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비수기인 강릉의 겨울이 2018동계올림픽 G-1년을 맞아 ‘축제의 계절’로 변하고 있다.
강릉지역은 이달 현재 ‘평창비엔날레&강릉신날레’,‘2018평창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이 잇따라 개막,축제마당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불꽃축제’와 ‘강릉 겨울퍼포먼스 페스티벌’ 등 각종 축제도 줄지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11일 밤 경포해변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불꽃축제’는 올림픽 붐 조성에 상승 시너지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G-1년 강릉음식축제’가 오는 14∼19일 강릉시내 명주예술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산·들·바다 상차림,일바라지 상차림,솔향명품 상차림(솔담상) 등 강릉의 향토밥상 15선을 전시,강릉음식의 우수성을 알린다.
행사기간인 18일 오후 2시 명주특설무대에서는 강릉음식 홍보대사인 최현석 셰프가 주재하는 강릉특선음식 콘서트와 함께 옹심이,초당두부,해산물 등의 요리경연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또 강릉 출신 6인의 젊은 셰프를 섭외해 매일 두차례씩 강릉음식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와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열리는 9일∼19일까지는 강릉 올림픽파크 빙상경기장에서도 강릉 특산음식을 만날 수 있다.
올림픽파크 내 강원도 대표먹거리관에는 강릉특선음식 10선이 전시되고 경기장에서는 크림감자옹심이와 해물삼선비빔밥,두부탕수 등의 특선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된다.이와 함께 강릉시립미술관에서는 2월 한달간 옛 강릉의 추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는 등 공연·예술·전시 활동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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