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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6년 07월 19일(일), 오전10~오후 4시
▶ 장소: 우리는 선우
▶ 참석: 총 8명
▶ 내용: 제2차 『숫따니빠따』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았는데, 때 늦은 장마로 대지를 식혀주어 오늘은 공부하기 좋았는데요, 윤문공지로 법사 스님께서 "더워서 힘드실텐데 그래도 법우님들께서 윤문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 『숫따니빠따』 제2품의 여섯 번째 경(Sn2:6)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에 나온지 벌써 절반이 되었습니다. 남은 40일도 더 부지런히 잘 다듬어서 들어가겠습니다."라고, 또 모임 중간에 "저는 지금 『숫따니빠따 』제3품의 네 번째 경인 「순다리까 바라드와자 경」을 다듬고 있습니다. 각각의 문맥에서 알맞은 용어를 결정하고 전체적으로 통일을 해야 하니 뒤로 갈수록 복잡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번 달 말까지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팔월부터 시작해서 귀국할 때까지는 빠알리 원문은 빼고 출판 향태로 통일해서 편집하려 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해제와 찾아보기도 적고 다듬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시작도 못할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한국에서 초안을 만들고 겨울에 나와서 완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도 소식을 주셨습니다. 홀로 작업시간이 늘어 갈수록 음식을 잘 챙기시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점점더 무엇보다 중요해질텐데요, 부처님 시대에 부처님께 귀의했던 천신들이여 법사 스님을 잘 보호하기를....
이번에도 연로하신 냐닌다 법우님이 일찍 오셔서 모두 해 놓고는 나중에 오는 법우님을 위해 남기셨다네요, 그래서 일찍 온 위리야 법우님이 마쳐주셨어요, 사진도 냐닌다 법우님이 촬영하였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법우님들을 위해 수자따 고문님과 말리까 회장님이 간식을 챙겨 주셨는데요, 법우님들이 일찍 나와 시작시간 정시가 되자 바로 붓다 완다나로 시작하였어요. 제4품이 불교문헌 중에서도 최고층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심오한 가르침을 법사 스님께서 계시지 않아도 이렇게 모여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은 대단한 기쁨이 되는데요, 위리야 법우님도 바쁜 중에 오전 윤문을 함께 가져 더욱 활기가 있었어요. 오늘 윤문내용은,
「짧은 열병 경」(Sn4:12)은 {878}~{894}까지 17개 게송으로,
이 경 또한 유래에서 "화현불(nimmita-buddha)이 부처님 자신에게 질문을 하도록 하신 뒤에 말씀하셨다.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제자들이나 남들의 질문에 대답하신 가르침이 아니고 부처님께서 스스로 질문을 제기 하신 뒤에 거기에 대해 답변하시는 방법으로 설하신 가르침이 ."라고 설명해 주시고 있어요.
세존께서 화현불을 창조해서 질의응답을 하시는 상황이므로 모두 경어체를 써야 하는게 아닌지? 하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2째 문단 '대회경'은 '바르게 유행한 경'이 되어야 하고,
4째 문단 위에서 2째줄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 '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은 중간 점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878번 게송 4행 viggayha nānā kusalā vadanti~ '[서로] 다투면서 능숙한 자들은 다양하게 말합니다.'에서 '능숙한 자들은'이 의미가 분명하게 들어나지 않으므로 주석서를 참고하여 '[자신이] 능숙하다고 하는 자들이'라고 하면 게송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하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878번 게송 4행을 2행으로 가면 어떨까?하는 의견도 있었고요,
법우님들이 열심히 윤문하면서 심오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많은 법우님들이 출판량이 늘어나더라도 어려운 단어나 한 게송이 끝나고 그것에 해당하는 게송 의미를 주해로써 설명해 주시는 것이 절실히 필요해 보이고 그렇게 된다면 다른 분들에 『숫따니빠따』와도 차별을 두어 더 훌륭한 출판이 될 것이라며 간청이 있었고, 또 부처님이 말씀한 한 개의 게송이나 단락이 끊기지 않게 편집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880번 게송 2행 mago '짐승'에서 PTS 본과 VRI 본을 주해로 설명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고,
880번 게송 2, 3행 그리고 881번 게송 3행에서 나타나는 nihīna를 '결여된 것'으로 보면 어떤지? 하는 의견이 있었고,
882번 게송 2행에서 mithu '서로 다르게'라는 의미의 역어가 누락 된것 같고,
882번 게송 4행 paraṁ'반대편을'에서 para는 {887}, {888}, {893}에서는 '상대로' 나타나고,
884번 게송 3행 thunanti '내뱉나니'를 '칭송하니' 등등 다른 표현은 어떨지?
