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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남면 용하리 직선화 공사 이달 말 완료 기존 31호선 국도와 연결 안돼 당분간 무용지물 【양구】양구 상용터널이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접속 구간 개설이 이루어지지 않아 당분간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양구군과 시공사 등에 따르면 2005년 10월 착공한 양구읍 상리~남면 용하리 간 상용터널 720m와 교량 150m 등 2.27㎞의 개통과 포장작업 등이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양구경찰서 앞을 통해 남면까지 직선으로 연결하는 이 도로는 남면 방면의 터널 입구와 기존의 31호선 국도를 연결하는 공사가 아직까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상용터널이 개통된 후에도 접속 구간 개설 공사가 이뤄질 때까지 직선화 터널 개통의 효과를 거두지 못할 전망이다. 특히 현재 터널 입구와 31호선 국도의 연결 구간은 차량 교행이 힘겨울 정도로 폭이 좁은 제방과 농로로 돼 있어 상용터널 개통 후 차량이 통행하더라도 사고 위험이 높고 극심한 불편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양구읍과 남면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상용터널 개설 공사를 추진하면서 터널 개통에 맞춰 접속도로를 개설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빠른 시일 내 접속도로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접속 구간 개설 공사를 서두르고 있으며 관할기관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도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차량 통행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접속도로까지의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양구읍에서 남면 용하리까지 10㎞가량 우회하던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고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
첫댓글 양구 경찰서 앞으로 가느길도 협소하고 교통량 늘어나면 조용하고 살기좋던 곧은골이 위험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