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객동정主客動靜과 주정객동主靜客動
1. 태극과 음양의 매개자 동정
주객동정의 동정은 태극을 근거하고, 또한 동정은 태극과 음양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삼명통회 원조화지시原造化之始에 이르기를, “천지는 천지에서 생긴 것이 아니고 음양에서 생겼고, 음양은 음양에서 생긴 것이 아니고 동정에서 생겼으며, 동정은 동정에서 생긴 것이 아니고 태극에서 생긴 것이다.”(天地不生於天地 而生於陰陽 陰陽不生於陰陽 而生於動靜 動靜不生於動靜 而生於太極)라고 한다.
또 신봉통고 동정설動靜說에 이르기를, “어째서 이를 동動이라 일컫는가? 그 체성은 양에 속하고, 양은 작동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어째서 이를 정靜이라 일컫는가? 그 체성은 음에 속하고, 음은 안정을 주관하기 때문이다.”(何以爲之動也 其體屬陽 陽主動故 何以爲之靜也 其休屬陰 陰主靜故)라고 한다. 하이何以는 무슨 까닭으로, 무엇 때문에 등으로 직역할 수 있고, 어째서 왜 따위로 연변演變할 수 있다.
다시 주렴계 선생의 태극도설太極圖說을 인용한다. “무극無極이며 태극太極이다. 태극이 작동하여 양을 생기生起하고, 작동이 절정에 이르면 적정寂靜하다. 적정하면 음을 생기하고, 적정이 끝에 이르면 다시 작동한다. 한 차례 작동하고 한 차례 적정하여 서로 근기根基가 되며, 음으로 나뉘고 양으로 나뉘어 양의兩儀를 정립定立한다. 양은 동변動變하고 음은 정합靜合하여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를 생기하고, 오기五氣가 순포順布하여 사시四時에 유행한다. 오행은 1개 음양이고, 음양은 하나의 태극이며, 태극은 본래 무극이다. 오행이 생기하지만, 각기 그 체성體性은 동일하다. 무극의 진신眞神이 이오二五의 정기精氣와 묘합妙合하여 응결하니, 건도乾道는 성남成男하고 곤도坤道는 성녀成女한다. 이기二氣가 교감交感하여 만물을 화생生生하니, 만물이 생생生生하여 변화가 무궁하다. 오로지 사람만이 그 수기秀氣를 얻어 가장 영특하다.(無極而太極 太極動而生陽 動極而靜 靜而生陰 靜極復動 一動一靜 互爲其根 分陰分陽 兩儀立焉 陽變陰合 而生水火木金土 五氣順布 四時行焉 五行一陰陽也 陰陽一太極也 太極本無極也 五行之生也 各一其性 無極之眞 二五之精 妙合而凝 乾道成男 坤道成女 二氣交感 化生萬物 萬物生生 而變化無窮焉 惟人也得其秀而最靈)
태극과 음양의 사이에 동정이 있다. 동정을 체용 또는 주객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동정의 정은 본체가 되고 주인이 되며, 동정의 동은 작용이 되고 빈객이 된다. 그러나 동정은 일정하여 불변하는 것은 아니다. 수시로 변통한다. 명리도 그러하다. 원국을 기준하면 천간은 동하고 지지는 정하며, 원국과 대운을 대비하면 대운이 동하고 원국은 정한다. 대운과 유년도 또한 이와 같다. 작동하는 이를 빈객이라 일컫고, 안정하는 이를 주인이라 일컫는다. 더 세분하면 선동자先動者는 빈객이고, 후동자後動者는 주인이며, 적극주동자積極主動者는 빈객이고, 소극피동자消極被動者는 주인이다.
2. 간명삼법看命三法
간명법은 부지기수이다. 어찌 삼법뿐이랴. 그러나 대별하여 삼법으로 확정한다.
첫째 대사는 음양 태극을 위주한다.
둘째 중사는 사상 오행을 의거한다.
셋째 소사는 십간 십이지를 준거한다.
