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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국민들이 자전거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은 자연스럽게 10만원 안팎의 철티비(생활자전거)를
생각하게 됩니다. 최근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물건 하나라도 사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검색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런 분들을 위해서 비교 사이트도 많고요. 그렇게 자전거를 사려고 알아
보는 중에... 대부분... 고가의 자전거... 즉, 수백만원을 넘는 자전거의 존재를 알게 되고 놀라게 되죠
저도 그랬으니깐... '머야~ 이거 자전거에 금칠이라도 했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더욱 놀라는 것은
의외로 그런 고가의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도 그렇고.. . 자전거 매매 사이트에 가서
수백만원짜리 자전거에 예약을 거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도 놀랍죠...
그렇습니다. 우리가 알수 없는 세계가 너무 많슴다... ㅡㅡ;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습니다.(어디서
많이 듣던...) 쿨럭.. ㅡㅡ; 하지만 대부분 자전거를 구매 하시려는 분들이 가지고 계시는 공통 문제는
바로 총알(던)입니다. 그렇습니다. 던이죠... 세상사 많은 문제가 던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사람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냐? 라구.. 하믄서... 걍 애써 외면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더 좋은 부품과 더 좋은 성능을 가진 자전거를 싸게 갖고 싶은 생각은 모두 같다구 생각됩니다.
ㅋㅋㅋ 즉, 구매 계획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구입의 상한선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눈을 낮추고 나추면 수많없이 난립하는 자전거 메이커와 그에 따른 제품을 만나게 됩니다.
일 예로 옥션에 들어가서 자전거라고 치면... 수백개의 글과 사진이 올라옵니다. 저도 일전에
출퇴용으로 저렴한 자전거 사려고 했다가... 눈알이 뒤집히는... (뭘 살지 모르겠더라구요...)
더구나... 절 어렵게 했던것은... 비교할 사양도 없고... 가격과 모양으로만 살수 있게 해 놓았다는...
ㅡㅡ; 하긴... 일반 소비자가 사양을 어찌알겠습니까? 값싸고, 이쁜것이 구매의 기준이 되죠...
암튼... 여기서 혼란이 시작이 되는거죠... 수많은 자전거... 그리고 수중에 돈 몇푼... ㅡㅡ;
아~ 돈이 많다면 별 고민 안할텐데...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10만원 가진 사람의 고민과
100만원 가진 사람의 고민의 정도는 같습니다. ^^; 단지 선택의 폭이 좀 달라지는 것이죠.
가만히 보면... 가격대로 이루어진 제품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10만원 이하의 자전거는
대부분은 철로 된 생활 자전거입니다. 이름이 없는 메이커에서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구 가볍다구하는 10만원 이하의 제품도 무게나 기능은 삼천리나 레스포의 메이커와 사실
별반 차이 없습이다. 개인적으로 이쁘구, 싸고 배송 잘 되는 넘이 좋은 넘일듯... ^^; 50만원
이상 부터는 그래도 제품 의 종류도 많이 적어지고 메이커도 몇개로 압축됩니다. 물론 이정도
가격을 생각하시는 분들의 용도과 목적도 분명하고 심지어는 메이커와 모델도 정해 놓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큰 문제는 없는 데... 문.제.는... 10~30만원대 자잔거입니다...
사실 참 애매한 가격이지만, 사실 가장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가격대 입니다. 10만원 이하의
싼 자전거는 왠지 모를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30만원은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게 가장 좋은 자전거를 찾기 위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친구가 그럽니다.
친구 : 자전거 하나 추천해조~
나 : 자전거 탈라구? 잘 생각했네... 그래 어떤 종류가 필요한데? 출퇴근? 산에 갈려구?
친구 : 그냥 무난한거...
나 : 그냥 무난? ㅡㅡ; 그래 그럼 가격은 얼마 예상해?
친구 : 그냥 20만원대에서 값싸고, 품질 좋고, 튼튼하구, 잘 나가고, 보관도 쉽고, 접히고, 샥도 있고, 정비도 좀 쉬운걸루...