886번 게송 3행 pakappaitvā '분별한 뒤'가 나타나는데 kappa에 대한 주해가 앞에서 나타나고는 있지만, kappa vikappa pakappa의 의미차이를 설명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 요청을 드렸는데요,
kappa는 개념화와 기초 분별로 "이것은 무엇이다"라고 마음속으로 이름을 붙이고 상상하는 첫 단계로, 918번 게송에서 나타나는 vikappa는 다양화와 주관적 판별 (시비분별)로 좋고 나쁜 것, 옳고 그른 것을 나누며 생각의 가지를 재는 단계로, 즉 이분법적으로 분별하는 단계이고, pakappa는 고착화와 망상의 확장 (집착)으로 대상을 완전히 왜곡된 자기중심적 세계관 속으로 편입시키는 단계로 망상을 부리는 행위라고 조사 되는데, 산스끄리뜨어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는 법사 스님이 오시면 자세히 여쭈어야 할 것 같아요.
888번 게송 4행 tatheva '그 [방법]대로'는 tatheva에 '그 방법대로'라는 뜻이 미얀마 사전에서 검색 되므로 꺽쇠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닌지?
889번 게송 1행과 4행에 samatto, 2행에 paripuṇṇamānī, 891번 게송 2행에 kevalī 모두 '완전하다'로 나타나고 있는데,
1행은 '완성되어 있어, 완벽하다고 여기고' 4행은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완벽하기 때문이나다.'등으로 하면 어떨지?
890번 게송 1행 hi vacasā '말대로'를 도구격을 그대로 살려서 '말에 의해'가 되면 게송 의미 파악에 도움이 되는 것 같고,
890번 게송 3행 '현자라면'은 ce가 나타나므로 '현자가 된다면'
890번 게송 4행 '없다'가 '없을 것이다.'가 된다면 게송 의미가 더 명료한 것 같고,
891번 게송 2행에서 앞에 '[그들은]'이 첨언되면 뜻이 분명한 것 같고,
891번 게송 4행 sandiṭṭhirāgena '자신의 견해에 빠져'는 '자신의 견해에 대한 탐착으로'가 되어도 좋을 것 같고,
892번 게송 3행 '외도들도'는 pi가 나타나지만 '외도들은'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지?
894번 게송 1행 pamāya '재어보고'는 다른 곳에서 통찰의 뉘앙스가 있는 긍정적인 뜻으로 쓰였던 것 같아 '비교해 보고'는 어떨까 하는 의견이 있었고, 점심을 알리는 알람이 울려 여기서 멈추었어요.
점심은 송원에서 함께 했는데요, 연세도 있으신 수자따 고문님은 집에서부터 미리 준비한 슈크림을 송원까지 챙겼는데요, 주위 모두에게 고루 보시를 베푼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을텐데 실천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보시의 여왕이라 법우님들이 부를만 하지요, 식사 후 빵집에서 케마와띠 부회장님이 빵과 커피를 사가지고 선우로 돌아와 담소를 나누었는데, 빵은 부회장님이 보시하였어요.
오후는 윤문은 긴 열병 경 유래부터 보았는데요, 「긴 열병 경」(Sn4:13)은 {896}~{914}까지 20개 게송으로,
유래에서 2째 문단 위에서 1째 줄 대회경(Sn2:13)'은 '바르게 유행한 경'이 되어야 하고,
895번 게송 4행 pasaṃsam pi '칭찬도'는 위 유래에서 '칭송'으로 나타나고,
896번 게송 1행 '적은'은 '사소한'은 어떤지?