명리는 구류九流 중 음양가陰陽家에 속하고, 주역과 함께 태극을 시원한다. 주역은 태극 음양 사상 팔괘 64괘로 연변하고, 명리는 태극 음양 오행 십간 십이지 60개 갑자로 전변한다.
태극법은 무엇인가? 승기일법이다.
음양법은 무엇인가? 춘하는 양이고, 추동은 음이다.
사상법은 무엇인가? 춘하추동 사계이다.
오행법은 무엇인가? 춘하추동 사계에 무기토가 매개한다.
십간법이나 십이지법은 무엇인가? 오행법에 음양을 배대한 것이다.
3. 탄핵소추안 간명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대사 중에 대사이다. 이에 음양 태극을 위주하여 간명한다.
2024. 12. 7. 17:00, 1차 탄핵소추안 부결
甲 乙 丙 甲
申 巳 子 辰
자중임수가 사령하여 인수격이고, 양갑이 상관 병화를 생조하여 수기秀氣가 유통한다. 시지 신금은 사화와 육합하여 병이 없다. - 1차 견해
자중임수는 승기라 부동한다. 그러나 시지 신금이 생조하여 작동할 수 있다. 먼저 작동하는 금수를 탄핵소추안 제안자 야당으로 본다. 천간의 갑병을갑 4개 목화는 상대방 여당 또는 윤석열 대통령으로 본다. 지지는 사신합수하고 신자수국하여 갑을목을 생조한다. 이에 승부가 명확하다.
2024. 12. 12. 17:29, 2차 탄핵소추안 발의
甲 庚 丙 甲
申 戌 子 辰
상조와 일주만 다르다. 음양법은 수를 음으로 보고, 화토를 양으로 보며, 목과 금은 음양을 수시로 변용한다. 진술토는 경술과 갑진으로 나누어 붙이고, 양갑이 병화를 재당살財黨煞하는 것이 병이다. 그러나 자중임수 식신이 제살하여 무탈하다. - 1차 견해
자중임수가 사령하고, 경신금이 생조하여 부동상 승기가 활성화하여 동상이 된다. 이에 일간을 위시한 금수는 탄핵을 주도하는 야당이 되고, 목화 갑목과 병화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여당이 된다. 갑진의 진토는 화목化木하고, 경술의 술토는 화금化金한다. 시간 갑목과 병화는 절지에 앉아서 허약하다. 금수가 목화를 이긴다. 주객 체용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것이 문제이다.
2024. 12. 14. 16:00, 2차 탄핵소추안 표결
戊 壬 丙 甲
申 子 子 辰
시간 무토가 병이다. 그러나 시지 신금이 살인상생한다. 일간의 세력이 강력하다. 이도 또한 부결될 것이다. 국사는 여러 가지 인연과가 얽혀 있다. 간단명료하게 일도양단으로 손쉽게 처리될 상황이 아니다. 또한 이재명이나 한동훈이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이사도 아니다. 난중난사이다. 어떻게 흘러가는가를 지켜보며, 모든 국민들이 정확하게 사태를 파악하는 것이 긴요하다. - 1차 견해
자중임수가 사령하고, 임자수와 신금이 자중임수를 생부하여 승기가 활성화한다. 일간을 위시한 금수가 탄핵을 주동하는 야당이고, 천간의 갑목과 병화 무토는 바로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다. 갑목생병화 병화생무토로 무토 칠살이 강력한 듯하다. 그러나 월간 병화를 활성화한 자중임수가 극제하고, 무토도 또한 시지 신금에 설기되어 일간 임수를 극제할 힘이 없다. 이에 결과는 명약관화하다. 주객동정의 변화가 이와 같다.
4. 승기간법乘氣看法
승기일법乘氣一法으로 보면 어떠한가? 이 간법은 입신의 경계이다. 당연히 또 유감스럽게도 나는 승기일법을 잘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공부 삼아 시도해 보겠다. 승기는 인원이 용사할 수 있는 천지의 주기主氣이다. 이 때문에 승기는 일체 인명人命을 좌지우지하며 주관할 수 있다.
