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지 근 한달만에 오늘아침 미쿡 에서 박스가 하나 도착했다 ^^ Iowa에 사는 동생이 보내준 박스.. 드뎌..비박용 배낭이 손에 들어온 것이다. ㅋ MYSTERY RANCH KODIAK 단종된 오리온을 구할길 없어 미국 사이트에서 Kodiak을 찾아 주문했다 미스테리 렌치의 대표모델격 초대형 군용배낭 G7000의 Overkill 버젼이다.. Overkill 이라고 이름지어진 인터널 프레임을 쓰는 모델로 무게배분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프레임이라고 홈피에 나와있다.. 암튼.. 내눈에 보이는건.. 용량 114.7리터 무게 4.13kg 배낭무게만 4키로가 넘으니..왠만한 산꾼 아니면 감당조차 하기 힘들어 보인다.. 쌩초보 손에 이게 들어왔으니 앞으로 내몸을 배낭에 맞게 진화시킬일만 남았다 ㅠㅠ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배낭, 파우치2개, 보조가방2개, 레인커버1개 배낭을 제일먼저 까면 아래의 판이 등판에 꼽혀있다 자신의 체형에 맞게 배낭을 커스텀 팔수 있게끔 되어있다 영어되시는 분들.. 읽어주세요 ^^ 원리는 간단하다 어깨끈과 이너프레임이 거대한 벨크로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 플라스틱 판을 그사이로 밀어 넣은후 어깨끈의 높이를 체형에 맞게 잡고..다시 빼주면 된다 맥시멈 Out 맥시멈 In 나는 배낭을 맨후 적당한 포지션을 선택한다 교정용 판을 빼주면 벨크로가 바로 고정되어 탄탄하게 버틴다 그다음 커스텀은 허리 벨트 각도 골반뼈의 흐름에 맞게 적당히 꺽어준후 벨크로로 고정 아주 쉽다 자..커스터마이즈 끝냈고..지금부턴 추가구성품 장착.. 파우치 인스톨 좌우에 있는 줄에 걸어 훅을 걸어주면 탄탄하게 고정된다 혹시몰라 2개를 주문했는데 1개만 있으면 될것 같다.. 1개는 방출예정 ㅋ Flip Top Box 악세사리를 담는 통인데..인스톨 역시 쉽다 훅으로 고정하면 끝 군대에서 쓰던 수류탄이나 탄통지갑을 생각하면 될듯 이번에 같이 도착한 중고 LEKI 티타늄 스틱 2번사용한거라 했는데 받아보니 사용감이 좀 있고..하나는 살짝 휘었다.. 양키노무 새키들..거짓말하고 난리야.. 아..이거 어디서 고치나 ㅠㅠ 배낭의 왼쪽과 오른쪽 주머니가 다르게 생겼다 왼쪽에 주머니가 있다.. 넣어주고 벨트로 고정 오른쪽엔 큰 물통 주머니.. 왼쪽엔 작은 물통 주머니.. 출동대기중인 물통들 하나씩 넣어준다 트레커라운지 장착.. 배낭에 매다는 것들은 대충.. 해본것 같고 수납을 한번 해보기로 한다 침낭먼저.. 침낭을 넣는곳은 맨 아래 있는데 자크가 넓게 벌어져 침낭을 넣기에 용이하다 안쪽엔 침낭고정 벨트 다시 지퍼로 채워주고 벨트로 고정 위쪽 머리를 열고 안족을 들여다 본다 뭐 초대형 배낭이다 보니 깊이가 안보일 정도..ㅋ 무게가 문제지..부피는 왠만한 짐으론 걱정 안해도 될듯하다 이번에 영입한 피츠로이를 넣어준다 블다야..행복하니? 자..주둥이 잠궈주고.. 머리를 씌워준다 머리쪽은 2개의 주머니로 분리되어 있어 수납이 용이하고 패킹된 물건들에 안정감을 준다 머리쪽을 벨트들을 관찰하다.. 이것이 분리가 가능하다는걸 알게?다 혹시 세금이라두 낼까봐 설명서고 태그고 다 제거하고 내손에 들어온터라 ㅋ 이거이..왜 떨어 지는거냐? ㅡ.,ㅡ 어라 뒤쪽 포켓에서..벨트들이 쏟아져 나와.. 이것들을 조합해본다.. 오.. 어텍용 배낭이 완성..ㅋ 메인베낭으로 베이스캠프를 구성하고 요걸 울러메고 트레킹을 다녀오고 그러면 될듯하다. 오버스럽게 한번 울러매본다.ㅋ 이쯤에서 우리 안지기 폭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다들 추석준비에 바쁜데 나혼자 배낭가지고 놀았기 때문이다 ㅡ.,ㅡ 뭐..빨리 끝내자.. @.,@ 암튼 이것이..MR 코디악의 전모다 앗.. 소개할게 하나더 있다 배낭커버... 한번 씌워본다..ㅋ 머리쪽에 후드를 뺄수도 넣을수도 있게 되어있다 자.. 여기까지.. (더하다간 송편 날라올 분위기다 ㅠㅠ) 비박초보가 박스깐 명품배낭 MR 코디악 개봉기~! 추석이고 뭐고..당장 어디든 가고싶어 졌다 20년 흡연경력의 내 폐만 견뎌 준다면 ㅋ |
출처: time and space 원문보기 글쓴이: ICON
첫댓글 오리온이 아니고 코디악이었군요@@
네..오리온 못구해서..배낭에 돈 더 쓴셈입니다..두모델이 무슨차인지는 저도 모르겠네요..테그가 없어서 헷갈리지만.. 요제품은 Made In USA로 추정됩니다. www.mysteryranch.com
사진보고 알은게 있습니다. 허리벨트에 끼운 파우치를 전 여지껏 몰리시스템인줄 알고 앞에 다니 여간덜렁거리는게 아니어서 사용 잘 안하게 되었거든요...감사!
