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16년에 왔으니 7년만에 방문..
당시 짜끄리 왕조의 9대왕인 라마9세(푸미폰 아둔야뎃)가 서거하여 국장이 진행중이었다..
검색하여보니 2016년 10월13일 서거했네..
오늘이다!
모처럼 방문이라 방콕에서 이틀 관광하기로 결정..
오늘은 카오산에 숙박하고 왓쁘라께우(에메랄드 사원), 왓포(와불사원), 왓아룬(새벽사원)을 돌아보았다..
애당초 계획은 국립박물관과 차오프라야강 보트투어도 해볼 생각이었으나 아직도 최고기온 33도 내외~~
오후시간이 되니 살짝 지친다..
사원 순례후 숙소로 귀환..
내일 일정도 도보관광을 계획하였으나 더운 날씨에 그냥 여행사 이용하기로~~
오전에는 수상마켓과 트레인마켓 돌아보기..
오후는 차오프라야강 디너 크루즈로~~
오늘 일정 왓쁘라께우부터 간략하게 소개..
다른 사원과는 달리 왕궁에 속해 있는 사원이며, 승려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왕족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
본존불은 높이 75cm, 폭 45cm의 프라깨오라 불리는 에메랄드 불상(재료는 청옥)이며 세계 최대 청옥 불상으로 국보1호~~
사원에는 짙은 남색과 오렌지색의 3층 지붕과 벽면의 화려한 모자이크, 황금색으로 장식된 불탑이 있다.
본당의 돌담과 회랑에는 힌두교 신화와 라마키엔 설화를 묘사해 놓은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타이 내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신성시 되는 곳이기 때문에 노출이 심한 옷과 반바지, 뒤가 트여진 슬리퍼 등의 차림으로는 입장할 수 없다.
과거 방문보다는 더 복장 규제가 엄격하여 졌네요..
가장 유명한 것은
프라깨우(에메랄드) 불상입니다..
법당내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 입니다만 정보화 시대답게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ㅎ
관광 필수 장소로 많은 분들이 관광으로 방문하지만 에메랄드 불상은 어디서 왔고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못들어보신 분들이 대부분~~
태국의 오는 분들이라면 꼭 들리는 유명 관광지인 왓프라깨우는 약 230여년 전인 1784년에 현 차크리 왕조의 초대왕인 라마1세에 의해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그 뒤로도 계속된 유지보수로 현재에도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왓프라깨우라는 뜻은 에메랄드 불상을 모셔둔 절이라는 뜻이에요
청옥을 조각해서 만든 불상이 절에 모셔져 있습니다.
불상이 처음 발견된 곳은 태국의 북쪽인 치앙라이 지역이고 이곳에도 왓 쁘라께우가 있으며 불상이 옮겨진 사원에는 국왕이 하사한 조금 작은 쁘라께우가 모셔져 있습니다.
15세기 경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처음 조각한 역사적 기록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요..
문헌이 없으니 에메랄드 불상과 관련된 유명한 설화가 하나 있는데
치앙라이 지역에 한 절에 있는 파고다에 번개가 내리쳐 절에 있던 불상에 흙이 쏟아져
불상이 매몰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절에 계시던 스님이 매몰된 불상을 꺼내보니 불상이 에메랄드로 바뀌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당시 16세기 경 치앙라이는 치앙마이 왕의 통치를 받고 있었고 치앙마이 왕의 손자가 에메랄드 불상을 가지고 라오스로 갔다고 해요
약 200년이 흐른 후 차크리왕조의 초대왕이 되는 차크리 장군이 비엔티엔을 함락 시킨 후 에메랄드 불상을 다시 태국으로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정통성 차원의 설인지 모르지만
비엔티엔에도 불상을 모시지 못한
왓프라께우가 있습니다.
짜끄리 초대왕은 왓프라깨우를 건설하고 그곳에 에메랄드 불상을 놓아두게 되었어요
라마 1세는 에메랄드 불상을 위한 옷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2가지 옷을 만들었어요
하나는 여름 옷 하나는 우기때 입는 옷이에요 이 이후로 라마3세때는 태국에 겨울시즌에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 추가 해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고해요..
모두 금으로 만든 옷입니다!
한번 설화를 떠올리면서 본당을 방문하기를 바라면서 총총..
과거 왓 프라깨우 방문시 적었던 글~~
태국 역사에 관심있는 분은 한번 보시고 없으면 패쉬..
https://m.cafe.daum.net/manjarotour/JEH4/91?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