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진도초등학교 총동문회
 
 
 
카페 게시글
59조병현 진도얘기 의로운 일에 평생 노력한 손재형
59회 조병현 추천 0 조회 135 22.12.09 05:57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12.09 15:58

    첫댓글 1958~59년에 진도중학교 졸업하신 분이면. 오승우 미술 선생님을 기억하실겁니다. 우리나라 유명하신 화백이죠 지금도 93세로 살아계십니다.
    이 분이 소전 선생님이 미대 막 졸업하신 오승우씨를 진도중학교 미술선생으로 발령내었습니다.
    당시 진도 읍내 사람이면 여기서 빨래하였고 꼬마들은 목욕했던 바구냇골.. 배경으로 그림을 그린 작품입니다.
    빨래 하는 아줌마들 중 혹 저희 어머니도 계시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기억하시는 분은 잠시 추억에 잠겨보세요.

  • 작성자 22.12.10 05:20

    뒷 부분 석장이 덜 올라가 있었어서 다시 더 추가로 올렜어람쨔.

    바구냇꼬랑 혹은 바우냇꼬랑이 찰로 물도 잘 안 몰루든
    존 서답터였고 메깜든 데였었지라?
    지끔은 복개댜가꼬 그 흔적도 안 뵈제만... ㅠㅠ

  • 작성자 22.12.09 18:54

    @59회 조병현 우덜 땐 미술선상님이 엘로우선상님!

  • 22.12.12 08:46

    이 사진도 아마 1958년경 거의 비슷한 시기 사진입니다. 윗 그림은 아래쪽에서 그렸다하면. 이 사진은 위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세요 웃음이 나올겁니다. 나무 위 올라가 앉아 계시는 분이 저의 아버님이시고 그 밑에 앉아 있는 분이 소전 큰아들이며. 서 있는 분은 친척분.

  • 작성자 22.12.12 06:14

    바구냇꼬랑 욱에 순천냇꼬랑은
    본시 이무기가 승천했다고해서 승천냇꼬랑이고
    거그서 솔개방죽짝이로 넘어가넌 고개넌 사줏고갠데
    원래 그짝에 사직단이 있었어가꼬 사직고개가 사줏고개로 빈했지람쨔.

  • 22.12.09 16:38

    1971년 소전 손재형씨 국회의원 당선증입니다. 한번 구경하세요

  • 작성자 22.12.09 18:53

    으따~! 찰로 요케 귀하고 정진 물견덜얼 어찌케 다 갖고 기싱고?
    기림하고 사진언 우덜이나 기억할 소중한 자료덜인데 생가터 복원하고
    저 평가된 우리 소전 선상님에 기록하고 숨운 야기덜이
    지끔이라도 진도 안에서 잘 고증되고 정리되기럴 기원디립니다.

  • 22.12.12 08:55

    나라의 국민훈장은 모란장 무궁화장 을 두번 받은 분은 역사적으로 몇분 계시는지?
    1968년 11월 21일 받은 국민 모란장 상장입니다

  • 22.12.12 09:00

    진도군민으로 역사적으로 처음 국민훈장을 받으니 재경진도군향우회에서 당시 향우회원이신 이병혁씨께서 짓고,소전 수제자이신 평보 서희환씨께서 써서 기념해주셨습니다.

  • 22.12.12 08:57

    1970년8월 15일 모란장보다 한층 더 높은 무궁화장을 받았습니다 그때 상장입니다

  • 작성자 22.12.12 18:36

    어짠 덴 국민훈장모란장 받었다고 기록되고
    어짠 덴 국민훈장무궁화장 받었다고 써졌걸래

    첨에 저넌 어뜬 한나가 잘못 기록된 중 알었제
    한 분이 그 높우고 귀한 국민훈장얼 두번썩이나 받었을 줄은 몰랐등만
    낭중에 자사히 알고봉께넌 두번얼 받으셨드랑께라. 찰로~!

    그나저나 소전 선상님네 가보인 저케 귀한 자료덜얼
    어찌케 우리 김 원장님께서 다 갖고 기싱고?

    존일에 더 사라지기 전에 진도 안에서 고증된 자료덜로
    소전 선상님에 대한 세세하고 올발른 정리덜이 잘 댰으믄 하넌 바램이구만이람쨔.

    존 자료 잘 봤구만이라.

  • 22.12.13 08:05

    @59회 조병현 지한테 성님이 놀랠만한 것들 만하요.

  • 22.12.13 08:00

    이 작품은 1944년 소전선생님께서 일본에 가서 100일 통사정하고 가져온 세한도를 대한민국에 가져와서 일져시대라 그 누구에게도 안 보여주고
    당시 가장 존경받고 계시는 위창 오세창선생께 제일 먼저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써 주었습니다

  • 작성자 22.12.13 11:13

    으따~! 그라고 봉께 김 원장이 素筌家珍藏庫요.
    그란데 실물 보관도 중하제만 디지털 자료파일덜 보관이 찰로 중합디다.

    내 경우
    이전에 사진덜언 필름이로 있잉께 벨 일 아닌데
    최근 4~5년간 놀로 댕김시로 찍엤든 사진덜얼 컴퓨터다 여놨었는데
    해필 그 하드가 뻑이 나고 봉께 돈 백만원 딜에도 일부만 살린다걸래
    기냥 냅둬뿔었어라.

    중요 디지털 자료넌 여그저그 복사해서 꼭 잘 쟁에두시쇼.

    2테라 짜린데 한 2십만원 같음 살려보까 했넌데
    그랄 정도 중요 자료넌 아닝께 걍 자료사라 베리고
    저사라 돈이나 굳었다 생각하고라.

  • 22.12.13 08:02

    素荃 冒兵火 涉海而贖歸 誠快擧也 銘曰 玆宋槧兮邦惟一 趙璧還兮楚弓失 甲申春 世昌書 時年 八十有一 [인장] 孫在馨家珍藏書畵 소전 손재형이 전쟁을 무릅쓰고 바다를 건너서 이 물건을 되찾아서 돌아오니 참으로 기분 좋은 일이다. 이렇게 명銘한다. 이 희귀한 송나라 판본은 우리나라 유일한 것인데 잃어버렸던 이것을 완벽하게 다시 찾아서 돌아왔네. 갑신년 봄에 오세창이 쓰다. 팔십 한 살 때이다. 인장 설명; 손재형집안 보배스럽게 간직한 그림과 글씨이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