만 팔리던 약이 소비자 접근성이 뛰어난 슈퍼 등에서 팔리면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에서만 팔리는 박카스에 비해 슈퍼에서 팔리는 비타500의 성장속도가 훨씬 빨랐던 것을 보면 품목에 따라 큰 변화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李대통령,

4.UAE 한국형원자력발전소 용지 기공식 참석

이명박 대통령(가운데)이 14일 아랍에미리트 브라카에서 열린 원자력발전소 용지 기공식에 참석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자(이 대통령 왼쪽)와 함께 원전 모형을 보며 한전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브라카=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함께 아부다비 서쪽 해안 지역의 브라카에서 열린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용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 동판 제막식에 이어 ‘한국과 UAE의 원자력 협력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바라는 세계 모든 국가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타입캡슐 내장용 기념문안에 서명했다.

현지 한국 직원은 브리핑에서 “500km 밖에서 규모 8.5의 지진이 일어나 쓰나미가 4.5m 높이로 오더라도 견딜 수 있게 내진 설계를 했다. 또 직하방(바로 밑) 10km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도 견딜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최고 수준의 원전을 UAE에 건설할 것이다. 한국형 원전은 안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최고로, 중동 지역에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두바이로 이동해 그랜드하이엇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일본 원전에 지진 피해도 있고 해서 원전 기공식을 약식으로 했다”면서 “한국과 UAE는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진정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연방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 면담하고 경제·통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알막툼 두바이 통치자의 아내인 하야 빈트 알 후세인 공주를 만나 환담했다. 하야 공주는 작고한 후세인 요르단 국왕의 장녀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다. 김 여사는 공주궁에서 하야 공주와 환담하면서 “한국이 동계 스포츠의 발전과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의 ‘내조 외교’를 펼쳤다.

이 대통령은 이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자이드 국제환경상 수상식에 글로벌 리더십 분야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자이드 환경상은 사막국가인 UAE의 녹화사업을 추진한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하얀 전 대통령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창설됐다. 이 대통령은 50만 달러의 상금을 환경 분야에 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수상연설에서 “자연재해 앞에 국경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도 지구촌 식구들과 함께 일본이 하루속히 정상을 회복하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엔 헬기를 이용해 아부다비에서 200여 km 떨어진 리와 사막의 카스르 알 사랍 호텔에서 무함마드 왕세자와 비공식 만찬을 함께했다. 이 호텔은 왕세자의 스위트룸이 있는 전용 호텔이라고 한다. 이 대통령의 경호팀과 의전팀이 이 호텔을 사전에 방문해 안전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특별한 손님이 UAE를 방문할 경우 리와 사막의 전용 호텔로 초청해 사막에서 달릴 수 있도록 제작된 차를 같이 타고 자신이 직접 운전해 사막을 달리는 등의 ‘특별 예우’를 해왔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수행 기자단과 만찬 간담회를 연 뒤 2박 4일간의 UAE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두바이=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5.북경 조선전쟁박물관 소장 한국전사진들

 

북경 조선전쟁박물관 소장 한국전사진들

 

 

 

1953년 7월 27일은 정전협정에 서명한 날입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조인 55년을 맞아 북경 조선전쟁박물관이 소장하고있는

사진들을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950년 11월 27일 - 12월 1일 사흘간 장진호탈출작전이 전개되었읍니다.

온세상이 눈으로 덮혀있었고 그리고 계속해서 눈발이 휘날리고 있었읍니다.  

칼날같은 바람과 강추위속에 장진호 동쪽 비탈길 4십리를 밤낮없이

전투와 후퇴를 계속하면서 중공군의 포위망을 고나오는데,

미 병력 3,000명 중 1,000명이 전사했습니다.

그 때 빼앗긴 미제31보병연대 깃발이 북경 조선전쟁박불관에 걸려있읍니다.

 

1950년 10월 14일 중공군이 압록강을 넘는 장면.

 

 

 

1950년 10월 25일 - 11월 5일 전개된 일차 공세.