2024. 12. 7. 17:00, 1차 탄핵소추안 부결
甲 乙 丙 甲
申 巳 子 辰
승기 간법에서 일단 승기는 부동상이다. 그러나 “생부生扶하면 유력한 것이니, 왕기旺氣는 안에서 유출流出하기 때문이다.”(生扶則有力焉 旺氣自內而出也)라는 구절에 의하면, 간지에서 인수나 비겁이 생부하기만 하면 동상이 될 수 있다.
자중임수 승기를 저울대 손잡이로 본다. 시지 신금이 생조하여 승기가 작동한다. 이 손잡이를 잡고 전체 간지를 추켜들면 어떠한가? 자중임수 승기가 상관 병화 수기秀氣를 극제하는데, 3개 갑을목이 화인생상化印生傷한다. 이에 허물이 없다. 승기의 추이 과정을 따라간다.
2024. 12. 12. 17:29, 2차 탄핵소추안 발의
甲 庚 丙 甲
申 戌 子 辰
자중임수 승기는 경신금의 생조로 유력하다. 시간 갑목과 월간 병화는 절지에 앉아서 무력하다. 이에 선동자가 뜻을 관철한다.
2024. 12. 14. 16:00, 2차 탄핵소추안 표결
戊 壬 丙 甲
申 子 子 辰
자중임수 승기는 강력무비하다. 이도 또한 선동자가 대승한다.
2024. 12. 16. 10:30, 한동훈 사퇴
己 甲 丙 甲
巳 寅 子 辰
일반 간법으로 보면 어떠한가? 월지 인수 자수와 일지 인목 그리고 시지 사화가 순생하여 시간 재성 기토로 귀착하고, 연간 갑목의 생조를 받는 월간 병화 식신은 인목과 사화에 통근한다. 식신과 재성이 아름답다. 진로가 좋다.
음양 간법은 어떠한가? 자수가 진토와 인목에 극설교가되고, 여타 경신금의 생부가 없다. 양으로 편중된 느낌이다. 나는 진토를 수고로 보지 않고 수묘로 본다. 만일 수고라면 저수지나 호수가 될 것이지만, 수묘라면 택수곤이나 누저정이 될 것이다.
승기 간법은 어떠한가? 승기 자중임수 곧 천지의 주기를 쓸 수 없다. 대권은 난망이다.
5. 나의 소식
나는 탄핵소추안과 관련한 3개 명조의 추단에 대하여 조금도 의심 없이 확신했고, 소추안의 통과 이후에도 그 허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어떻든 결과와 맞지 않는다면 나에게 허물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에 다시 명조를 궁구하며 걷는 중 주객의 동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래는 이의 결과물이다.
2024. 12. 15. 09:21
丙 癸 丙 甲
辰 丑 子 辰
자중임수 승기는 기본이 부동상이다. 일간 계수가 방부하여 활성화한다. 연간 갑목은 원칙적으로 연간 병화 재성을 생조한다. 그러나 양개 진토가 상응하여 시간 병화를 생조할 수도 있다. 월간 병화는 절지에 앉아 있지만, 시간 병화는 진기 진토에 앉아 있다. 이 시간 병화를 나의 소식으로 삼고자 한다.
자중임수는 일간 계수의 방부로 활성화하고, 또 자수는 일지 축토에 뜻이 있다. 이에 자중임수가 월간 병화를 전일하게 극제하지는 않는다. 다만 용신 재성 병화가 양개인 점은 아쉽다. 만일 승기 자중임수가 월간 병화를 완벽히 극제한다면 더욱 좋다. 어떻든 진기 진토에 앉아 있는 시간 병화를 취한다.
2024. 12. 16. 20:38, 甲辰 丙子 甲寅 甲戌 만리강산 씀
첨부 문건
7. 지중상수只重上數와 승기위주乘氣爲主
[원문] 무릇 사주를 보는 방법은 또한 오로지 상수上數만을 중시하는 것뿐이다.(凡看四柱之法 亦只重上數者)
[나의 견해] 상문上文에서 행운과 원국 간지의 상호 관계를 상세히 천명했다. 명리의 일체 요결 중에 요결이라 할 만하다. 그런데 이 요결 밖에 또 하나의 천장지비天藏地秘한 장결藏訣을 살며시 드러낸다.