나 : (이눔이...ㅡㅡ;;;;) 그래... 그럼 그거 가지고 머할껀데... ?
친구 : 움... 일단, 운동도 좀 하구, 시장도 좀 다닐꺼구, 차에 싣고 다니면서 좋은 곳에 가서 하이킹도 하고... 출퇴근도 좀 했으면 좋겠구.
나 : 그냥 내꺼 5만원에 살래? ㅡㅡ; 니가 말한거 다 되는데... ㅡㅡ;
친구 : 머야... 좀 진지하게.... 얘기 해죠... 많이 안다매~
나 : 어~ 친구야 반갑다... 담에 또 연락하자... 안녕~ ㅡㅡ;
그렇습니다. 어렵죠... 솔직히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다~ 대부분이 대동소이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자전거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그래도 조금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용도에 맞는 좋은 차를 선택하지 않을까 해서...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몇가지를 말씀을
드리면... 물론 참고가 되지 고민이 줄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이하 존칭은 생략합니다. ^^;) 아래의 글은 철저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1. 용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이 용도가 아닐까 한다. 이에 따라서 잔차의 종류가 결정될 수 있으니까.
출퇴근용? 레져용? 통학용? 산책용? 운동용? 기타 등등... 자전거를 구매해서 어디에 사용할지를
결정하면 MTB로 갈지, 일반 생활차로 갈지, 하이브리드로 갈지, 미니벨로로 갈지... 등을 쉽게
선택 할 수도 있다. 그럼 예로 출퇴근용으로 구입을 하려면... - 출퇴근 거리 - 코스(자전거 전용
도로?, 오프로드? 보도블럭?)의 상태 - 보관(그냥 밖에 보관할런지, 아니면 사무실로?) - 대중교통
과 연계(잔차들고, 지하철을 탈까?) 등 좀더 구체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구입을 하는것이 좋다.
거리가 좀 멀고, 험하고(도시에서 보도블럭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이때는 하이브리드 타입 보다는
MTB나 유사 MTB 등이 더 적합할 수 도 있다.) 출퇴근에 적합한 차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
2. 나의 취향?
애초부터 난 미니벨로를 살꺼야... 라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 저기 알아보니, 역시 용도에는 하이
브리드가 맞는다...라면... 고민이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처음 사고 싶었던 자전거로 사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의 소지가 많다. 물론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개인적인
취향을 접을 수도 있고... ^^; 맘에 들면 구입하면 된다. 한참의 고민이 반드시 좋은 선택과 연결
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들어서 스트라이다 모임을 볼때, 실용성 위주의 잔차 보다는...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차를 선택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우리가 상식선에서 생각하는 자전거
이외에 스트라이다, 미니벨로, 스왈로우 같은 제품이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요즘의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지 않나 싶다.
3. 가격
제품 구매를 위한 요소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다. 가격을 꼭 맞추어야 한다면, 그래야 한다.
던이 없으니... ㅡㅡ; 에혀~ 하지만 너무 낮은 가격의 잔차를 찾다가 보면 나중에 잔차질이 재미있을
때, 중복 투자를 피할 수 없다. 만일 조금의 여유가 있다면, 생각하는 것 보다 조금 좋은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나중의 후회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높아만 가는 눈과 들려오는 꼬득임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몇 되랴~ 눈은 간사한 기관이고, 견물생심이 라 했거늘... 눈 감고 살수도 없고.
결국 지르게 된다. 주의를 둘러봐도, 나부터 봐도 그렇다... 퍼스트, 세컨... 늘어가는 잔차의 댓수는
무엇을 말하는 건지... ㅡㅡ;
4. 몸과의 궁합(사이즈)
자전거도 사이즈가 있다. 그러므로, 몸메 맞는 것을 타야 두고 두고 후회없다. 물론 사이즈가 있는
제품은 비싸다. 하지만 싸다고 사이즈를 무시하면 몸이 불평을 하기 시작한다. 최악의 경우는
운동하려고 샀다가. 몸이 망가지도 경우도 있을지도 모른다... 또 출퇴근으로 교통비 아끼려다...
