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7일 동창 모임을 하고 난후~~ 바람이 마음을 움추리게 했지만 맑은 날씨 햇빛아래 형형색색의 붉게 물든 단풍잎을 바로보며 달리는 고향가는 길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환상적이었다~~ 와~~ 넘 멋지고 예쁘다라는 혼자만의 마음속으로 되뇌이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언제나 가을 단풍계절은 아름다웠지만 올해는 더욱더 예쁘게 보여지는것은 왜일까? 한살 더 먹어 세월이 빠름을 실감하고 있다는 반증일까? 송이와 능이버섯의 합세로 잘 익어가는 쇠고기의 저녁식사는 임금님 수라상 부러울것 없는 최고의 저녁식사가 되었다~~ 술이 그냥 술술~~ 잘도 넘어간다~~ 좋은 안주에 먹어서 그런지 잘 취하지도 않는것 같았다~~ 그렇게 한참을 얘기하고 웃다가 하다보니 이번엔 처음으로 송이버섯이 듬뿍들어간 칼국수를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다~~ 차영이가 반죽해서 홍두께로 직접 밀어서 만든 국수라 더 맛있었던게 아닌가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