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시창작반은 찜통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리고 채기병 회장님이 해외선교여행으로 인해 부재 중임에도 불구하고 8월 10일(월) 오전10시부터 가천대 본관 건물 4층에서 '열공'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문복희 교수님께서 바쁘신 중에도 오셔서 명심보감 권학편에 나오는 장자의 말 '인지불학'에 대해 가르쳐 주신 다음에, 지영호 류숙자 심양섭 세 학생의 글을 평해주셨습니다.
임선영 학생은 그동안 과로로 몸이 피곤한 가운데에도 집에서 아침6시에 일어나 부침개를 해 왔고, 이봄 류숙자 두 학생은 계란을 쪄왔습니다.
맛있게 간식을 먹은 후 다시 합평회에 들어가 임선영 박경자 이봄 류숙자 심양섭 다섯 학생의 작품을 놓고 침 튀기는 열띤 비평을 이어갔습니다.
점심은 가천대 구내식당에서 먹었는데 박경자 학생이 한 턱 쐈습니다.
그러나 다음 주(17일)는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인지불학>
人之不學(인지불학)은
如登天而無術(여등천이무술)하고
學而智遠(학이지원)이면 如披祥雲而睹靑天(여피상운이도청천)하고
登高山而望四海(등고산이망사해)니라.
: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하늘에 오르려는데 재주가 없는 것과 같고,
배워서 지혜가 원대해 지면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는 것과 같고,
높은 산에 올라 사해(四海)를 바라보는 것과 같으니라.”
[明心寶鑑 勸學篇<2>장자] (총67)
첫댓글 앗 뜨거워!!!
심양섭 선생님
이렇게 멋진 글과 사진을 올려주시다니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제가 즐겁습니다 문복희 교수님~~
오늘을 닫는 마지막에 공부방 후문을 열었습니다.
심 선생님 조리있게 잘 엮으셨는데요.
시심의 꽃이, 학이 피는 곳
잘 해봅시다.
심야에 쓰셨나 봐요
감사해요
여름의 한복판에서도 이렇게 열공을 하시는
가천대 시창작반의 학구열이 대단합니다.
다음 주는 한 주 쉬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희 장로님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아름답습니다.
심총무님 글 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주 쉬는 것도 좋지요.
귀국하셨어요? 채기병 샘?
우리 회장님 방가방가 다음번에 뵈어요
채기병 회장님은 아직 외국에 계신 것 같아요
@심양섭 귀국하셨어요,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