병원비로 나갈 수도 있고... 뭐 최악의 경우는 그렇다는 말이고. 두고 두고 편하려면... 몸에 맞는
잔차를 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퇴근 나오는 26인치 생활차등은 한국 표준 신장이면 대부분이
맞는 듯. 160~175cm 까지는 얼추 커버되지 않을까? 사실 위와 같은 키는 자전거 사는데 고민은
많지만... 키 크신 분이나 너무 작은 분들에 비해서는 복받은 키?^^;
5. 내가 자주 다니는 길의 노면 상태
위에도 잠깐 얘기 했지만, 우리나라 도로사정이 그리 좋지 못하다. 대부분의 코스를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면 당신은 큰 행운을 잡은 것이다. 대부분 찻길과 보도블럭(인도)를 이용할 것이다.
찻길 위험하고 보도블럭은 보행자와의 마찰이 있을 수 있다. 본인 자주 다니는 길의 상태가 어떤
지도 중요하다. 싸이클 타고 싶은데. 집까지 가는 길에 차도 거의 없이 보도블럭만 있다면? 그것도
힘들다. 찻길만 있는데... 16인치 미니벨로는 위험할 수 도 있다. 그렇다고 한강 근처로 집을 이사할
수도 없고... 회사도 옮기기도 쉽지 않으니... 자전거를 용도에 맞게 고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6. 쉽게 질리지 않을까
인라인도 타 봤는데... 난 쉽게 질리더라... 2~3년 스노우보드 타는데 미쳤는데... 이젠 좀 시들해...
다른거 머 없나? 자전거 그냥 함 타볼까?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싶은데... 힘들지 않을까? 그냥
함 해볼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전거도 쉬이 질릴수도 있고 또 생각했던것과 현실이 다를
수도 있는 것이고.... 비싸게 사서 타지 않으면 정말 골치아픈게 자전거 일 수있다. 생김새로 봐서
집안에 보관하기 참 꺼려지는 물건이다. 보관도 쉽지 않고. 고가이면 밖에 내다 놓을 수도 없고.
누가 쉽게 사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냥 아파트나 집 밖에서 고철로 썩어 갈 수도
있고... 구매하기 전에 자전거를 정말 타고 싶어하는가? 라고 다시 한번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7. 조립보다는 완차를...
자전거 생각보다 그리 어려거나 복잡한 물건이 아니던데? 그냥 내가 쓰고 싶은 물건으로 조립을
해 봐? 조립에 메리트는 내가 좋아하는 부품과 프레임으로 잔차를 꾸밀수 있다는 것. 물론 부품에
대한 상당한 지시과 와 정비 능력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완차를 사는 것 보다훨씬 많은 돈이
들어간다. 완차는 제조회사에서 대량으로 부품을 싸게 들여와 조립을 한다. 그러므로 당근 개인
조립보다 비용이 적데 든다... 정말 메니아가 아니라면... 조립은 말리고 싶다.
8. 미래를 생각해서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자전거를 타다가 보면 자연스레 눈이 높아 진다.
그러는 와중에 지름신이 있다는 신의 존재를 점점 믿게 되고... 주위에 삐까뻔쩍하는 자전거에
맘을 주고 만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발목을 잡지만... 카드 할부라는 꼬임에 계속 괴롭힘을
받기도 한다... ㅡㅡ; 정말 자전거가 좋고... 오래탈수 있을 것 같다면 그리고 그런 환경에 있다면.
미래를 생각해서 좀 좋은 자전거를 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계속 되는 지름신의 꼬임에 지갑은
얇아져가고... 재정상태는 적자를 못 벋어난다... 가끔 필사의 노력으로 찾아낸 백신으로 간혹
버티시는 분들이 있지만... 카페나 동호회에 나갈라 치면... 그간 버티던 굳은 심지 마져...
