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돼지◇] [용두동]어머니대성집(선지해장국/등골)

[맛토리]

                             서울에 유명한 선지해장국집으로 지금은 재개발을 한 종로 청진동의 몇 집과 용산구 효창공원역 근

                             처에 있는 집들이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사실 지금 소개하는 집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맛

                             입니다 "어머니대성집"은 동대문구 뿐만아니라 서울 전역에서도 선지해장국이 맛있기로 명성이 자자

                             한 곳입니다 밤 10시 부터 장사를 시작하는데 속을 풀고 집에 귀가하려다가 오히려 술을 더 부르는 해

                             장국과 몇 가지 맛깔스러운 안주 때문에 새벽 까지 달리게 하는 마력을 지닌 곳입니다                    

                             이 집 배추김치는 잘 익으면 맛이 좋습니다

                             선지해장국(보통,5500원)

                             여전히 변함 없이 싱싱하고 고소한 선지는 일품입니다 국물은 개운하면서 꼬릿함이 전혀 없는 깔끔함

                             을 자랑합니다 인공조미료 맛이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입안에서 푸근하게 감기는 맛은 장안 최고 수준

                             이라고 여겨집니다             

                              이 집에서 등골(30000원)은 처음 접하는데 소의 척추 안에 있는 골수라고 합니다 역시 예상대로 살살

                              녹는 듯한 크리미한 질감과 잡내 없이 깔끔합니다 배부를 때 소주 안주로 안성맞춤이겠지만 양에 비해

                              서 가격이 비싼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육회도 제법 먹을한 하다고 그러더군요

                              이 집이 해장국 전문점이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영업시간 입니다

[텔레]

등골이 저렇게 생겼구나.. 한번도 못본 음식...^^* 난 못먹을듯....두래박 막창에 선짓국이 땡긴다...

[맛토리]

등골은 한 번쯤 경험하는 것도 좋더군요

[달무리아]

앞게시글 대성집이 명의 도용으로 고소해서 이겨서 이곳 이름이 바꼈죠 ㅎㅎ

[맛토리]

그랬군요..어쩐지..

[ellove(운영자)]

선지국이 자극적이지 않고 속을 잘 래줄것 같군요.. 전 얼큰한것을 좋아해서 빨갛지 않은 선지국은 어색한데 선지국과 아직 접해보지 못한 등골.. 먹어보고 싶네요 저도 좀 대꾸가 주세요

[맛토리]

종로에서 모이면 한 번 가보자꾸나..^^

[냠냠(운영자)]

등골은 저도 먹어봤어요..뭐랄까 아주아주 고소한 두부를 먹는 느낌?? 궁금한게 있는데 선지 표면이 균일한것과 분화구처럼 생긴것중에 더 신선한게 어떤건가요?

[맛토리]

둘 중에 어떤 것이 신선한 것인지는 잘 몰라도 저는 구멍이 뚫린 선지가 더 좋습니다

[진짜미식가]

혹시 빅뱅의 대성이가 하는집 아닌가 갑자기 등골이 오싹한데요 ㅎㅎㅎ

[맛토리]

그거 말 되는데요..^^

[지리능선]

ㅎㅎㅎ 어릴 때부터 참 자주 먹었던 곳인데..여기에서 만나다니..너무 반갑네요^^ 이 집 해장국은 말할 것도 없지만,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우설찜이 훌륭합니다. 다음에 가시게 되면 우설찜 꼭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