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7:30분에 동희와 만남뒤 신도림역으로 가서 재헌이를 테우면서 우리는 목적지인 광주로 출발을 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가면서 첫번째로 들른곳리 서해대교휴계소에 처음 차를 세우고 우동과 자장을 시켜먹고 커피와 담배함 모금으로 우리에 여행은 시작이 되었지.
남자들이 모였으니 차안에서 수다는 시작이 되었고 재헌이의 파란만장 인생얘기보따리를 털어노면서 정신없이 웃으면서 광주로 가는길이 멀게만느껴지지 않더라구 그리고 광주에서 기다리는 친구들은 우리들이 언제 오냐고 성화고 차는 빨리 간다고 생각 하는데 1시가 조금넘은 시간이 되어 광주에 도착하게 되었지.
우리를 마중 나온 신비의 사나이들(복남이, 성기, 수익이) 첫만남이지만 옛날부터 알고 지낸친구를 만나듯 편안하게 우리를 맞이해줘서 부담없이 대할수 있었지.
우리는 함께 수익이 집근처에 있는 호프집에 가서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며 서로 마음이 통하는(?) 얘기를 하며 시간 가는줄 모르며 정신없이 웃다 어느덧 4시가 넘은 시간이 되어 내일을 위해 동희와 재헌는 벅남이 집으로 난 수익이 집으로 서로 갈라졌지...
내가 수익이내 집으러 간건 내가 힘좀 쓰게 생겼잖아 바로 끌려 갔지..ㅎㅎ
뭐..내가 힘좀쓰지..? ( 밤에만....*^^*)
수익이와 성기와 난 집으로 가기전 알콜이 부족한 관계로 간단하게 입가심 소주2병을 낙지와 함께 포장마차에서 한잔하고 수익이 집으로 갔지.
늦은 시간인데 수익이 어머님은 이제 오냐며 반갑게 맞아주셨지.( 너무 고마우신 어머니..)
수익이 방으로 들어가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성기 이놈은 얘꿋은 수익이 동생을 깨우지 않나, 잠을 자려고 하는 수익이를 깨우는 짓굿은 장난을 하더니 난 그날밤..............성기에게 내 몸을 허락할뻔했지.....^^
어느덧 해가 중천에 뜨고 일을 하기위해 우리는 나나둘 일어나 칫고 어머님이 차려주신 아침식사를 맛있게 멋었지, 최고의 메뉴는 바로 오리탕이었지.
수익이 말로는 어제까지만 해도 뒤뜰에 키우고 있었는데 서울에서 내려오는 친구들을 위해 오리를 2마리나 잡으셨더라구. 너무 고맙구 감사하더라구, 그 오리국을 먹으며 난 오늘 내가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잘해야 겠다는 의무감이 들더라구.. 아침을 먹은뒤 수익이 집 뒤뜰에 무수이 많은 감나무를 보게됬는데 주렁주렁 많이도 열려 있더라구 단감, 홍시 . 난 탄성을 했지,,야!!!~~~~~~~~~ 그많은 감들이 무공해라는거야. 난 더욱 놀라웠구. 부러움과 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 하지만 우리 감이아니니 눈치를 보고 있는데 성기이놈으 시끼가 감을 하나따더니 먹다 아직 안익었다며 내 던져 버리더라구.. 아까운감,,,,,,ㅜㅜ!!
서울에서는 저정도 크기의 감이면 아마 비쌀텐데 하는생각을 했지..^6
수익이가 먹고 싶은 데로 따먹으라고 하더라구. 자식들 그래도 친구가 왔다구 제일 잘익은 홍시를 따더니 챙겨 주더라구. 귀여운 자식들...
얼추 시간이 되어 우리는 수익이내 집뒤에 있는 논으로 향했고 난 최고의 신발 국산나이키(고무신)를 신고 길을 나섰지..옷 패션 죽은이었지..ㅎㅎ
우리가 할일을 벼를 콘바인이 일을 할수 없어 편하게 할수 있을 장소 까지 옴기는 일이 없지.
일이 별로 힘들지 않고 할일이 그리 많지 않아 내가 좀 미안 하더라구,.,
힘밖에 쓸줄모르는 나로써는 오리고기 먹은 값을 해야하는데...다순한 일을 하니까 몸속에 오리가 울더라....ㅎㅎㅎㅎ
옮기는 일을 하는 중간에 야참을 먹는데 어머님이 막걸리를 주실줄알았는데 맥주를 주시더라구, 워찌나 챙겨 주시는지 미안하더라구,
옮기는 일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뒤 콤바인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한숨때리구 5:30정도 됬을때 다시나가 잠깐일을 한뒤 오늘 우리가 해야 할일이 다끝났다구 하더라구,
일이 끝나고 나니까 비가 보슬보슬 내리더라고 다행이도 저녁에 내린비에 마음은 한결 가벼웠구. 복남이와 동희 재헌이와 만나기로 한뒤 집을 나서는데 낮에 잠깐 쉬는동안 수익이와 성기가 따준 감을 차에 싫고 수익이 집을 나왔지 나오면서 수익이 어머님과 아버님의 따듯한 정을 뒤로하고 별로 일도 안했는데 고맙다고 하시는 어머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발걸음을 무겁게 하더라구..
우리는 친구들과 다시 어제 집에들어가전에 한잔 했던 곳으로 가서 오늘 일하면서 있었단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다시 웃음보따리를 풀었지.
첫댓글 ㅋㅋㅋ...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