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발생과 사단의 감금
1)사단의 존재는 하나이다. 악의 대표적인 존재이며 관념적인 존재가 아니고 실제적이며 지, 정, 의를 가진 인격적 존재이다. 사단은 실제로 있다. 사단은 죄의 본질이다. 사단이 바로 죄악 그 자체이다. 사단은 사단왕국의 왕이다.
2)사단의 전신은 하나님을 찬양하던 하늘나라 찬양대장 직분의 천사장 루시엘이었으며 이 루시엘이 교만함으로 그 마음에 하나님을 거역하는 반역의 생각을 품으면서 마왕 루시퍼가 되었고 하나님은 이 반역자 루시퍼와 그의 일당들을 흑암한 음부 곧 우주에 영원한 결박으로 감금하였으며 이들이 사단과 그의 부하들인 악령들이 되었다. 이 사단은 후일 음부안에 천지가 창조되고 같은 영적존재인 아담과 하와가 나타났을 때 하와을 미혹하여 아담을 범죄하게 하는 마귀가 된다.
그러므로 루시엘과 루시퍼와 사단과 마귀는 동일 존재로서 하나이며 때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신분과 역활에 의해 그 이름이 달라졌을 뿐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할 때는 천사장 루시엘이었고 , 교만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반역하였을 때는 마왕 루시퍼가 되었고 우주로 내어 쫓겨나서 흑암에 갇혀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로서는 사단이 되었으며 이 사단이 후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간이 창조되었을 때 하나님을 대항하는 속성으로 인간을 대적하여 괴롭히는 일을 하는 마귀가 된 것이다.
3) 사단은 그 이름과 직분과 역활에 따라 하나님 가장 가까이에 있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사 루시엘 이었다가 하나님을 반역하여 루시퍼가 되고 하늘나라에서 내어 쫓겨나 사단으로 음부에 감금되고 또 인간을 대적하는 마귀로서 결국 음부로, 음부에서 음부의 맨 밑창인 이 땅에까지 떨어지므로 사단은 하나님과 점점 더 멀리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4) 악 곧 죄는 이 루시엘이 타락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부터 시작된다. 천사 루시엘이 타락하여 마왕 루시퍼가 되면서 부터 최초의 악이 생겨나고 죄가 발생한다. 죄라는 존재는 원래 없었다. 없었던 죄를 사단이 처음으로 만들고 창조한 것이다. 죄의 창조자는 사단이다. 그러므로 사단은 거짓의 아비이요 죄의 아비이다. 아비 곧 아버지라 함은 어떤 존재를 있게 하는 존재로서의 호칭이다. 성도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함은 하나님이 그 성도를 낳아다는 뜻이요 거짓이 사단을 아비라 함은 사단이 거짓을 창조했다는 뜻이다.
5)악 곧 죄는 하늘나라에 선 곧 의와 함께 있을 수 없으므로 하나님은 즉시 이를 추방하여 음부에 가두고 영원한 결박으로 큰날의 심판 때까지감금하게 된다. 음부에 갇힌 악 곧 죄가 바로 사단이다. 이렇게 되어 ㅇ 우주만물에 죄가 발생되었고 이 죄는 흑암의 우주가 창조된 뒤 이 우주 안에 아름다운 천지가 만들어지고 만물이 지음 받기 매우 오래전부터 이미 우주 안에 들어와 있으면서 앞으로 인간이 있게 될 공간과 장소에 함께 공존하게 된 것이다. 이 상황으로 부터 창세기의 기록이 시작된다.
6)사단이 하늘나라로 부터 음부로 내어 쫓길 때 사단과 그 일당들은 강제로 추방되었고 최초의 아름다운 곳인 하늘나라로 부터 가장 나쁜 곳인 흑암으로 쫓겨났다. 이 흑암한 우주의 상태는 미세한 흙가루와 미세한 물과 칠흙같은 어두움이 되 범벅 되어 호흡 있는 존재가 있다면 숨도 쉴 수 없고 좌우사방을 볼 수도 없는 상태로서 마치 타고 있는 연탄불에 물을 좍 끼얹었을 때 발생하는 연탄재와 수증기가 되 범벅 되어 나타나는 가스와 같은 상태가 어두움과 함께 있는 공허하고 혼돈한 음부로 되어있었다.
7)사단은 그 찬란하던 영광의 하늘나라로부터 교만과 시기와 질투의 속성이 되어 가장 어둡고 나쁜 환경인흑암으로 강제 추방된 것이다. 찬란한 영광의 행복을 경험했고 아름다운 하늘나라를 추억으로 가지고 있는 사단은 비참한 눈앞의 현실로 인하여 그 마음에 더욱 포악과 반항과 대적함과 교만 등으로 악이 가득하여졌으며 예정된 종말과 내쫓김에 대한 분노로 더욱 흉폭 하여졌다. 이리하여 사단은 더욱 사단다워졌고 사단은 사단다워야 사단으로서의 일을 온전히 수행하게 된다.
사단은 오랜 세월을 외로움과 고통과 분노로 흑암의 우주에서 지내고 있었다. 이러하던 어느 날 하나님의 천지창조가 있게 되어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으므로 사단이 갇혀 있는 흑암의 우주에 드디어 볕이 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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