중공군은 제38군, 39군 그리고 40군이 일차공세를 해 왔는데,

각군은 3만명의 병력이었습니다. 거의 보병으로 편성되어 있었으며,

전투경험이 풍부한 병력으로 총기 다루는 기술 등이 베테랑급었습니다.

 

 

 

1950년 10월 말 중공군 42군 제124사단 사령관 린치앙이 (혜산진에서)

 

 

 

1950년 11월 2일 일차공세때 후퇴하고 있는 미군병력을 앞질러가서

미군장교를 생포하는 장면 (미 제2대대 B중대 장교).

 

 

 

일차 공세에서 8기병연대소속 미군 생포장면.

중공군은 9mm Sten Mark2 기관총과 일제 6.5mm 38구경 장총을 들고있습니다. 

 

1950년 11월 25일 계천(Gyechon)에서 적을 기다리는 중공군 39군.

 

 

 

1950년 10월 25일 운산(Unsan)에서 한국군 6사단을 공격하는 중공군 40군.

 

 

 

중공군 1차 공세.

1950년 10월과 11월사이에 용산봉에 있던 한국군 1사단을 공격하는 장면.

고장(Gojang)에 있던 한국군 6사단 7연대와

운산(Unsan)에 있던 15연대는 거의 전멸 되다싶이 했읍니다.

장비와 무기도 다 빼앗겼읍니다.

 

 

 

2차 공세에서 중공군 제4군이 청천강전투에서 소민봉을 공격하고있는 모습.

 

 

 

 

1950년 11월 중공군 제39군이 UN군 추럭 수십대를 파괴하고 공격하는 장면.

 

 

 

장진호에서 미32연대 1대대를 공격하기에 앞서 준비하고있는 모습.

 

 

 

장진호에서 중공군 80사단이 미군 32연대 1대대를 공격하고있는 장면.

 

 

 

중공군 80사단이 괴멸된 미1대대로 진격해 들어오는 장면.

앞에 미군시체가 있읍니다.

 

 

 

장진호에서 미 제57야전포대대와 D중대 그리고 15대대가 버리고 간 장비들.

 

 

 

1950년 12월 6일 제2차공세에서 평양에 입성하는중공군.

 

 

 

중국 사진설명에 의하면 미 제24흑인보병연대에서 생포된 포로라고합니다.

 

 

 

1951년 1월 4일 독립문을 통과하는 중공군.

 

 

 

 

1951년 1월 8일 3차 공세로 한강을 넘는 중공군.

 

 

   

1951년 2월 12일  횡성에서 한국군 8사단을 공격하는 중공군.

중공군 3개사단과 북한군 2개사단이

횡성지역에 있던 한국군 8사단과 3사단을 포위했읍니다.

포위망을 뚫고 원주로 후퇴하는데 병력손실이 극심했읍니다.

2월 11일-13일 사이에 사상자와 장비 손실은

한국군 3사단  사상 1,238명.  105mm 곡사포 28문

          5사단  사상 1,141명.  155mm 곡사포 6문

          8사단  사상 7,465명.  탱크 6대

미군  2사단  사상 1,769명.  개인화기 1,200정 

7사단  사상190명.  187공수연대  사상 59명

합계 11,862 명

  

 

 

벙커에 있는 중공군 7.62mm Ruchmoy Pulemyot 기관총.

 

 

 

1951년 11월 영국군 포로들.

 

 

 

한국전에 참가한 중국 공군.

적기 1대를 추락시키고 3대를 파손시켰다고 합니다.

 

 

 

1951년 4월 24일 제5차공세 때 중공군 40군이 미24사단을 포위하는 모습. 

 

 

 

 

 

 

제5차공세 때 진군하는 중공군.

 

 

 

캠퍼스에 쓰여져있는 글을 읽어주고있는 중공군 장교.

허리에 방망이 수류탄을 차고 있읍니다.

 

 

 

중공군이 T34 대포를 산정상에 숨겨놓고 있는 모습.

 

 

 

1953년 7월 개성 정전회담장에서 나오는 북한군과 중국군.

<위의 사진들은 중공군측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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