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 특급형 전동차 E657계 [카츠타 차량센터 소속 K편성]
1. 차량개요
E657계는 기존에 조반선 특급 히타치, 후레시히타치로 운행하던 651계 및 E653계를 대체하기 위하여 2012년 3월 다이어 개정에서 등장하였다. 비록 도호쿠대지진 및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이와키 이북이 불통되었으나 당초 우에노~이와키 사이에 운행할 계획이었으므로 예정대로 16개 편성 160량이 모두 도입되었다.
앞서 제작된 E259계의 구체를 참고한 더블스킨 구조의 알루미늄 차체로 경량화를 도모하였고, 전장품 또한 E259계와 유사하나 여기에 직교류 변환을 위한 주변압기와 컨버터를 추가하였다. 선두차와 그린샤의 풀액티브 서스펜션과 전 차량에 설치한 요댐퍼로 우수한 승차감을 확보하였다. 향후 도호쿠 지역에서의 운용을 감안하여 어느 정도의 내한내설구조를 갖추었다. 실내는 전 좌석 콘센트, WiMAX 무선인터넷 기능, 장애인 대응 화장실, AED, LED 조명 등 신형 차량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통차 시트 피치가 960mm로 종전의 E653계보다 개선되었다.
도입 당시에는 지정석, 자유석의 구분이 있었으나 2015년부터 ‘좌석 미지정권 제도’를 도입하였다. 이는 우리나라의 무궁화호 자유석과 비슷한 개념으로, 전 좌석을 지정석으로 하되 좌석지정을 하지 않는 특급권도 발매하여 아무 자리에나 앉을 수 있으나 좌석을 지정한 주인이 승차하면 자리를 옮기는 방식이다. 좌석 상단 선반에 빨강, 노랑, 녹색의 3색 LED 램프를 설치하여 좌석의 상태를 알려주는데, 각각 빨강은 아직 좌석이 지정되지 않았고 노랑은 곧 좌석을 지정한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며, 초록은 이미 좌석이 사용중임을 의미한다. 2013년 말부터 2015년 3월까지 선반에 3색 LED를 설치하는 개조가 이루어졌는데, 그 동안 은퇴하였던 651계 차량이 일시적으로 부활 운행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조반선의 모든 특급열차가 E657계로 통일되었으며, 슈퍼 히타치-후레시 히타치의 구분은 2015년 도쿄우에노라인 개업 이후 속달형인 히타치, 정차역이 보다 많은 토키와로 바뀌었다. 2014년 우에노도쿄라인 개업에 대비하여 2014년 K17 편성이 증비되었으며, 2020년 조반선 전선 개통으로 운용범위가 센다이까지 확장됨에 따라 2019년 K18, K19 2개 편성이 추가로 증비되었다.
2. 차량제원
데뷔 – 2012년 3월 3일
길이/폭/높이 – 20500(선두차 21500) / 2946 / 4080
편성 – 10량 편성(6M 4T)
영업최고속도 – 130km/h
설계최고속도 – 130km/h
가속도 – 2.0km/h/s
궤간 – 1067mm
전기방식 – 직류 1.5kV / 교류 20kV 50Hz
주전동기 – 3상교류전동기 MT75B(145kW)
편성출력 – 140kW * 4 * 6량 = 3480kW
기어비 – 5.65
제어장치 – VVVF-IGBT 인버터제어 방식 (1C 4M)
대차 –동력대차 DT78 / 부수대차 TR263/TR263A/TR263B (요댐퍼 /풀액티브서스펜션 대차)
브레이크방식 – 회생브레이크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브레이크
신호장치 – ATS-P / ATS-Ps
3. 운행노선
운행구간 : JR동일본 조반선 (우에노~센다이)
JR동일본 우에노도쿄라인,도카이도본선 (우에노~시나가와)
운행종별 : 운행구간 내 특급 히타치, 토키와
4. 차량기지 및 편성표
JR동일본 카츠타 차량센터 소속
10량 19개 편성 190량 재적, 운용
5. 회원 투고 사진
*최종수정일 : 2024. 0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