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으로 연간 작업시간 35% 단축

[김원식]

영월군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일봉)는 12월 13일 한반도면 후탄2리 마을회관에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 종합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편이장비 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함으로써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그 결과를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담당했던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정민예 교수 분석에 따르면 편이장비 보급 이후 연간 작업시간은 35%, 인건비는 39% 절감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작목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편이장비를 선정하기 위하여 대상마을의주 작목인 잡곡 탈곡기와 정선기 등 4종 61대를 보급하는 과정에서 실제 장비를 사용하는 농업인의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농가 만족도와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