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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외 뉴 스
■ 2013 보스턴 마라톤 러닝 브랜드 특집 (SGB위클리 2013.04.15) - 미국 러닝화 시장이 41억 달러(=약 4조 6천억 원) 규모를 형성하면서 기능성 애슬래틱 신발 시장의 가장 중요한 분야로 등극했다. 이러한 러닝의 현행 트렌드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순수 미니멀리즘에서 보호기능과 경량성이 결합하면서 내추럴모션과 지면에 닿는 느낌에 컴포트함까지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무거운 동작제어화들은 경량 갑피를 선호하는 추세다.
【나이키】 “Free 5.0+”는 다이내믹한 Nike Flywire 기술을 적용, 중량을 더하지 않고도 확실한 서포트 기능을 제공하며, “Flyknit Lunar 1+”는 재봉, 중량, 마찰을 줄인 Nike Flyknit 갑피로 제작되었으며 미드솔에는 Lunarlon 폼 쿠셔닝을 설계해 컴포트성을 더했다. 【아디다스】 차세대 쿠셔닝 기술 “Boost”로 러닝 전문 채널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한다. 2014년 말까지 모든 러닝화를 “Boost-ed” 라인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뉴발란스】 2014년 봄 시즌에는 캐주얼웨어에 어울리는 편안함과 쿠셔닝을 갖춘 러닝화를 선보인다. 신제품 “1080v4”, “890v4” 등에 탑재될 새로운 타입의 전족부 쿠셔닝 기술이다. 【뉴턴러닝】 7월에 내추럴모션화 “Energy NR”을 출시한다. Newton Action/Reaction 기술을 채용해 5개의 로우프로파일 전족부 러그를 설계, 월등한 쿠셔닝과 매끄러운 발걸음을 보장한다.
■ 일본 워킹화 시장 특집 (슈즈포스트 2013.05.15)
- 일본 워킹화 시장은 건강 지향 트렌드와 더불어 올 봄 기온이 상승하면서 움직임이 한층 활발해졌으며, 정권교체의 영향으로 부유층의 구매의욕이 향상되어 수요가 증가했다. 기능성 신발은 라이프스타일이 가미되면서 수요 연령대가 낮아졌다. 기능성 워킹화 중에서는 “아사히 워크랜드 타비”, “문스타 타비 바네” 등, 일본의 전통 버선화 타비(足袋)의 원리를 응용한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중량과 컬러 역시 매출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인 가운데, 급증하는 여성의 수요에 대응하는 것 역시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2011년 최고조를 기록한 토닝화 붐이 30대 여성들 간에 스포츠 스타일에 대한 저항감이 옅어지는 계기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뉴발란스 아네카”, “미즈노 웨이브림 DT” 등, 베어풋 계열의 러닝화를 일상 워킹용으로 구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편, 대지진 후 “신기 편한 신발”에 대한 인식이 가장 크게 변한 고객층은 30~40대로, 직장용 워킹화의 수요가 높아졌다. 이에 대응하고자 아식스, 미즈노, 요넥스 등은 스포츠화 기술을 응용한 직장용 신발을 개발하고 있다.
국 내 뉴 스
■ U턴기업 "정부만 믿고 가까스로 왔는데 지원은 말뿐" (MK뉴스 2013.05.29) - 정부지원정책에 부응해 유턴하겠다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실제 만족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유턴기업의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유턴 이후 공장 용지나 인력 수급, 운영자금 확보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좀 더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턴기업 지원법은 현재 국회에서 입법을 기다리고 있으며, 예상되는 지원은 △법인ㆍ소득세 최대 5년간 100%, 추가 2년간 50% 감면 △관세 최대 5년간 100% 감면 △입지 비용 최대 45%, 설비투자비용 최대 20% 보조금 등이다.
■ 한국으로 돌아간다니 中정부 "다 토해내라" (MK뉴스 2013.05.29) - 한국 신발제조업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집중적으로 중국에 진출해 한때는 150곳에 육박했다. 2000년대 후반 철수하는 기업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지금은 30~40개 업체만 남아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유턴을 고려하고 있지만, 과거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작성한 계약서에는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10년 이상 경영을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이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턴을 결정하는 기업 대부분이 현지 사업을 한 번에 정리하기보다 조금씩 국내로 옮기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 "박근혜정부, 신공항 건설공약 반드시 실천해야" (한국경제 2013.05.20) - 박근혜정부가 신공항 건설 공약을 파기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이달 말 결정될 지방과제에 박 대통령의 부산권 대선공약이 얼마나 선택될지 주목되고 있다. 신발산업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부산시는 정부의 진정성에 의문을 갖지만 챙길 것은 반드시 챙긴다는 계획이다.
■ '아웃도어 10년' 도전은 계속된다 (국제신문 2013.05.30) - 구색맞추기용 등산복 매장에서 출발한 아웃도어는 이제 매년 '폭풍성장'을 거듭하는 '황금알을 낳는 오리'가 됐다. 등산을 즐기는 일부 중장년층만 즐겨입던 등산복 브랜드를 아웃도어 개념으로 끌어올린 것은 노스페이스였다. 노스페이스의 선전에 고무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젊은 세대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노스페이스의 독주 체제였던 아웃도어는 이제 컬럼비아, 밀레 등 해외 브랜드와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 국내 브랜드가 경쟁하는 각축장이 됐다. 아웃도어 시장이 활황일수록 일각에서는 아웃도어 제품 가격의 거품을 지적하며 추가적인 성장에 회의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다수의 유통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5일제 정착과 캠핑 문화 확산, 한국 특유의 등산 문화 등으로 지금보다 아웃도어 시장이 더 커질 여지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또 기능성에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로 패션성까지 장착하면서 '아웃도어의 일상복화'가 진행되고 있어 열기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각 제조사마다 신소재 개발에 힘 쓰면서 고어텍스에 한정됐던 소재도 첨단화되고 있는 점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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