896번 게송 2행 '결실이'는 '결과가'가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896번 게송 2행에 해당하는 주해 '결결실이'은 '결'자가 중복 되었고,
896번 게송 4행 khemā '안은함'은 주해에서 안은함과 안온함으로 나타나는데 어느쪽이든 통일이 필요하겠고,
896번 게송 4행에 해당하는 주해 위에서 '관찰하며(olokenta)'를 '주시하며, 바라보며'로 하면 어떨지?
899번 게송 2행 sa vedhati kammaṃ virādhayitvā '그는 업을 범하였기 때문에 떨면서'를 '그는 일을(행위를) 그르치고 떨면서'는 어떨지?
899번 게송 4행 satthā va hīno pavasaṃ gharamhā '마치 대상을 잃어버렸고 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상인]처럼'은 의미가 어색하므로 '집으로부터 멀리 떠나서 상단을 잃어버린 것처럼'이 된다면 꺽쇠를 사용하지 않아도 의미가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고,
900번 게송 4행 virato care santim anuggahāva '[62가지 견해의] 고요함을 잘 수호하고 절제하며 살아야 한다.'는 anuggaha의 의미는 PTS에서 [an + uggaha] not taking up과 [anu + grah] “taking up”로 2가지로 나타나므로 anuggaha를 not taking up으로 보면 '고요함(평화)조차도 움켜쥐지 않은 채'가 되어 ' [62가지 견해의]'는 주해에서 설명하고 있으므로 없어도 될 것 같고, 그렇게 되면 의미가 훨씬 이해하기가 쉬워지는 것 같고, 보디 스님 자료에서도 이렇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는데요,??
900번 게송 2행에 해당하는 주해 3째 문단 맨 아래에서 위로 3째 줄 'D33 1.11-2'는 D33 1.11-29'로 디가니까야 33번 경 401페이지서 나타나고,
900번 게송 4행에 해당하는 주해 위에서 2째 줄 '여기서 고요함들은 62가지 견해에 빠진 것들 즉 견해의 고요함들(diṭṭhisantiyo)이다.'에서 '여기서 고요함들은 62가지 견해에 빠진 것들, 즉 견해에 대한 고요함들이다.'가 되면 의미가 더 명료해 지는것 같고,
902번 게송 1,4행에 jappā가 나타나는데 간절히 구하다는 의미가 포함된 '갈구함'은 어떤지?
902번 게송 2행 saṃvedhitaṃ이 나타나고 가4행에서 vedheyya가 나타나는데 saṃvedhitaṃ에는 saṃ이 있으므로 '벌벌 떨면서'는 어떤지?까지 살펴 보았는데요, 정해진 시간이 다 되어 버렸습니다.
하루 종일 참석한 법우님들에게 법사 스님께서도 "오늘 윤문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회장님과 윤문팀 법우님들께서 늘 건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윤문회향 후 빠르게 정리정돈을 마치고 수자따 고문님의 제안으로 가까운 빵집에서 아이스크림과 팥빙수로 담소를 나누었는데, 고문님이 보시을 하였어요. 그리고 8월 3째 주 윤문은 연초 대관료를 지불하지 않아 윤문모임을 쉬어야 되겠는데, 참석하시는 법우님들 일정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윤문은 903번 게송부터 보면 되겠습니다.
"모든 보시 중에 법보시가 으뜸이라,
이러한 우리들의 공덕으로 열반에 이르기를,
이러한 우리들의 공덕 몫을 모든 존재들에게 회향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 냐닌다 법우님, 사비야 법우님, 위리야 법우님, 말리까 법우님, 수자따 법우님, 아누붓따 법우님, 케마와띠 법우님께 찬탄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임이 유지되도록 애써 주시는 미처 알지 못하여 드러나지 않는 많은 법우님들께도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윤문모임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_()_
드러나고 드러나지 않은 보시 모든 공덕행의 실천에 함께 기뻐하며 두 손 모아 합장하여
이러한 잘 갖춘 보시와 계행과 실천으로 모든 위험과 장애에서 벗어나
안전하시기를!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를!
행복하시기를!
사두 사두 사두
첫댓글 훌륭하십니다 ~♡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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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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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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