“무릇 사주를 보는 방법은 또한 오로지 상수上數만을 중시하는 것뿐이다.” 상수上數는 직설하면 최상最上의 명수命數이고, 법수法數이며, 명운의 주재자이다. 또한 다시 상수일법上數一法은 무극심법無極心法이고, 태극밀문太極密門이며, 승기현문乘氣玄門이다. 역대도인이 심심상인心心相印하고, 심심상전心心相傳하며, 이심전심以心傳心한다는 그 법이 바로 상수심법上數心法이다. 취성자의 기상편 서문 중 ‘기상의 규모’나 ‘용신의 출처’에서 이 상수上數의 변상變相을 거듭 음미할 수 있다. 아래와 같다.
“사주를 세우고 오행을 취하며, 일운一運을 정하여 십년을 통관通關시킨다. 청탁순박清濁純駁하여 만물이 가지런하지 않고, 호오시비好惡是非에 명리를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고인이 논명함에 연구가 정심미묘精深微妙하여 체體를 인유因由하고 용用을 해괄該括하였는데, 금인이 논명함에 격국에 얽매여 마침내 가상假相에 국집하고 진상眞相을 잃어버렸다. 반드시 기상의 규모를 먼저 살펴보아야 하니 바로 부귀빈천의 강령이고, 다음에 용신의 출처를 논해야 하니 모두 사생궁달死生窮達의 정미精微이다.”
기상의 규모를 살펴보는 곳이 바로 어디이냐? 승기이다. 또 용신의 출처를 어디에서 논할 것이냐? 비로 그 곳이 또한 승기이다. 먼저 승기를 의거하여 성립한 기상의 규모를 보고, 다음에도 또다시 용신의 출처인 승기와 그 용신의 조응을 보는 것이다. 이는 또한 명리의 양대간법兩大看法이기도 하다. 상수일법과 그 취지가 상통한다.(2024. 3. 18. 20:40, 甲辰 丁卯 辛巳 戊戌)
[원주] 그밖에 인식재관印食財官은 모두 상론祥論하지 않고, 오로지 승기乘氣만을 위주하면 길흉이 저절로 분명하다. 간혹 인식재관이 성방成方하면 바로 상론한다.(其餘印食財官俱不論 惟以乘氣爲主 吉凶自分明耳 或印食財官成方則論)
[나의 견해] “그밖에 인식재관印食財官은 모두 상론祥論하지 않는다.” 일체 명서는 재관과 인식을 최고로 중시한다. 그런데 이를 완전히 배제하고 또한 무시한다. “오로지 승기乘氣만을 위주하면 길흉이 저절로 분명하다.” “오로지 상수上數만을 중시한다.”라는 지중상수只重上數를 승기乘氣로 이어받았다. 승기의 변상 하나만 옳게 보면, 여기에 일체 비태가 모두 드러나기 때문이다. 어째서 후구에 “간혹 인식재관이 성방成方하면 바로 상론한다.”라고 부연했는가? 이는 월지 승기를 포함한 성방을 말하기 때문이다. 이도 또한 승기를 떠나지 않는다.
적천수를 인용한다. “월령은 바로 제강提綱의 권부權府이고, 인원人元은 용사用事하는 신이다.”(月令乃提綱之府 人元爲用事之神) 간명구결看命口訣을 인용한다. “대체로 간명看命은 먼저 월지에 재관財官의 유무有無를 보고, 비로소 기타 십신十神을 본다. 월령이 명命이 되기 때문이다.”(大凡看命 先看月支有無財官 方看其他 月令爲命也) 삼명통회 중에 논인원사사論人元司事 서분序分을 인용한다. “이 때문에 지지 안에 소장所藏한 자가 명命을 주관하므로 이를 인원人元이라 일컫고, 사사司事하는 신神이라 칭명稱名한다.”(故支裏所藏者主命 謂之人元 名爲司事之神) 인원이 명을 주관한다. 이를 의거하면, 월지나 월령 제강 인원 사령 사사 승기 등은 그 위치가 동일하다. 삼명통회 논연월일시(論年月日時) 편에도 제강과 유사한 강뉴綱紐라는 표현이 나온다. 아래와 같다.
