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의도
일본 인기 No 1 트레이너의 고영양밀도(N/C) 다이어트 완결판!
이 책은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하자마자 일본 아마존 전자책 킨들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와 화제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이후 나중에 출판된 종이책도 함께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지은이는 일약 일본에서 인기 No. 1 트레이너이자 다이어트 전문가로 떠올랐다.
지은이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이어트의 제1원칙은 고영양밀도(N/C) 식품을 통한 식생활 개선이다. 그동안 다이어트의 대세로 인정받아온 운동과 저칼로리 중심의 다이어트 법을 실패할 수밖에 없는 비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비판함으로써 일본 다이어트업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주장하는 고영양밀도 다이어트란 무엇을 말하는가? 고영양밀도 식품은 칼로리 대비 영양적 가치가 높은 음식인데, 미네랄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의 체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음식의 양이나 저칼로리에 집착하지 말고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 중심으로 다이어트를 하라고 권한다.
지은이는 운동과 칼로리 중심의 다이어트가 실패하기 쉬운 몇 가지 이유를 설명한다. 운동은 하면 할수록 식욕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운동 후의 공복감과 성취감을 과식으로 보상하려 한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운동도 필시 스트레스가 따르기 때문에 지속하기가 힘들고, 그래서 실패하지 않으면 요요현상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섭취 칼로리의 양이 소비 칼로리의 양을 넘지 않으면 살이 빠진다는 저칼로리 다이어트의 신화도 맹신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우리 몸과 에너지의 매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한 칼로리 계산만으로는 살을 빼지 못하고 오히려 건강만 해치기 쉽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은 없다! 다이어트는 식사가 10할이다!”
지은이는 운동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운동은 필요 없다고 단언한다. 운동이 부족해서 살찐 사람은 없는 만큼 잘못된 식생활을 외면한 채 무턱대고 운동으로 살을 빼려 하거나 쉽고 간단한 방법만 찾는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그렇게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도대체 살은 왜 안 빠지는 거야?”
“열심히 운동을 해서 살을 뺐는데, 운동을 멈추자마자 왜 다시 살이 찌는 거야?”
이런 회의에 빠지면 다이어트는 십중팔구 실패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지만 생각처럼 효과가 나지 않는다.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소비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식생활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는 데 별로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함정이다. 살이 찌는 원인은 매우 단순하다. 단언컨대, 과식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살찐 원인을 냉정하게 파악해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결코 지방연소를 촉진시키는 보조제나 괴롭고 과도한 식사 제한, 과격한 운동으로는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이 책은 지은이가 오랫동안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다이어트를 지도하면서 경험한 다이어트의 노하우를 정리했다.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효과를 노리기보다는 생활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은이는 비만의 원인을 제거하는 식습관 개선과 이것을 실천하는 강한 정신력만 있으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기적의 다이어트는 없지만, 이것이 다이어트의 왕도라는 것이다.
■ 추천글
건강하게 살을 빼는 올바른 다이어트법
30분 러닝으로 소비하는 에너지는 겨우 200Kcal, 빵 1개의 칼로리에도 못 미친다. 그런데 운동 후 느끼는 공복감과 성취감은 ‘오늘은 운동을 많이 했으니까 좀 먹어도 괜찮아’라는 보상심리에 빠지게 한다. 결국 운동 후 칼로리를 과다섭취하게 되고, 운동으로 살을 빼는 것은 어려워진다고 이 책은 설명한다.
또한 “근육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서 살을 빼기 쉬워진다‘는 말이 있지만, 지은이는 근육이 기초대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8%에 지나지 않아 거의 영향이 없다고 지적한다. 이 책에서 지은이가 지적하고 주장하는 것은 과학적이고 상식적이다.
운동으로 살을 빼려 하지 말고 정크 푸드를 끊는 등 식생활을 개선해 원재료가 살아있는 식사를 하자는 제안은 훌륭한 메시지다. 배고픔을 참으면서 살을 빼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에 만족하면서 결과적으로 살이 빠지는 순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것만 하면 바로 뺄 수 있다”는 속임수 책이 아니라, 이처럼 건강한 다이어트를 전파하는 이 책이 잘 팔리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사히신문 서평 중에서
■ 책의 특징 및 내용
먹으면서 살을 빼는 고영양밀도 다이어트란 무엇인가?
이제는 비만도 질병으로 분류되어 현대인에게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미용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예전에는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앞두고 살을 빼는 반짝 다이어트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1년 내내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누구나 방법과 강도만 다를 뿐 한 번쯤은 다이어트를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세상에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수만큼이나 갖가지 방법이 있다고 할 정도다. 그런데 주위에 성공하는 사람보다 실패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급한 마음과 잘못된 방법으로 무리하게 체중 감량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몸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오거나 오히려 예전보다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1장 단언컨대, 비만의 원인은 과식이다!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먼저 헬스클럽을 찾아가 운동을 시작한다. 비만의 원인이 잘못된 식습관과 과식인데 운동으로 살을 뺀다는 것은 등이 가려운데 배를 긁는 격이다. 운동전문가인 지은이는 운동으로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왜 운동 중심의 다이어트는 실패하는가? 유산소운동을 열심히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근육의 양이 늘어도 기초대사량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는?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다이어트의 상식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알 수 있다
2장 살찐 당신, 이게 문제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 불량식품과 식품첨가물, 그리고 주변 환경에 대해 지적한다. 또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마가린 등 트렌스 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정크 푸드는 비만과 노화의 원인이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가공식품에 첨가된 인공 감미료는 살찔 가능성을 6배나 높이고, 100% 과즙으로 만들었다고 선전하는 농축환원 주스도 탄산음료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가 주목을 받고 있듯이 빵이 다이어트와 상극인 이유를 말한다.
3장 완결판! 고영양밀도 다이어트
이 책의 핵심인 먹어도 살찌지 않는 음식을 소개한다. 건강과 다이어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고영양밀도 다이어트란 무엇인가? 고영양밀도 다이어트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깊이 관여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자연식품을 먹으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현미, 해조류, 버섯류 등 영양밀도가 높은 음식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다이어트에 좋은 장내 환경을 만드는 방법과 술을 마시면서 살을 빼는 방법을 소개한다.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식습관은 값싼 가공식품을 멀리 하고, 비싸고 좋은 음식을 맛있게 그리고 적게 먹는 것이다.
4장 요요현상, 이제 그만!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현재의 생활에서 스트레스 없이 뺄셈할 수 있는 것을 찾으라고 권한다. 비만의 원인을 조금씩 제거하고 줄이라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에 치명적인 독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식사 제한과 운동은 절대 금물이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폭식을 하게 되는 이유도 설명한다. 최고의 다이어트 운동으로는 워킹과 물구나무서기를 꼽으며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또한 다이어트는 무리하게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평소 살찌지 않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부록으로 우리 몸을 리셋할 수 있는 고영양밀도 식품으로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