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오는 시간이 오래 걸릴것이고, 점도가 낮으면 빨리 내려 오겠죠!
이렇게 내려오는 시간을 초(Second)로 측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험법을 SUS(Saybolt Universal Seconds)시험법이라고 합니다.
SUS를 측정하여 몇초인지를 알파벳 N앞에 아래 그림과 같이 표시하게 됩니다.
SUS가 150초이면 150N이 되고 500초이면 500N이 됩니다.
숫자뒤에 N이 있으면 40℃에서 시험한것이고 BS(Bright Stock)가 있으면 100℃에서 시험한 것입니다.
이렇게 측정한 시간(초)을 아래Table에 나와 있는 값으로 환산하면 동점도 단위인 cSt (centi sotcks)이 됩니다.
아래의 환산table에서 500초에 해당하는 환산값은 대략 100 cSt정도가 되겠죠! (실제 S-Oil의 500N의 40℃ 동점도
는 95.79 cSt정도 되네요!)
과거에는 이렇게 수동으로 시간을 재고 환산Table에서 값을 변환하여 동점도를 표시하였으나, 요즘은 시험장비가
좋아서 sample만 넣으면 전자동으로 온도와 시간을 count하여 monitor상에 값을 표시하여 주게 됩니다.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점도에 의한 분류는 단지 묽은지, 뻑뻑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며 윤활유에서
요구하는 점도가 2가지 기유의 중간값이면 50:50으로 2가지의 기유를 섞어서 사용하면 되겠죠!
참고로, 우리가 많이 접하는 다른물질들의 동점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은 상온(25℃)에서 1.0 cSt 이고 꿀은 2,000 cSt 정도입니다.
동점도의 단위인 cSt는 단위의 의미는 있으나, 일반인들은 자세히 아실 필요가 없을 것 같고, 단지 숫자가 작으면
묽다는 정도만 이해하시면 되고 물이 1 cSt정도인 것을 아시면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공인 수영대회에서는 물의 온도를 정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온도를 조금 올리면 점성에 의한 저항이 작아져서 기록도 미미하지만 좋아지겠죠!
이상으로 기유의 점도분류에 대한 설명은 마치고, 성능에 의한 분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