“당나라 이허중李虛中이 홀로 일간을 주체로 삼았다. 그러나 연주와 월주 시주로 생극제화生尅制化와 왕상휴수旺相休囚를 합간合看하여 격국을 세운다. 이를 저울에 비유하면, 연간年干은 저울 갈고리와 같아서 그 물건을 매달고, 월지月支는 손잡이와 같아서 그 물건을 들어올리며, 일간日干은 저울대와 같아서 눈금의 양에 차오가 없고, 저울추는 경중輕重을 분별하는데 분호分毫는 가감한다. 이는 전현前賢이 발현하지 못한 것을 발현한 것이라, 이 때문에 현금의 술가術家가 이를 높이 떠받든다.”(唐李虛中獨以日干爲主 却以年月時合看生尅制化 旺相休囚 取立格局 譬之衡焉 年如衡鈎 綰起其物 月如綱紐 提起其物 日如衡身 星兩不差 錘分輕重 分毫加減 此發前賢所未發 故今術家宗之)
제강설령提綱挈領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그물의 벼리를 움켜잡고 옷깃을 거머쥔다는 뜻이다. 강뉴綱紐도 이와 유사하다. 저울의 손잡이를 칭뉴秤紐라 일컫고, 인장印章의 손잡이를 인뉴印紐라 일컫는다. 이에 강뉴를 저울의 손잡이라 번역한 것이다.
저울에 비유한 것은 그야말로 비유이다. 연간은 저울 갈고리에 매달은 그 물건과 같다. 연월일시 중 연주 분야가 제일 크기 때문에 바로 용신에 비유한 것이다. 월지는 저울의 손잡이와 같다. 강뉴를 통상 강기綱紀라 해석하지만, 능엄경 주석서는 기요機要라 해석했다. 이를 핵심기관의 요충지要衝地라 말할 수도 있다. 대저울을 떠올려보자. 저울 머리에 갈고리가 있는데 상하로 움직이고, 손잡이는 일정한 간격으로 저울대의 상하에 2개 있으며, 눈금 위에 저울추를 올려놓는다. 저울 손잡이를 치켜들면 나머지는 모두 따라서 올라온다. 제강이나 강뉴 일원 승기 등이 또한 그러하다. 승기 하나를 들면 일체가 따라온다.
일간은 저울대의 눈금과 같다.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무엇과 무엇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가? 갈고리에 매달은 용신과 저울추 위에 길신이나 흉신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저울추는 경중을 분별하는데 분호分毫는 가감한다. 대운과 유년을 저울추에 비유할 수도 있다. 동일한 저울추일지라도 어떤 손잡이를 쓰느냐에 따라 무게가 다르고, 또한 동일한 손잡이일지라도 저울추의 무게에 따라 달라진다. 분호는 가감한다는 그 뜻이 이와 같다. 천태만상의 사주팔자는 삼칭三秤의 용사가 동일하지 않다. 이에 대칭大秤과 중칭中秤 소칭小秤으로 삼분三分하여 재량裁量한다. 대칭은 주격과 용신을 의거하여 재량하고, 중칭은 용신을 의거하여 재량하며, 소칭은 용신을 의거하지 않고 재량한다.(2024. 9. 14. 15:18, 甲辰 癸酉 辛巳 乙未 구상하고,)(2024. 9. 15. 16:03, 甲辰 癸酉 壬午 戊申 정리함)
첫댓글 탄핵소추안의 경우 그 주체가 발의자이냐?
아니면 그 대상자이냐?
이를 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어떻게 정할 것인가?
나는 그 방벙으로 동정을 취했다.
기문을 활용했다고 볼 수 있다.