아.. 오리온, 스콜피어스, 코디악, 그리즐리의 차이를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ㅋㅋ 대따 잼나시당...혼자서도 잘 노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당...ㅋㅋㅋ 빠방한 물품 준비로...출정준비 완료이시네요...히말라야도 두렵지 않으시겠습니다! 조케땅~~~ㅎㅎㅎ
집에서 혼자 쌩쇼..잘합니다..안지기의 폭설과 애덜의 비아냥 거림을 감수해야 합니다..ㅋ .. 배낭한번 매봤는데..무거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벌써부터 걱정입니다..ㅎㄷㄷ
그분이 또 오시와요~!!! 코요테냐 멀티캠이냐 그것이 문재로군요^^ 배낭 멋져부려요 부러우면 지는거라던대 ko 인정입니다;;
미국사이트는 고요테 색깔밖에 없더라구요.. 참고하세요..
그러네요..한달 전까지만해도 한색밖에 없었다는..사실분들 저랑 다른색 사세요 ㅡ.,ㅡ
요즘 많은 분들이 욘석들로 가시던데.... 보기만 해도 멋집니다....^^ 색상두 멋지구리 하구요~~~
딴배낭을 안써봐서 그런지..출정을 안해봐서그런지..아직 큰 장점이 뭔지 잘 모르겠다는..ㅋ
배낭 기름끼가 뚝뚝흐르네요. 흠. 미국간 칭구가 있나 수배해야 겠네요. ^^*
그러게여.. 기름기를 한국토종 진흙으로좀 비벼줘야 될텐데.. 출정날이 기다려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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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삽니다..이거이..비박자체보다 기다림이 더 재밌을지도 모른다는..ㅎ
정말 미군장비는 대단합니다....멋있습니다.
미제 다른제품들은 다 엉망인데.. 군수품으로 시작한 물건들은 다 좋은것 같습니다.. 워낙 전쟁으로 먹고사는 나라라..ㅎ
미스테리 렌치 오리온 과 다나 아스트랄 플레인은 구할때도 없네여..... 열심 찾고있는데....ㅋㅋㅋ 레어템 득하심 축하드립니다....^^
네..구하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이제 시월 정모 신청하는 일만 남았나요? 그 전에 리허설 함 해야 하는데^^ 멋지당......자꾸 눈이 가면 안 되는데.....ㅎㅎㅎ 아무래도 이거 개봉기 쓰고 난 뒤에 송편으로 뒤통수 맞으셨을듯^^ㅋㅋㅋ
거..사람 이렇게 만든게 누군디..
못볼껄 본 듯.. 흠..
저는 보구서 눈딱감았습니다~~~글구 마눌몰래 비상금 세어봤습니다 조금모자라네요 ㅋㅋㅋ맘먹을동안 준비될거라보구 그래도아니면 내년으로 넘깁니다 휴~우 지름신이 자꾸 올까봐 해구신 함먹어야겠슴다..조상님이 보우하사 ㅋㅋ
거..해구신이 더 비쌀것 같다는..ㅎ
카멜백 물병파우치 tan색으로 하시면 물병수납도 완성되실듯합니다. 국내사이트에서 판매합니다 ^^
아..안그래두 발견한후..괺히 본것같아..눈씻고 왔습니다.. 10장이 넘더군요 ㅠㅠ
^^ 네이버에서 카멜백 물병 파우치 조회하면 나오는데요 넷피액스란곳에서 파네요 28천원 ^^ 코요테브라운이 색상에 맞을겁니다. 전 카멜백오리온 tan색인데 어울립니다 그리고 혹시 티에라5 사용자모임회원이아니신지죠 ^^ 전 1년넘게 눈팅회원입니다만 ^^
아..ㅋ 오티모 회원맞습니다..잉카따라 여기까지 왔네요.. 아마 지가 본건딴것같네요..이것두 멋지네요..감삽니다.^^
좋은 장비를 영입하셨내요. 축하드립니다. 저두 코디악을 생각중인데 용량이 114리터라 메고나면 저에게 너무 커 보이지 않을까 망설여 지는군요.
거..정히 타모델과 비교를 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대형배낭은 뒤에서 머리가 안보이는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가
ㅎㅎ 실제로 아이콘님은 한덩치하십니다 그러니 개안을겁니다 ^^
플립 탑 박스 설치장소는 그 곳이 아니데요..^^
아..좀 알려주세요~!!!^^
iCon님~ 이거 구입정보 좀 알려 주세요....이거 보자마자 눈이 획~ 돌아가 버렸습니다...ㅠ.ㅠ;;
미국사이트에서 주문해서 동생이 테그 떼고(세금문제) 보냈습니다.. 미국사이트 가격은 배낭만 630불 이네요..
멋있네요....흠....
절반은 사진빨이라는..ㅎ
최고의 스펙을 구하셨으니 이젠 최고로 멋진 산행만 남았네요. 멋진 산행 기대하겠습니다.^^
아..그게 문제입니다..이걸 메고 걸을수나 있을라나 ㅠㅠ
엄살이 너무 심하시네요^^ㅎㅎㅎ 그래도 덩치가 있는데....
아..놔~
오리온 가지고 있는데... 부럽네요 코디악!!!
거..오리온 구했으면 이거 안질렀을텐데 말입니다..ㅠㅠ
으아....포스가ㅣ장난아닌듯 . 근데 이거 과연 들수있을까요? g7000 메다 헉소리가...
같은 코디악에.. 피츠로이에.. 반갑습니다^^
재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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