어디로 간건지... ㅡㅡ; 좀 더 오래 타고, 아끼면서 타고 싶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것이 좀
비싸더라도 질러주는 센스? ㅋㅋㅋㅋ
9. 용품값도 고려해야...
30만원 손에 쥐고... 자전거 샵에가서 30만원짜리 자전거를 샀다... 여기에서 문제가 시작이다.
카페나 인터넷 동호회에 보면... 헬멧은 장갑은 필수예요... 적어도 안전을 생각해서 안전등과
전조등을 달아야죠... 속도계 있으면 타는 재미가 두배에요. 타야를 바꾸면 속도가 빨리 난다는데...
쫄바지 입으면 그렇게 편하데... 이하 등등... 수많은 용품의필요성과 궁핍한 경제상황에도
꿋꿋하게 꼬임수를 빼어드는 지름신을 만나게 된다... 돈은 돈데로 들고... ㅡㅡ; 자전거 살때
어느 정도의 용품가격도 고려하면. 당분간은 큰 불편없이 탈듯 싶다.
10. 중고도 고려할 수 있나?
아~ 새로 사려니 너무 비싸? 라고 생각하는 분들 중에. 그래 중고라도 성능좋으면 되지머.. 라고
생각하는 분들... 중고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중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전거 타시
는 분들이 가진 공통점중에 하나는... 지름신 숭배... 새로산지 얼마 안된 자전거들이 지름신에
꼬임에 넘어가 중고로 내놓는 매물이 많다... 이런 매물을 볼때, 정말... 값 다주고 산 자전거가
억울하기도 하다.
하지만 좋은 매물이 늘상 있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에 주구 장창 붙어 앉아서 올라오는 매물에
대해서 1분 1초간의 예약 전쟁을 벌여야 한다. 피나는 노력만이... 좋은 차를 얻는다? ㅋㅋㅋㅋ
11. 알투스가 좋을까? 아세라가 좋을까?
내가 가진 차는 아니지만, XTR차도 타봐도... 크게 다른건 못느낀다. 물론 시마노 등급상으로
아세라가 알투스 보다 좋다고 한다. 근데 그 좋은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래도 오랜 시간 타다 보면 그래도 알투스 보다는 아세라가 좋을꺼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맞습니다. 좋고 더 비쌉니다. 하지만 그 값차이만큼 더 득을 보는 경우는 사실 거의 없을 겝니다.
알투스, 아세라, 알리비오... 사실... 대부분 성능과 기능 대동 소이합니다. 이것으로 몇일씩 고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구동계열이야 언젠가는 바꾸어야 할 물건... 저의 경우는 구동계열 바꾸기
전에 잔차를 바꿀 듯 합니다. 남들이 추천하는 가격대 성능비 좋은 넘들 중에서 이쁜 것을 사는
것이 무난하지 않을까요? 물론 가격대는 맞추어서... ^^; 위의 글들은 철저하게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다른분들과 분명 이견이 있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을 한다면...
-알로빅스 3.0 -RCT3.0 -아테네-프레스토 -스왈로우 -서브웨이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다른
넘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위의 모두 그냥 제가 줒어 듣기로 평고 독특하고 특이하고 나름대로
장점이 많은 차라고 생각되기에 적었습니다. 그 외에... -다야몬드백 아웃룩 -라레이 m20 -자이언트
유콘 -KHS Alite 300, 500 등도 평이 좋고요... 암튼... 주위에서 많이 권하고 평이 좋은 자전거를
사면 크게 실수는 없을 듯 합니다. 굳이 게시판에올리시지 않아도... 그런 평들은 조금만 찾아 봐도
많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사실 계획이라면... 잘 따져보시고, 좋은 구매 하시기 바랍니다. 쓰고
보니... 내용이.... 좀... ㅡㅡ;;; 왠지 질러 질러... 라는 글 같습니다 그려~ 에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첫댓글 제가 고민하던걸 모두 해결해주셨네요 고마워요.
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음 참고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