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에서 느낀 단상(斷想)
옛날 5복은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이고, 현대 5복은 건강, 부부, 재물, 일(事), 붕(朋)인데 이 중 재물은 부동산이 대부분이다. 사람이 복을 받을 때, 배우자 복도 중요하지만, 특히 남자들은 부동산 복이 없으면 여자의 발길에 채일 수 있다.
요즘 여자들 사이에 유행하는 유머를 알고 살자. 마음도 맞고 애정도 좋은 남편 만나 살면 금수강산, 마음도 안 맞고, 부동산 없는 남자와 살면 칠흑강산, 여자 혼자 살면 만고강산, 남자 혼자 살면 적막강산이란다. “홀아비 이가 세말”이라는 옛말이 적막강산으로 변했다.
잘사느냐, 못 사느냐는 본인의 운수소관이다. 모든 부동산이 다 안 된다고 해도 되는 곳이 있고, 내가 사는 아파트는 5년 동안 값이 그대로인데 이웃에서 새로 분양하는 어느 아파트는 하룻밤 사이에 웃돈이 1억이 붙었단다.
그렇다고 슬퍼하거나 너무 부러워하지도 말자. 그게 세상인 걸 어떡하랴. 당신이 가지고 있는 애물단지 재개발 아파트나 빌라도 운이 오게 되면 언젠가는 볕들 날이 있을 것이고, 강원도 돌산에도 개발소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은 아닌 것은 아니더라. 아닌 것은 일찍 포기하는 게 옳다.
인생과 부동산투자는 연습이 없다. 내가 태어난 세상을 다시 한 번 태어난다면 꼭 잘 살 자신이 있고, 지금 다시 부동산투자를 한다면 돈이 남을 부동산에 투자할 자신이 넘치지만, 돈이 없다. 보고도 먹지 못하는 떡은 왜 크게만 보이는지. 가버린 세월이 원통할 뿐이다.
지나고 보니 내 생각과 같은 세상도 없었고, 내 생각과 같은 부동산도 없었으리라. 당신은 젊은 시절을 어떻게 보냈고,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노년보험도 아니고, 빚 받을 상대도 아닌 자식들 심부름하다 보니 빈손이 되어 가슴까지 텅 비어있는 건 아닌지.
지나간 세월은 원망할 필요가 없고, 앞으로가 문제다. 돈 싫다는 사람 있던가. 하루는 저녁이 풍요로워야 하고, 인생은 말년이 풍요로워야 한다. 부동산투자는 노년을 담보하는 저금통장이다. 작더라도 오늘부터 1만 원짜리 통장을 만들고, 1억짜리 땅도 사고, 집도 사자.
“떡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속담은 부동산투자에 딱 어울리는 속담이다. 경험이 있는 부동산에 투자함이 원칙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경험만 쫓다보면 세상을 좁게 보는 수가 있다. 큰 수익은 늘 새로운 길에서 얻게 된다. 새로운 길은 자신이 찾아야 한다.
빌게이츠 말대로 “태어날 때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한 건 당신의 잘못이고, 노력 없이 절대로 정상에 오를 수 없다.”
부동산투자는 100세를 달리는 마라톤이다. 지금 50대 나이는 100세까지 살 것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인지 부동산의 임자가 된 노후세대들은 자꾸 수명이 길어진다고 하니까 자녀들에게 증여를 하지 않고 버티기를 하고 있다. “나 죽은 뒤에 가져가던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부동산투자는 공부를 아주 많이 하거나, 오히려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이 돈을 번다.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이 동서향, 동남향 따지면서 이것저것 가리다 보면 기회를 놓치게 되어 세월을 헛되이 보낼 수 있다.
동창모임에 가보면 답이 나온다. 학교 다닐 때 별 볼일 없던 이들이 성공한 경우가 많다. 그들의 자산구조를 보면 모두들 부동산이 있다, 부동산투자는 인연이라 했다. 소중한 인연을 놓치지 말자. 부동산투자는 인연이 다리를 놔야 돈을 벌 수 있다
여러분들이 작은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종자다. 이제 100세까지 심고, 가꾸는 수밖에 없고, 심고 가꾸어야 부동산의 임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돈은 돌고 돌기 때문에 늘 임자가 바뀐다. 오래오래 임자가 되는 방법은 없을까? 오늘 소나기 올 때 우리 모두 돈벼락이나 맞자.
김성환의 인생
https://youtu.be/t3r8DqVjR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